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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차이의 고민상담소] 예민한 아이의 분리불안 & 애착이슈 어떻게 헤쳐가야 할까요?
댓글 12
조회수 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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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된 아들 엄마입니다. 우리 아들은 낯가림이 심하고 다른 사람이랑 적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친척도 조부모랑도 그렇고요. 5살 때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까 해서 유치원에 보냈는데, 매일 교실에 빠져나오고 엄마가 꼭 교실 안에 있어달라고 했어요. 제가 그 자리에 떠나면 울음이 터지고 떼도 쓰고 난리 쳤어요. 친구들이랑 잘 못 어울리고 선생님이랑도 적응하기 힘들어해요. 결국엔 마음을 먹고 아이를 퇴소를 시켰어요.

몇 달 쉬었다가 더 작은 규모인 유치원으로 입소 시켰어요. 변화가 조금 있긴 한지만, 여전히 수업할 때 제가 교실에 꼭 있어야 되고 친구들이랑 잘 놀지 않아요. 제가 자리에 떠나면 또 옛날처럼 똑같이 떼를 쓰고 울고 난리 쳤어요. 선생님 눈치도 보이고 선생님이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처음에 인내심이랑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설마 내년에 학교 갈 때 이렇게 행동을 안 하겠죠. 지금도 엄마 아빠 빼고 할머니 할아버지랑도 친하게 못 지내는 것 같아요. 저희가 아동심리 상담 센터 같은 기관 가기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ㅠㅠ.. 비슷한 경험 겪어본 엄마들이 계실까요? 아이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의 분리불안으로 인해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우선 분리불안은 아이가 자라면서 대부분 겪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7개월 정도부터 시작해, 만 3세까지 보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만 3세 이후부터는 아이는 세상을 향해 조금씩 독립을 해야 합니다. 선생님, 가까운 언니 오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야 하지요. 만 3세 이후인데 애착 대상과 떨어져 있는 것을 많이 힘들어한다면 분리불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분리 불안은 왜 발생할까요?


우선 아이의 감각이 예민할 경우 아이는 주변 상황의 변화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과 같이 편안한 환경이 아닐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 소리, 환경의 색다른 느낌을 이질적이고 위험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의 불안감, 공포감이 커지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낯가림이 심했다면 감각의 민감성이 이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민한 아이들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운동감각, 자기수용 감각, 감정/인지 영역에서 더 강한 자극을 받습니다. 가능한 조합은 무한합니다. 어떤 아이는 미각이 예민해 색다른 식재료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또 어떤 아이는 시각이 예민해 새로운 환경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압도되지요. (어른도 냄새에 예민해 특정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이 있지요?)

문제는 민감한 아이를 키울 경우 부모가 많이 힘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위 '까다로운 아이'인 것이지요. 아이는 주변 변화에 대해 더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부모는 이런 아이 모습에 큰 인내심을 발휘하고 아이 고유한 특성을 잘 관찰해 더욱 일관적으로 보살피고, 사랑을 주어야 하는데 부모도 지쳐 그렇게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와 불안정 애착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부모도 잘 해보고 싶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이의 예민하고 까다로운 신호에 잘 반응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엄마가 자리를 떠나면 울음이 터지고 떼를 쓰고 난리를 친다는 것은 현재 불안정 애착 중 '저항 애착'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항 애착은 아이가 부모에게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부모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이 여전히 불안하고 충분한 신뢰가 형성되지 않아 미워하는 마음도 있는 것이지요. 저항 애착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가 자신을 잘 안 보살펴주는 것 같을 때 (그래서 두려움을 느낄 때), 집착하고 격렬한 감정을 표출하는 데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지금이라도 민감한 아이의 특성을 잘 관찰하고 거기에 맞춘 양육을 해야 합니다. 민감한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양육의 일관성 & 규칙성 그리고 부모의 평온한 모습입니다. 최대한 아이의 생활을 규칙적인 리듬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장소에서 밥을 먹고, 일정한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놀이를 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예민하게 느끼는 것은 최대한 제거하고, 특별하게 문제 될 것이 아니라면 아이의 성향에 맞추어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의 요구를 다 맞춰주고 오냐오냐하면 절대 안 됩니다. 스스로 해봐야 할 것은 꼭 스스로 하게 해야 하고, 위험한 것이나 사회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은 분명한 한계를 그어주고 안된다고 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최대한 부모의 평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와 신뢰 쌓기입니다. 아이와 다시 안정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필요한데, 안정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는 널 변함없이 사랑하고, 널 항상 지켜주고, 옆에 있다는 신뢰를 주어야 합니다. 예민한 아이는 일반 아이들보다 불안도가 높기 때문에 이 신뢰감 쌓기 노력이 다른 기질 아이보다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부모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랑을 잘 보여줄까요?

