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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둘째 계획, 다들 어떻게 접근하셨나요?
댓글 213
조회수 2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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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개월 아들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 글을 보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천방지축 아들을 키우고 있어 힘들 때도 많지만, 귀여운 표정에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둘째를 가질까 말까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딸이라는 게 명확하다면 망설임이 없을 텐데, 이게 또 아들일까 봐 두려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 아들을 사랑하지만, 두 아들을 키울 자신은 정말 없더라고요.

하지만 둘째를 키워보고도 싶고..
지금 아들도 이렇게 귀여우니 둘째는 얼마나 귀여울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두 아들 키우면서 제 자유 시간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무서운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참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왔다 갔다 하고 이런 망설임이 벌써 1년째 지속입니다.
남편과는 딱 1년만 더 고민해 보고 그때도 결정이 안 서면 그냥 둘째 생각은 과감히 접자.. 고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둘째 계획..

다른 부모님들의 실제 경험담과 생각이 너무 궁금합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실제 두 아들 키우시는 분들은 어떠신지..
꼭 두 아들이 아니더라도 고민하다가 가지게 된 둘째를 키우게 되었을 때 실제 어떠셨는지..
많은 고민에 비하면 그래도 나름 둘째 육아도 헤쳐나갈 만 한지.. 

물론 각자의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거울삼아 듣다 보면 저희 부부도 생각이 정리되고 나름 결정이 서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랑죠일 년 이상 전
둘째 고민은 낳아야 끝납니다.. 외동확정인 부부는 아예 고민도 안한대요


우연한행복일 년 이상 전
맞아요 전 외동확정 둘째는 아후!!!

복덩이0106일 년 이상 전
그렇게고민하다가 터울너무커져서 후회하는 1인입니다~^^(둘째고민은 낳아야끝난다 백배공감ㅎㅎ) 아들아들 딸이고요ㅋㅋㅋ 둘낳으니까 셋은고민안하게되더라는~~^^;;무슨말인지아시죵ㅎ 세상에서 제일잘한일은 아이셋낳은거고 제일후회되는건 터울넘크게낳은거예요~~^^;; 그래도잘했다!가 큽니다ㅎㅎ

알맹쓰일 년 이상 전
복덩이님 ㅋㅋㅋ 저는 둘 낳고 셋은 고민도 없이 절대 안낳는다였는데 ㅋㅋㅋ 대단하시네요 아들아들딸 화이팅!!

쑥쑥건강하게일 년 이상 전
맞아요! 저도 40살에 첫째낳고 나이가 있다보니 둘째고민을 하자마자 모르겠다~ 바로 갖었어요 근데... 둘째가 쌍둥이네요 ㅋㅋㅋ 지금 연년생 딸 셋 맘입니다 힘들어서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다가도 애들이 웃으면 너무 이쁘고 셋이 노는거보면 잘했다 싶어요~^^ 너무힘든데... 터울큰거보단 빨리 낳아서 같이 키우는게 좋은거 같아요 고민하다가 나중에 낳고싶어도 안생길수도 있으니 그냥 순리대로~~

szy일 년 이상 전
맞아요. 중딩 학생들한테 물으니 남자애는 80프로가 형제남매 필요 없고 친구가 좋고, 여자애는 대부분 자매나 남매이고 싶어했어요. 코로나에 심심하다고요.

비글이2일 년 이상 전
20개월 아들맘인데 그런 생각도 드는반면 저는 경제력도 무시못할거 같아서 .. ㅠㅠ 둘째는 그냥 고이 접어두었어요 ㅠㅠ

하얀미소82일 년 이상 전
21개월 딸맘입니다. 저도 독박육아에 맞벌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제가 40대 노산이라 체력도 안되서 아들일까봐 겁나구요 근데 또 동생 없는 첫째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래도 30대 시라면 저는 도전 해보시라 하고 싶어요


혀NEW럽럽일 년 이상 전
저는 내년 42살에 둘째를 낳아요. 아직 안 늦으셨어요. 첫째 아들이고 저도 맞벌이 이에요.

기분좋은그녀일 년 이상 전
전 지금 43에 둘째 임신중이예요~~^^

소담mom일 년 이상 전
저도 공감해요ㅜㅜ

Lucy1일 년 이상 전
저도 45인데 둘째 임신 중이에요 무엇보다 외동이면 외로울거라는 생각에 늦게라도 갖었어여.저처럼 힘들게 갖지마시고 건강할때 둘째 낳으시길 바래요~^^

가빈스맘일 년 이상 전
저도 45살인데 둘째 준비중이예요 더 늦어지면 힘들것 같아서 ㅠㅠ 첫째도 14개월이지만 꼭 의지할 동생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서요 힘들지만 꼭 둘째 갖고 싶네요

하연짱일 년 이상 전
저는 44살이고 외동 4살아이인데 첫아이 모유수유3년하고 체력과 정신이 너무 아파져서 둘째는 생각조차 못합니다.근데도 마음은 갖고싶다고 생각드네요.ㅠ

세윤엄빠일 년 이상 전
40대 엄마들 여기 다있나봐요^^ 저도 46세 12개월 아들맘인데 아들이든 딸이든 둘째가 간절한데 나이 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ㅋ 40대 엄마들 화이팅이요!!

