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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육아를 해본 사람 만이 깨닫는 것
댓글 22
조회수 8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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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키우며 엄마아빠가 느낀 삶의 조각들..

🎈1. 못하던 것을 하게 만든 너

잠이 많은 나를 눈 비비며 일어나게 하고, 게으른 내가 수많은 집안일을 재빠르게 처리하게 만들었지. 더러운 것을 싫어하던 내가 똥 기저귀를 열심히 치우고, 너를 안으며 진정한 사랑이 뭔지 깨닫게 됐어.

🎈2. '좀 더'라는 의미

정성껏 차린 음식에 '싫어'하고 획 얼굴을 돌리는 너,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 안타깝게 쳐다보게 만들었지. 어떻게 하면 더 잘 먹을까, 어떻게 하면 시간을 쪼개 더 놀아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공부를 잘 도와줄 수 있을까, 너 인생이기에 엄마 아빠는 옆에서 지켜볼 뿐이지만 매일 '좀 더'에 대해 고민해.

🎈3. 잔소리와 사랑 사이의 저울질

너의 좋은 점을 바라봐야 하는 건 알지만 자꾸 내 눈에는 너의 부족한 점이 보이는 걸까. 그래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잔소리를 하고 싶어져. 하지만 잔소리는 너의 귀에 튕겨 나온다는 것 역시 알고 있지. 하지만 아예 내버려 둘 수 없기에 어떻게 설득하고 대화를 나누어야 할지 네가 크면 클수록 더 고민하게 된단다.

🎈4. '너'를 생각하며 일하게 돼

예전에는 그냥 별생각 없이 일을 했다면 이제는 정말 너에게 좋은 삶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신념하에 일을 하게 돼. 사랑을 품고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힘든 업무 중에 너 사진을 보면 입에 미소가 씩 하고 올라와.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건 어쩔 수 없네. 일은 힘들고, 너는 사랑스럽고. 이 사이에서 흔들리며 사는 게 우리 인생인가 봐.

🎈5. 네가 좋아하는 것이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것이지

네가 좋아하는 음식점이 바로 엄마 아빠가 자주 가는 음식점이 돼버리지. 네가 좋아하는 장소가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장소야. 네가 잘 사용하고 잘 입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 브랜드의 마니아가 돼버려. 네가 좋아하는 책, 교구, 놀이가 있다면 기분이 정말 좋아져. 결국 모든 것의 기준은 '네가 좋아하냐' 여부더라고. 하지만 네가 좋아하는 핸드폰은 자주 보여줄 수가 없어. 그 점은 미안하게 생각해.

🎈6. 건강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

너는 아직 너무 어리고, 하루하루 자라는데 엄마 아빠 머리는 희끗희끗 해지고, 여기저기 쑤시며, 나이가 듦을 느끼게 돼. 네가 다 자라서 너의 인생을 펼칠 그 순간순간을 함께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엄마 아빠가 건강해야 하는데 말이야. 그래서 운동도 해야 하고, 건강한 음식도 먹어야 함은 알면서도 실천이 안될 때도 많단다. 하지만 그래도 너를 생각하며 조금씩 더 노력해 볼게. 엄마 아빠는 늘 너 곁에 있을 거니까.

🎈7. 너의 미래를 그려보곤 해

너는 어떻게 자라날까? 네가 이성친구를 데려오면 나는 어떤 기분일까? 나의 부모가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나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겠구나 싶어. 이제서야 부모님께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내리사랑이 이런 거였어. 하루하루 삶에 파묻혀 사는 나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해 주는 너. 네가 크면 너의 삶은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길 바라지만 너도 많은 힘든 일들을 겪겠지. 그게 인생이니까. 그 과정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를, 그때까지 엄마 아빠가 너에게 사랑의 힘을 줄 수 있기를, 내가 그런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이기를 오늘도 기도한단다.

😃 차이야! 너는 부족한 나에게 사랑이 뭔지 알게 해주었어.

엄마 아빠가 좀 더 나은 사람이면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었을까?

❤️ 육아는, 성숙의 과정이고 성숙은 고통과 함께 오곤 하지.

너를 보며 고통과 사랑을 함께 느끼곤 한단다.

🎵 너의 삶을 엄마 아빠가 재단할 수는 없지만, 

그 삶의 여정이 조금이라도 순탄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오늘도 너와 함께 걸을게.

정말, 사랑해.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rememver127달 전
어휴 선생님 저녁에울게만들다니요..질질..

은뀨맘7달 전
은규야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마워. 화날때도 니가 한벜 웃어주면 언제 화가났었는지 금방 풀리기도하고 무한한 사랑만줘서 그또한 고마워. 시간이 흐른다는건 니가 커가는걸 볼 수 있다는거겠지만 순간순간이 아쉽고 금방 끝이날까 두렵기도해. 넌 엄마아빠의 소유물이 아니라 언젠가 독립시켜야한다는걸 알기에 항상 마음을 다잡아. 니가 좋은 어른으로 큰다면 더이상 바랄것도 없을 것 같아. 사랑하는 우리아들 엄마가 많이 부족한데, 사랑해줘서 고마워.

김가원7달 전
가슴 찡~ 눈물 나요🥹

휼휼랼7달 전
아가는 저절로 크지 않는다..

삐돌7달 전
눈물나요 ㅠ

희망행복엄마아빠7달 전
너무 감사한 글입니다.♡♡♡

메리슬7달 전
너를 보며 고통과 사랑을 함께 느끼곤 해..너무 와 닿네요 ㅠㅠ 너무 사랑스러우면서도 너무 힘들게 하기도 하고

꼬꼬부자7달 전
육아를 하면 다 같은 마음인가보네요. 감기는 눈으로 읽다가 글썽글성 감동의 눈으로 자는 아이 한 번 더 쓰다듬어 봅니다. 아들아! 부족한 엄마지만 내 안의 중심은 너이기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려한다. 사랑해~♡

쿠격7달 전
아..눈물이 나네요..늘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후유니맘7달 전
사랑해 우리 후니,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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