사랑을 구체적으로 - 말로, 행동으로, 시간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일정한 시간대에 부모와 하는 스킨십 루틴이 있으면 좋습니다. 포옹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미소를 보여주고, 매일매일 꾸준히 놀이 시간을 가지고, 아이를 관찰하여 아이가 어떤 신호를 보내고 어떤 니즈가 있는지 아이 입장에서 파악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에 부모도 관심을 보여주고 그것을 매개체로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만약 형제자매로 인해 아이에게 온전한 시간을 주기 어려웠다면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안정 애착을 다시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온전히 쏟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집안일하면서, 동생을 봐주면서 신경 써주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오후 8시부터는 20분은 항상 우리 차이 전용 놀이 시간이야~'라는 식으로 너를 위해 집중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집중 상호작용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아빠의 노력도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엄마 아빠가 협동하여 6살 아이를 위한 집중 상호작용 시간을 배정해서 아이가 '나는 특별하고 존중받는 사람'이라는 자기가치감, 안정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정 애착 1단계, 붙는 애착이 탄탄하게 형성됩니다.



이 과정이 어느 정도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생각이 들면 그다음으로는 안정 애착 2단계, 떨어지는 애착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엄마와 10분 떨어져 있고 할머니와 같이 있어보기. 엄마랑 20분 떨어져 있고 아빠와 같이 있기. 등 단계적으로 아이와 떨어지는 연습을 조금씩, 천천히 연습해야 합니다. 이때는 부모의 불안감을 투영하면 안 됩니다. 엄마가 '우리 차이 잘 있을 수 있지?'라며 불안한 얼굴을 하고 물어보면 그 불안감을 아이는 고스란히 다 느끼고 더 불안해합니다. 6살이면 시계를 조금씩 볼 수 있지요. '엄마가 시장 갔다가 긴 시곗바늘이 6에 올 때 다시 올 거야. 할머니랑 차이가 좋아하는 이 퍼즐 놀이하고 있어' 라고 하고 딱 그 시간에 돌아오는 훈련을 해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그 떨어져 있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더 좋습니다. 아이가 짧은 시간이라도 잘 기다렸다면 격려해 주고 칭찬해 줍니다. 그리고 그 떨어져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봅니다.

또한, 부모와 붙는 애착이 탄탄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 언니 오빠, 유치원 친구, 동네 친구 한두 명 정도와 조금씩 더 접점을 넓혀가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원에는 선생님, 많은 아이들, 많은 규칙들로 감각이 예민한 아이가 압도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씩 새로운 감각을 접할 수 있도록 단계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치원에 아이와 비교적 잘 놀 것 같은 친구 한두 명 (혹은 동네 친구)을 따로 1:1 혹은 1:2로 놀 수 있게 놀이친구를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또한 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아 아이가 원에서 (그래도 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매개체를 중심으로 선생님-엄마-아이가 서로 공유하는 대화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원 생활에 조금씩 더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지요.

'차이야 오늘은 차이가 좋아하는 000 만들기를 하는 날이야 정말 재밌겠다~'

