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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 훈육, 꼭 알아야 할 두가지
댓글 33
조회수 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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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훈육을 해야 하며, 훈육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1. 훈육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

🤔 우리는 왜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 것일까요?  훈육의 핵심 키워드는 [자기조절]입니다. 아이가 상황에 맞추어 스스로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함입니다.

자기 조절이 잘 안되면 아이는,

  • 인내심을 가지고 학습의 여정을 걷기보다는, 감정이 이끌리는 대로 행동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 공공질서, 규칙을 지키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 감정 조절이 잘 안되면 이는 분노조절 장애로 이어지고 이는 아이 사회성에 큰 영향을 주며 주변 사람에게 피해가 갈 것입니다.


자기 조절은 부모가 반드시, 아이에게 주어야 할 선물입니다.

2. 훈육의 목적은 [옳은 행동]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a. 그만 울어! 뭘 잘 했다고 울어?

b. 소파에서 내려오지 못해? 좋은 말 할 때 내려와!

c. (마트에서) 이거 못 사준다고 했잖아! 그만해 좀!

🤔 위 예시는 올바른 훈육의 모습일까요?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소리를 질렀겠지만 이 예시들은 올바른 훈육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화 분출]에 좀 더 가깝습니다.

❄️ 아이에게 화를 내면, 아이는 그 순간은 겁에 질려 행동을 멈출 수 있지만 두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1) 마음 한 곳에 저지 당했다는 분노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2)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릅니다.

❄️ 부모가 안된다고 소리를 질렀을 때 마음속에는 "옳은 행동을 좀 깨달아 좀!"이라는 의도가 있었겠지만, 아직 두뇌가 설계 중인 우리 아이들은 감정이 격한 상황에서는 배우기 어려우며, 또한 옳은 행동을 정확하게 말로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즉, 부모의 화 분출은 아이에게 두 가지 부작용만 가지고 올 뿐, 자기조절을 키워주기 위한 훈육의 효과 달성에는 실패한 셈입니다. 덧붙여, 아이가 감정 조절이 안될 때야말로 부모의 감정 조절 모범을 보여주기 좋은 타이밍인데 (물론 실천은 정말 어렵지만) 이 황금 타임도 놓치게 된 것이지요.


🎁 그렇다면 어떻게 이야기 해주어야 할까요?

a. 차이가 울고 싶구나. 엄마가 기다릴 께 (울고 난 후) 차이가 속상한 것은 엄마도 알아. 하지만, 00 행동은 잘못된 거야. 앞으로는 000 이렇게 해보도록 하자. (한 번에 못 배우더라도 또다시 간단하게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b. (단호한 표정으로) 차이야, 위험해. 소파에 내려와. 차이가 뛰면서 놀고 싶구나. 집에서는 뛰면서 놀 수 없어. 우리 10분 후에 놀이터에 가서 놀자 (대안 제시)

c. 우리가 슈퍼에 오기 전에 장난감은 한 달에 한 번으로 약속했어. 집에 가서 빵 먹고 차이가 좋아하는 00 놀이하자. (만 5세 미만의 경우 주의 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주의를 전환해서 다른 행동을 하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처럼 말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절히 상황에 맞추어 변주해서 우리는 노력할 수 있습니다.

🎁 훈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아이의 감정을 가볍고 담백하게 알아주기 (과도하게 오냐오냐하며 감정을 더 크게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2) 잘못된 행동 간략하게 짚어주고

3) 대안 제시로 넘어가기

❄️ 3) 번 대안 제시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우리 엄마는 늘 내 의지를 꺾어. 무조건 안된 데라는 억울한 마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상황 적절한 다른 대안 제시로 넘어가면 자신의 의도가 존중받았음을 느끼지요. 물론, 모든 대안 제시가 먹히지는 않겠지만, 부모는 창의적으로 머리를 굴려서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때그때 대안 제시 모드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아이가 무엇에 반응을 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데이터를 쌓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훈육, 두 가지만 기억하기로 해요

📍 1. 훈육을 하는 이유는, 아이가 스스로 [자기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는 부모 스스로가 자기 조절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줄 중요한 시기 임을 기억해요.


