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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아이가 해내서 뿌듯했던 순간은?
댓글 32
조회수 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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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 무언 가를 해냈을 때, 꼭 무언가를 해내지 않더라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야 말로 정말 뿌듯하고 기특한 순간이지요.

🎁 @adsggg** 맘 

10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7~8개월에도 아이가 옹알이를 많이 안 해서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9개월이 지나니 자음이 섞인 폭풍 옹알이를 하더라고요. 네가 이렇게 자라고 있다는 생각에 눈시울이 시큰시큰..

🎁 @누리구구** 맘 

초등학교 3학년 딸, 2살 남아를 키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어리고 에너지 가득 남자 동생을 키우고 있다 보니 첫 딸에게 신경을 못 써줄 때가 많아 미안했었는데.. 3학년이 되니 제가 크게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학교 숙제를 하더라고요. 물론 아직도 여전히 빈 구멍은 보이긴 하는데, 오늘 뭐 해야 할지 공책에 적고 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 @스트키두** 아빠 

노력해도 딸아이의 감성을 잘 못 맞추는 것 같아 좀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삐져서 홱 자기 방에 들어가 버릴 때 저도 화가 푹푹 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7살이 된 지금은 그래도 자신의 생각을 아빠한테도 소곤소곤 이야기해줄 때가 있는데요, 이때가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아이가 삐지거나 말을 안 하면 옆에 가서 한마디만 하고 저는 살짝 자리를 비켜줍니다.

'아빠가 너 옆에 항상 있어. 기분이 나아지면 언제든 이야기해 줘. 기다릴게' 그러면 시간이 지나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많이 누르고 억압해서 살았던 지난 저와 달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 것 같아 저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가 나보다 나은 모습, 발전하는 모습, 생각보다 너무 자란 모습에 깜짝 놀랐던 순간, 아이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

🙌 기억나는 순간이 있나요? 이런 보석 같은 순간들은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도 분명 기억이 날 거랍니다.

아이가 자라나는 소중한 순간을 꼭 기억하기로 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wonson일 년 이상 전
우리아긴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났는데 모두 정상발달하고 매일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여뻐요 32갤입니다~^^

arg012일 년 이상 전
오늘 응가를 처음으로 변기에 했어요 너무 신기해요 19개월인데 똥마렵다고 손으로 기저귀 잡으며 화장실 가르키길래 데려가서 앉혔더니 온 힘을 주더니 응가하네요 이제야 진짜 사람된거 같고 다큰거같고 그래요


명동일 년 이상 전
축하해요~~^^ 그 기분 👍 예요~~

내사랑예현일 년 이상 전
우와~~~~ 36개월때했는데......

수연맘ss일 년 이상 전
울아가도 지난주부터 변기에 응가하기 시작했어요! 변비약까지 처방받을 정도로 응가를 힘들어했는데, 아기변기에 앉히니 금방 성공하네요 기특해요^^

Kimcool일 년 이상 전
20개월아기입니다 스스로해내는모든것들이 다 대견합니다 옷을벗어서빨래를빨래통에넣는것도, 숟가락으로밥을퍼서먹는것도, 손을씻고수건에손을닦는것도, 100%완벅하지않아도 해내려는 모든모습이 너무 장하고 정말많이컸구나싶습니다

햇님맘이다일 년 이상 전
쪽쪽이 쉽게 끊었을때요. 쪽쪽이 너무 좋아해서 뗄때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끊었을때 뭉클했어요


뽀민전일 년 이상 전
어찌 떼셨나요???방법좀 공유해주세용~~이제18개월인데 아직 못떼고 있네요ㅠㅠ

엘림이엄마일 년 이상 전
전 19갤때 끊었는데 끊기전 일주일동안 쪽쪽이 엄마아빠 보고싶어서 이제 집에 갈꺼라고, 이제 못쓴다고 열심히 설명했어요. 그리고 당일날 같이 빠빠이하고.. 좀 찾다 울다 잠들긴 했어요 ㅎㅎ 담날 잘때도 쪽쪽이 엄마아빠 만나러 갔어 계속 설명해주고ㅎㅎ 이틀 정도 걸렸어요. 말 알아들으니까 더 빨리 끊은것같아영

율이맘32일 년 이상 전
아이랑 저랑 놀다가 부딪혀서 제가 아야! 하면 저한테 먼저 호~ 해주고 그 다음에 자기 아픈곳 말할때요.

라용이일 년 이상 전
뚱뚱해서 6개월까지 뒤집기도 못했고 8개월까지 배밀이만 했는데 어느날 잡고 일어서더니 걸을때. 혼자 책보고 제가 읽어주던 억양 따라 옹알이할때. 빨래 너는거 도와줄때. 첫 숟가락질. 지금 16개월인데 단어 하나하나 말하기 시작할때마다 너무 기특해요

지현320일 년 이상 전
월화수목금토일을 깨우쳤을때요ㅎㅎ 아무리가르쳐줘도못하더니 어느새 요일의 순서를 알고있더라구요ㅋ 닥달하지말아야겠어요^^;;;ㅋ

ZPA일 년 이상 전
역시 딸아이 감성 맞추는 건 힘든거군요.

상양일 년 이상 전
늘상 반복해서 해주던 말들을 아기가 따라할 때 너무 놀랍고 사랑스러워요. 머리 감아 샴푸, 밥 먹어, 먼지 닦아 청소, 밖에 나가 놀이터 등 18개월 우리 아기가 이렇게 많이 연상하고 표현해줘서 뿌듯합니다.

안수호엄마일 년 이상 전
처음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카드로계산을하는모습을 몰래지켜봤어요. 친구와함께였지만 정말 기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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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