아이가 예민한 경우 아이가 까다롭게 구는 것이 두려워 부모가 많은 것을 대신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의 독립심, 유능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혼자 해보게 하는 연습도 필수적입니다. 수저 놓기, 장난감 치우기, 옷 단계별로 혼자 입어보기 등 최대한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을 조금씩 넓혀가고 잘 해나가는 모습을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유능감이 조금씩 쌓이면 아이는 더 세상을 탐험해 보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점점 아이의 행동에 자신이 없어진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까다로운 아이를 키울 때 부모의 양육 효능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부모가 더 긍정적으로 힘을 내고 양육 효능감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예민한 아이들은 엄마의 지친 모습, 불안감을 더 잘 느끼고, 그렇게 되면 더 매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지쳐있으면 예민한 아이 신호를 더 읽기 힘들게 되지요. 엄마 아빠가 팀이 되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 잘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서로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주 양육자가 칭찬&감사일기를 쓰는 것도 양육 효능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글로 적어보지 않으면 부정적인 모습에 더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지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발전한 모습, 내가 오늘 아이를 위해 노력한 부분, 오늘 긍정적으로 생각할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글로 적어본다면 실제 밝게 볼 부분은 많고, 아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분명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예민한 아이는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더 섬세하게 세상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아이만의 독특한 잠재력이 표출될 순간이 옵니다. 아직 여러 발달 이슈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그 단계가 안 온 것입니다. 육아는 마라톤이며, 엄마 아빠가 권위 있는 어른으로 아이에게 충분한 안정감을 주고, 독립시킬 수 있도록 힘을 내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포인트는, 만 3세 이후일 경우 분리불안 장애는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지겠지, 설마 학교 갈 때는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위에 이야기 한 민감한 아이 맞춤 양육(규칙적인 생활패턴), 애착 육아, 떨어지는 애착 노력을 꾸준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분리불안 장애를 제 때 떨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드시 부모의 노력을 통해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위의 노력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부모님이 자신이 없다거나 까다로운 아이 양육에 많이 지쳐있다면 아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전문가들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합니다. 학령기가 시작하기 전 지금이 분리불안을 해결해야 할 결정적 순간이며,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더 고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이 불안하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아이를 지키는 보호자는 부모임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어 아이가 독립적인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 불안하고 힘들 때, 더 큰 용기와 사랑이 나오는 법입니다. 아이는 분명 부모의 사랑을 품고 예민한 감각을 승화시켜 자신의 길을 멋지게 찾아 나설 것입니다. 그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 부모의 믿음과 용기가 아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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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난이좋았어11달 전
저희 큰애가 많이 예민하기도 하고 자폐스펙트럼이라 분리불안도 엄청 심했는데요. 어려우시다면 지자체 지원도 알아보시고 바우처 받아서 놀이치료나 감각통합치료 상담 받아보시는것 추천드려요. 저희 아이도 분리불안 너무 심해서 기관은 꿈도 못꾸고 문센 전전하다가 5세때 좋은 특수반쌤 만나서 많이 자랐답니다. 저또한 말도 못하게 많은 노력을 했었고요..ㅜㅜㅜ 지금은 초등 일반반 진학해서 나름 무난히 잘 다니고있어요. 유치원 들어갔을때 정말 너무 울어서 등원을 10시 이후에 해달란 부탁도 받았었는데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아이와 애착을 다시 다지는 일 쉽지않죠. 정신과 발달센터 다 다녀봤지만 선생님과 보내는 시간은 잠깐이고 결국 엄마와 보내는 긴 시간에 해결을 봐야하더라고요. 병원과 센터 선생님들께 조언도 많이 듣고 정말 열심히 하니 아이는 바뀌더라고요. 남일 같지 않아 길게 남겼네요. 모든 엄마 힘내요:)

똥똥맘s11달 전
집에서 역할놀이로 어린이집 놀이하면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아요


로미MOM11달 전
한번 해봐야겠어요

debjs11달 전
가장 쉽게 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나와서 좋네요~

뇽뇽이호호11달 전
두돌된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 아기도 많이 예민해서 올해 어린이집 입소전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아기랑 어딜 나가는게 저도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게 사실 이더라구요.

바람클럽11달 전
엄마가 세상의 전부라 그렇습니다 지치지 마세요 더 넓은 세상을 그려주고 보여 주면 됩니다

11달 전
엄마(보호자)로써 아이가 불안하지 않도록 긍정적인 사고, 믿음, 용기, 사랑을 표현하고 격려해야겠네요^^

호응이11달 전
전 애들이 둘다 넘 바로 적응을해서 좀 아쉬웠다고 할까요 엄마한테 애착이없나 반대로 의심이 됐어요

선희문711달 전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들은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석같은 아이들을 위해 함께 많이많이 사랑합시다 미래의 BTS들입니다 💕💕💕

시아애기11달 전
어린이집을 일찍보내서 지금 4살인데 적응은 잘 했어요. 그런데 잠깐이라도 담임선생님 말고 다른반 선생님이 봐주시면 어김없이 우나봐요ㅠㅠㅠ 이것도 분리불안의 일종인가요??


젤제리11달 전
저희 아이도 그런다고해요ㅠ저도 궁금해요

축복맘써니11달 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주양육자가 엄마 대신 담임선생님이라는걸 알죠 그러니 담임쌤 외에 다른 선생님은 또 불안한거죠 그 선생님이랑도 친해질시간이 필요해요 분리불안 아니에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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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