📍 2. 훈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옳은 행동]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화를 내면 분위기가 격해지고 아이는 이미 두려움의 감정상태여서 배울 수 없게 됩니다. 

👉 아이 감정을 가볍게 토닥 해주고, 잘못된 행동을 짧고 굵게 알려주며, 그다음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 연계 과정이 수월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화내기보다는 이 세 가지 중 두 가지만 해도 아이 교육에 훨씬 더 효과적임을 기억하기로 해요.

※ 훈육은 아이가 비교적 잘 걸어다니게 되는 15~18개월 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 아이는 가랑비에 물들듯이 서서히 옳은 행동을 내재화합니다.
  • 자기조절을 키워주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인내심은 부모의 최고 덕목이지요. (🤔 잠깐, 다 큰 어른인 우리는 우리 행동을 잘 조절하고 있나요?)

🕵‍♀️ 우리는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지혜로운 선생님임을 기억하기로 해요.
지혜로운 스승은 잘못된 프레임을 버리고, 새로운 훈육 프레임 을 장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 우리는, 아이의 행동과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물'임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주세요.
부모인 우리는 미래의 등불을 켜는 최전방의 우주 용사임 기억해 주세요.

부모 역할로 고생이 많은 우리들.. 토닥토닥 같이 칭찬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Joan337일 년 이상 전
훈육.... 넘 어려워요...ㅠㅠ

snake9806일 년 이상 전
육아전공은 학과목에 꼭있어야해요. 한생명을 키워내는건데 닥치면 하기에는 너무너무 힘들어요 육아 ㅠ


우리하온일 년 이상 전
찬성이요

귀여운기혀니맘일 년 이상 전
참 이론은 쉽지만 현실에서 실천하는건 넘 어렵네요 ㅜ 그런 훈육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kahlen16일 년 이상 전
400개월 넘은 저도 아직 좋은 습관 들이기 힘들고 늙으신 친정 부모님이 옳은 소리 하시면 아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하고 대꾸하는데 40개월 아이가 제 말을 단박에 듣고 바뀌길 바라는 건 욕심인거죠...ㅎㅎㅎㅎ

rachellll일 년 이상 전
30개월 남아.. 아무리 말안들어도 한번도 화낸 적 없이 담백하고 단호하게 훈육하는데요.. 진짜 여전히 말안듣고 때리고 던지고.. 참을인 백번 새겨요. 대체 언제쯤 말을 알아들으려나요…


inepic일 년 이상 전
저희도 한번 울면 30~40분은 울었던 아이를 언제부턴가 최대한 화를 참아가면서 훈육하고 있는데 37개월 되니까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아요. 이제는 먼저 '다 울고 얘기할게요 다 울었어요' 하고 말을 귀담아 듣더라구요.. 아직도 멀었지만 반발쯤 나아진듯..ㅠㅠ

행복한로라일 년 이상 전
진짜 대단하시네요 정말 저는 제가상담받아야할정도로 화를많이 내고있거든요ㅠㅠ

ss2fool일 년 이상 전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요.

푸르른날일 년 이상 전
글로 접하는 훈육은 아..하면서 읽지만 글일뿐 저는 33개월 아들같은 딸 너무 어렵네요 저는 화도 내고 맴매도 하고 잘못한거 알려주고 제가 잘못한거는 이유말해주고 사과합니다 그러면 딸이 말하길 엄마 내가 미안해 이러면서 서로 화해하고 푸네요 그러면서 저도 아이도 자라네요 ^^ 글로 위로받고 스스로 깨달아야죠

바바바보바일 년 이상 전
16개월인데... 너무 막무가내에요


유나킴마미일 년 이상 전
16개월은 막무가내가 오히려 정상인거같아요ㅠ

도빵20일 년 이상 전
최전방 우주용사!ㅎㅎ 다시 한번 힘을 내봅니다^^

정숙임일 년 이상 전
잘 읽었습니다. 정말 좋은 내용같아요~ 그런데 잘 보다가 마지막에 우주용사에서 빵 터졌네요 ㅎㅎ

운동걸일 년 이상 전
좋은 글 입니다. 요즘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나의 화를 내려놓고 아이를 대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전에 화 냈던 저의 모습이 정말 부끄럽네요. 글 읽고 다시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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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