레아공주일 년 이상 전
26개월 딸, 4개월 아들이 있어요. 제 경우는 키우던 반려묘가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아픈 손가락 같던 녀석이라 많이 슬퍼했고, 속죄의식 때문인지 사랑을 쏟을 대상이 정말 간절했기에 쉽게 둘째가 오더라고요. 물론 둘째를 갖고도 내가 철이 없었구나 후회하기도 했고, 임신기간 동안 말괄량이 같은 첫째를 돌보느라 심신이 고달펐지만 막상 둘째가 태어나니 어쩜 그리 세상 예쁘던지요. 첫째도 그런 갓난쟁이 시절이 분명 있었는데도 또다른 어린 생명을 보니 흐뭇하고 사랑스럽더군요.. 내리사랑이 이런거구나, 이래서 사람들이 둘, 셋도 낳는구나 싶었고요. 저도 양가 도움 못 받고 서울에서 독박 중이라 두 아이 육아가 힘에 부칠 때도 있어요. 둘이 동시에 엄마 찾으며 울 때 너무 난감하고, 첫째가 동생만 안고 있는 엄마를 보며 서운해서 울 때 난감하고, 둘째를 안고 첫째를 하원시킬 때 암담하고, 가사일도 4배로 더 늘어나서 가끔 현타가 오지만... 이 모든 힘듦이 아이 때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말이 트이기 시작한 첫째가 엄마에게 건네는 사랑의 한 마디, 수유하다가 엄마를 보며 지긋이 웃는 둘째를 보면 단지 내가 엄마라는 이유로 이토록 조건없이 날 사랑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아이가 더 생길수록 엄마의 인생은 바빠지지만 그럼에도 삶의 결이 달라진다고 믿어요. 글쓴분께서도 아무쪼록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뽀싱싱일 년 이상 전
글이 눈물날것같아요ㅠ 힘들지만 행복하고, 속상하지만 아름다운 육아를 하고 계시는데 저는 한 아이 키우는데도 독박이라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 글 읽으니 눈물나려고 해요ㅜㅜ 사실 매순간 예쁠때도 많고 아기로부터 받는 온전한 사랑이 참 따뜻하고 형제자매 있으면 더 좋을것 같아서 둘째 셋째 생각이 날때도 있는데 자신이 없어요ㅜ

꽃늘보일 년 이상 전
아 ,, 왜 뭉클하죠 ㅠㅠ♥ 저도 레아공주님 같은 마인드로 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쑥띠맘일 년 이상 전
저도 글 읽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ㅠ 진짜 왜 뭉클하죠..ㅜㅜ 엄마라는 이유로 조건없이 사랑해준다는 말 너무 와닿네요ㅠㅠ 답답해서 힘들어서 화내고 짜증내던 엄마인데.. 오늘도 반성합니다..ㅜㅜ

김다다85일 년 이상 전
와우...저도 일하다가 눈물 왈칵 😭😭😭😭

소중한서연일 년 이상 전
저도 아이는 둘이어야 한다 생각했는데요. 둘째는 접는쪽으로 기울었어요. 1. 둘째를 낳으면 지금처럼 도움을 받아야한다(전 워킹맘). 그러면 저희엄마께서 봐주셔야하는 상황인데.. 죄송해서 안될 것 같고.. 2. 제 건강문제 3. 둘째와 첫째를 비교할 것 같다는 제 노파심 4. 경제문제 이외에도 많지만, 요런 이유들로 맘접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소중한서연일 년 이상 전
제 첫째는 딸입니다!

Anna83일 년 이상 전
어머나 저랑 비슷해요 우리딸이랑 이름이같아요!

greemom일 년 이상 전
너무너무 공감가네요. 딱 이 맘입니다. 첫째 27개월이고 친정 도움 받아 겨우겨우 워킹맘 유지해요. 근데도 아직까지 제 체력이 돌아오지 않아 회사 다녀오면 그냥 뻗어요.. ㅠㅜ 이상황에 둘째?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딸이 워낙 샘 많고 욕심 많아서 키즈카페나 소아과 가서 아기들만 봐도 경계하고(장난감 안뺏기려고) 하는 걸 보니 더더욱 둘째는 안녕입니다.

윤나결일 년 이상 전
공감합니다. 저는 남편 지역에 와서 시는 중입니다. 시댁 친정 도움 못받고 첫째를 키우며, 워킹맘으로 산지 언 4년었습니다. 돌봄도 건강보험료 높은 자영업라 산후도우미 없이 지금까지 해내고 있어서… 우울증까지 얻었었습니디. 현재는 호전되어서 약은 필요시만 먹고 있는데, 남편이 아무리 잘해두고 가정에 머물러도. 언제 일하러 나갈지 모른다. 언제 친구링 약속 잡지 모른다 생각해서. 눌 불안과 내놓은 상태 입니다. 결론은 둘째 생각없습니다.

