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엄마아빠 이야기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따뜻한 가족 환경
댓글 11
조회수 11296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우리는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많은 걸 해주고 싶습니다. 부족한 것 없이 흡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은 게 우리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장난감, 교구, 옷, 책, 학원 등 할 수 있는 한 다 해주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이러한 물질적인 것도 어느 정도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은 따뜻하고 편안한 가정 환경입니다. 부모가 물질적인 것에 한 눈 팔고 있을 때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정작 돈이 안 드는 하지만 시간이 드는 - 부모와의 놀이, 눈 맞춤, 대화일 수 있습니다.

따뜻한 가족환경을 아이에게 선물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아이의 세계를 지탱하고 있는 두 어른 - 엄마와 아빠의 건강(몸과 마음 모두)과 행복한 결혼 관계입니다.

엄마 아빠가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야 따뜻한 가족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다 보면, 크고 작은 삶의 이슈가 계속해서 닥쳐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힘들고, 화가 나고, 다투게 되고, 한눈을 팔게 됩니다. 이 여파는 우리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지요.

순탄하고 행복으로만 가득한 결혼생활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복잡한 사회 환경 속에서 나름의 문제를 품고 살아갑니다. 전국 방방곡곡 모든 가족이 크고 작은 삶의 문제와 오늘도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따뜻한 가족 환경이 잠시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어떻게 잘 회복하고 큰 상처 없이 잘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이겠지요.

그렇게 하기 위해, 부부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1. 서로에 대한 이해입니다.

우리는 다르며, 서로 다른 가치관과 습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상대방의 모든 면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당신의 그런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는 관점을 서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부부간의 대화 역시 서로의 다른 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자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호기심을 가지고 틈틈이 대화를 이어가야 합니다.


🎁 2. 화와 짜증은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 

삶의 크고 작은 문제를 팀으로써 풀어가려면 감정을 가라앉히고 협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삶의 문제는 우리를 불안하게 하며 이 불안을 어떻게든 덜어내고 싶은 마음에 배우자에게 화로 표현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하지만 화는 문제를 더 악화시키며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번 화를 내면 그 찰나의 시원함에 중독되어 또 화를 내게 됩니다. 결국 이 화는 팀의 결속력을 조금씩 무너뜨리지요. 

심호흡, 감사하는 마음, 운동, 명상 등의 노력을 통해 내 화를 다스리는 노력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내 화를 '변화를 위한 용기' '긍정적인 결과를 떠올리는 상상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는 삶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이 혜택은 고스란히 나와 우리 아이들이 받습니다.

🎁 3.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상대방이 그대론데, 내가 왜?'라는 자세를 가지게 됩니다. 부부는 공평해야 하는데, 왜 내가 먼저 바뀌어야 되는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관계를 개선하고 삶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사람이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나의 변화는 배우자의 좋은 면을 끌어내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 가족이 더 발전하고 행복하게 되는 게 결정적인 기여를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나 자신'이 더 흡족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내 삶은 '나'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와 나의 관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관계가 좋은 쪽으로 흘러가야 내가 좋은 삶을 살 수 있는데, 내 관계를 좋은 쪽으로 운전하려면 '나 자신'이 바뀌고 발전해야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 4. 삶의 문제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늘 익숙한 것을 편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삶의 문제는 크고 작든 간에 '변화'를 가져오고, 이 변화는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고 이 불편함은 불안, 짜증, 화를 가지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의 불편한 순간이야말로 내가 성장하고 우리 가족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힘든 순간을 어떻게든 노력하여 잘 극복하면 그만큼 한 단계 성장한 내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위인전을 보면 온갖 삶의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내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를 헤쳐나가야 내가 자랍니다. 부모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본인도 스스로 그런 자세를 가지게 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지요. 바로 '자존감 높고 회복탄력성'을 가진 아이로 크게 되는 것입니다.


🎁 5.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나는 나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너는 이것밖에 안돼, 다 너 탓이야, 왜 이것밖에 안될까 등등.. 이러한 내면의 부정적인 목소리가 결국 아이에게, 배우자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스스로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주변 사람에게도 따뜻하게 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하고 있는 생각의 80%는 부정적인 색채를 띠고 있고, 90% 이상이 어제 했던 생각의 반복이라고 합니다. 

즉 내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반복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력을 통해 나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다독여주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이러한 나의 모습은 삶의 문제를 훨씬 더 즐겁게 해결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우리 아이는 이런 모습을 고스란히 본받을 것입니다.

🌿나에게 말해볼까요? "나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잘하고 있어. 오늘도 수고했어. 잘했어"


🍡 가족관계에서 깨달은 점, 배운 점이 있다면 같이 공유해주세요!

우리 함께 성장해요 :)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삐용뿅약 일 년 전
안그래도 육아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너무 끝없이 들어서 감사일기같은 일기를 좀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제 생각을 칸트롤해야겠죠ㅎㅎㅠㅠ 다들 파이팅입니다

블베둥약 일 년 전
육아를 하면서도 나의 한계를 느끼며 아무리 내가 사랑하는 아이일지라도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서 지르는데...육아 한계를 이겨내며 남편에게 잘해줄 마음의 여력이란. 정말 안되죠 안되요~~

새힘이퐈더약 일 년 전
육아를 하면서 밖에서 일 때문에 스트레스라도 받는날엔 웃으면서 아이를 대하기도 힘들고 그러다보면 나의 이 심난한감정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거 같고 정말 내가 제대로 육아를하고있는건가? 이렇게 의문이 드는 순간이 많아서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아이의 감정은 존중해주려고 오늘도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민지맘04약 일 년 전
좋은글이네요 부모의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의 마음도 확실히만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나를 먼저 사랑하고 아껴야 아이들을 대할때 진심으로 좋은마음으로 다가갈수있는듯해요

최기쁨맘약 일 년 전
3번으로 지치죠 노력은 서로같이

corien약 일 년 전
5번 말씀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5번에 아무 문제가 없다보니 나머지 1234번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없는것 같습니다.

mistral약 일 년 전
왜 내가 먼저? 이 생각이 있으면 해결책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별빛여자약 일 년 전
나는 정말 잘하고 있어! 당신도 잘하고 있어! 고마워 차이야!

ddeoul약 일 년 전
남편의 협조가 안되네요.

버블보블약 일 년 전
정말 실천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처한 상황에 따라 더욱 힘든 분들도 계실거구요. 이상만 쫓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받아들이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줄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상과 현실을 똑같이 만들지 못한다고 좌절하고 무력하게 있기 보다는요. 저도 이상적으로 살고 싶은데 현실은 쉽지 않네요.


순탁약 일 년 전
딱맞는말씀입니다~차이 도움이많이마니됩니다 항상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힘드시죠 사랑이최고듬뿍주시구1~2년고생들하시면말귀 알아듣고할때까지모두힘냈시다!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