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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유념해야 할 2가지 포인트
댓글 59
조회수 3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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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으신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부모들은 생각합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행복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사람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아이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과학적으로 연구된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 행복을 연구하는 전세계 심리학자들은 '행복'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할까요?

연구로 검증이 된 행복 이야기 중, 두 가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 1.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경험]입니다.

A. 근사한 별장을 소유했으나 일 때문에 바빠서 거의 이용을 못한 가족
B. 모아둔 돈은 많지 않으나 주변 공원에 자주 가서 새소리와 자연 풍경을 만끽하는 가족
A. 아이에게 물려줄 재산이 벌써 수십억 이상인 바쁜 부모와 사는 아이
B. 집은 좁고 가난하나, 엄마와 항상 손잡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와 재밌게 같이 읽는 아이

이 중 어떤 부모와 아이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알 수 없다입니다. 그러나 B가 충분히 행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결과는 이야기합니다.

  • 연구에 의하면, '소유'의 정도는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상관관계가 있다면, 소유가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 수준도 높아져야 하는데 방대한 연구 결과를 뒤져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지금 어떻게 경험하고 느끼느냐가 행복을 여실히 드러내는 지표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돌려 해석하면, 인스타에 근사한 레스토랑을 다니고 해외 여행지 사진을 자주 올리는 가족이 더 행복할 것인가? 라고 물었을 때 '알수 없다. 그렇다고 이야기 하기 어렵다'가 답이 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럽다.. 저 사람은 행복할거야'라고 추측을 하곤 하지요. 사실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요.

📍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자 하면 부모 스스로가 일상 생활에서 감사함과 즐거운 감정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의 과정을 아이와 함께 하다 보면 이런 습관이 몸에 배인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2.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입니다.

A. 아빠가 대기업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억 소리 나는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집은 넓고, 으리 번쩍한 책장,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아빠는 바빠서 집에 잘 들어오지 못합니다. 아이는 행복할까요?

B. 아빠는 최선을 다해 일을 하지만 만년 과장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항상 일찍 퇴근해 아이와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눕니다. 웃으며 눈을 맞추고 서로 안아줍니다. 아이는 행복할까요?


A. (중학생 3학년 A아이를 둔 부모) 이게 다 너를 위해서야... 얼른 공부해. 공부해서 남주니?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야 행복해질 수 있어.

B. (중학생 3학년 B아이를 둔 부모) 아들.. 힘들지? 고생이 많다. 우리 오늘 맛있는 것 먹으러 갈까?

행복에 있어 꼭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사람의 적응'은 놀라울 만큼 대단하다는 점입니다. 

복권이 당첨된 사람이 3개월 후에는 일반 사람들과 느끼는 감정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 이를 증명합니다. 넓은 집도 이사 간 그날로부터 일이주일 내에 별 감흥이 없어집니다. 이미 그 상황에 다 적응해버려서 내 기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행복감도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행복해질까요? 미래의 대학 한방이 아이의 행복을 결정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행복은 경험, 빈도와 더불어 여러 요소들이 결합되어 종합적으로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대학의 이름이 행복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A 부모가 이야기한 것은 부모의 기대치일 뿐입니다. 연구 결과에 기반해서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 사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도 네가 행복할지는 알 수 없어.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고, 그것을 꾸준히 계속할 때 행복감이 느껴질 확률이 높단다.

다른 육아 예시를 볼까요?

  • 아이에게 > 거금의 장난감 세트 1회 선물과 > 소소한 엄마 아빠와의 놀이, 자주 있는 대화를 비교해 보았을 때, 후자가 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아이 역시 생활 속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작은 것들을 매일 포착하는 자세를 부모로부터 배운다면, 아이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 1. 행복은 '경험'이다.
☃️ 2. 행복은 삶 속 이벤트의 '강도'보다는 '빈도'가 영향을 더 크게 미친다.

👉 이 두 가지를 부모의 삶 속에서, 육아의 삶 속에서 기억해 주세요~
부모의 실천은 아이의 행복 습관 형성에 자양분이 된답니다.

🕵‍♂️ 이와 관련해 드는 생각, 최근의 경험들을 공유해 주세요!
나만의 소확행,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이야기해주세요.

우리 함께 작은 행동에서 기쁨을 느끼고, 같이 행복하기로 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옥천단풍맘4년 이하 전
아이낳고 2년째 차이 알림글들 다 챙겨보고 있는데 이번글이 진짜 역대급으로 좋은글 같아요!!!!


뽀싱싱4년 이하 전
정말요ㅜ 확 와닿아요

dream1489약 3년 전
정말 공감합니다🤗 행복은 경험과 빈도에 비례한다!! 너무 감동적인 글이네요

아휴맘4년 이하 전
그래서 오늘도 아빠는 5시에 퇴근하고 집에서 재택근무를 합니다 애를 쭉 같이 보지 않더라도 한공간에 있고 잠깐이지만 아이와 자주 만나서 인사하고 웃어요 이게 나중에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이 될거라고 굳게 믿어요


워니이24년 이하 전
1

구름소풍약 3년 전
저도 같이 놀지 않아도 한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큰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미무모4년 이하 전
꼭 부자부모는 가난한부모에 비해 물질절으로만 풍족하게 해준다는 글이 많은데 현실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정일수록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것 같아요 ㅎ


김고구마4년 이하 전
맞아요..가난한 부모가 더 바쁘고, 잘 못놀아주는 경우가 많아요..

꿈꾸는찬이4년 이하 전
맞습니다 시간은 돈과같아요

피카푸카4년 이하 전
그러게요 좋은직장에 다니는 부모일수록 육휴 재택 단축근무 유연근무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더많은 시간을 보낼수있는게 현실이지요

하이로로4년 이하 전
맞아요ㅠㅠ 워킹맘인데 저보다 연봉도 훨씬 높고 좋은 직장 다니는 남편은 재택도 자주 가능하고 해서 애기 아플때나 시간이 필요할 때 많이 같이 해주네요🥲 슬퍼요..ㅠ

박하사탕조아약 3년 전
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어느정도 풍요로워야 함께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는거 같아요. 또 부모의 마음 상태도 좀 더 여유로워지구요.

내사랑혀니지니4년 이하 전
누가 작성한 글인가요? 너무나 좋은 글입니다.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있이 떠오르네요. 당장 행복한 웃음을 짓도록 실천하고 싶어졌어요.

뀪4년 이하 전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먹으며 일상얘기할때^^

하늘여누맘4년 이하 전
비록 물질적으론 풍족하진 못해도 아기 얼집에서 데려와 밥차려서 온가족 식사할때 엄빠랑 얘기하고 아기는 밥먹으며 쳐다볼때 정말 소소한 행복이 느껴접니다~^^ 밥먹고나서 아빠가 놀아줄때~ 목욕할때 아이는 너무 좋아하네요~ 행복은 지금 당신곁에 있승니다~♡

하얀로빈4년 이하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고 돌아보고 하네요.

도경엄마네프4년 이하 전
아이는 근처 공원이나 릉을 가서 걷고, 뛰고, 산책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아이아빠는 꼭 어딜 멀리 가거나 워터파크 이런 곳을 가려고 해요. 아이가 원하는건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말로 계속 얘기해줘도 본인도 좋아하는걸 하고 싶다네요. 아이가 둘인것 같아요ㅋㅋ

사자엄마4년 이하 전
감사해요♡

똑쟁이마미4년 이하 전
제가 소소하게 28개월인 아기 차도없고 운전도 못해서 지금도 매일 산책하며 나뭇잎 나뭇가지 돌멩이 실컷줍고 공원 금붕어밥주고 다니는데 힘든것들이 많아요 돈 조금 벌자고 애 남한테 맡기고 돈버는거보다 할 수 있을때까지 내가 경험시켜주는데 그래서 인지발달은 많이 빠른데 제가 이제 한계오고 몸이 힘들어져서 입술이쥐고 목이 매일붓고 회복할겨를도 안생기고 챗바퀴고 그러면서 제가 힘드니 남편한테 좀 도와달라 요청해도 안받아주고 자기도 아프다하고 자기도 힘들다하고 돈 조금 벌어도 일찍들어와도 지친아빠구요 돈 없으면 조금 덜 힘들게 시간보내게 놀이센터같은데도 잘 못가고 엄마가 진짜 힘들어져서 덜행복해져요 진짜인지발달은 빠른데 차이에나오는거랑 여러 육아권장법 되도록 다실천하니까 엄마가 힘들어서 부부싸움도 빈도가 높은거같고 예민해지고 말만 기계적으로 공감하지 눈빛으로 느껴지는 공감도 매일 연습해도 잘 안되구요 엄마가 힘들어서 한번씩 우는것도 보고 미안하다하고 애가 부정적인 감정도 느끼고 잘 다루는법을 배워나갈때라지만 이러니 저러니 엄마가 힘들어지는게 진짜 애 정서발달엔 최악인거같아요


바버약 3년 전
어린이집 보내세요...엄마가 힘들어서 부부사이 안좋아지고 애한테 안좋은모습 보이느니 기관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아주 어린나이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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