루아맘채린일 년 이상 전
28개월 딸맘입니다 고민자분처럼 아들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긴해요 저같은경우는 맞벌이부부고 친정시댁도움 못받는 독박육아에요 둘째계획은 처음부터 있었던터라 고민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독박이다보니 터울을 4살이상 차이나게 낳을 생각입니다ㅎㅎ 첫째가 딸이기도하고 워낙 의젓해서 좀 더 크거든 엄마의 힘이되주않을까 살짝 바래보네요


만복이엄마v일 년 이상 전
그...제가 네자매중 첫째였는데 자녀에게 육아를 돕길 바라는건...ㅠㅠ너무 무리라고 생각해요.... 첫째도 아기인걸요...ㅠㅠ 아무리 의젓해도...그냥 동생 안 괴롭히고 잘 지내고 건강한 것 만으로도 칭찬해주시고 만족해주심 안 될까요...?

박매력님s일 년 이상 전
저도 제가 첫째 딸이였는데.. 4년 터울이라고해도 첫째도 아직 어린아이에요.. 현재 8살딸 6살 아들 남매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터울이 적으면 어느정도 크면 둘이 잘 놀아요 터울지면 아이들이 같이 놀 수있는 환경이 달라서 그런것들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만복이엄마v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동생과 잘 지내고 건강하게 잘 커주길 그뿐이에요

행인맘일 년 이상 전
만복이엄마v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첫째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첫째가 동생의 양육에 참여해주길 부모가 내심 바라며 둘째계획하는 것은 무리라 여겨지네요..

김서인일 년 이상 전
저도 그런 마음이에요~ 첫째가 질투, 샘도 많고, 예민하기도 해서 동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요.. 그래서 육아에 동참시키려합니다😊 그러면서 아기는 첫째처럼 다 잘하지 못해서 엄마손이 필요함을 알게 해주고 첫째도 동생입장을 알고 잘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이어서요😊

마미무모일 년 이상 전
저도 마지막 줄에서 띠용했네요 ㅠㅠ 3살터울 5살터울 여동생 둘 있는 입장에서 솔직히 동생들은 부담이고 짐이였었어요 언니가 잘해야 동생이 잘한다, 동생이니까 양보해라, 동생 좀 봐줘라, 챙겨줘라, 교실까지 데려다줘라, 넌 언니잖냐, 동생은 아직 어리다(이소리는 30대인 지금까지 듣고있구요ㅎ), 너가 엄마 힘이 되어줘야한다, 엄만 너만 믿는다 등등 직접적으로 말로 듣기도 하지만 무언의 압박감이 더 힘들었구요 엄마는 같이 놀기를 바라지만 사실 3살 터울만 해도 수준 안맞아서 같이 놀기보다는 놀아주는 입장이구 그래서 어렸을땐 진짜 동생도 너무 싫고 동생 낳아준 엄마도 싫었어요 ㅠ 물론 성인되고 나서는 사이 좋아지고 감사하긴 하지만.. 전 그래서 반대로 한두살 터울로 낳고 싶었는데 지금 당장 낳아도 4살터울이라 외동확정 해야하나 고민중이네요 ㅠ

치즈팝콘일 년 이상 전
저랑 같은 상황, 같은 생각을 가진분을 보니 반갑네요 ^^ 전 42개월 아들맘이고 4살터울로 내년 출산을 예정으 로 준비중입니다:) 엄마의 힘이 되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꼭 육아에 도움을 주고 동생을 보살펴야 한다는 쪽으로만 보여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스스로 밥을 떠먹고 신발을 신고 대소변을 가리는 것만 으로도 힘이되는데 말이죠^^ 저도 4남매 첫째라 동생한테 양보해라 참아라 챙겨줘라 부담을 가진건 사실이었지만 그런 옛날 양육방식을 큰애한테 바라진 않으실 것 같아요. 전 특히 아들이라 더요ㅋㅋ 딸이라 엄마 도와주면 넘 좋겠어요! 둘째가 아들이든 딸이든 외동외동으로 키울각오하고 있네요ㅎㅎㅎ

위례댁일 년 이상 전
전 루아맘채린님 말에 공감해요~ 저도 그럴 계획이고요. 답글들이 루아맘님이 첫째에게 육아 짐을 지울까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오해하시는 것 같은 도움을 바라는건 아니잖아요?ㅎㅎ 등하원도우미랑 있을때 첫째가 말못하는 둘째 대변해주고 둘째낳고 복직했을때 첫째가 학원뺑뺑이 가능한 나이만 되주어도 큰 힘이된다고 생각해요. 첫째,둘째 둘 다 어린이집 다니는데 등하원도우미에게 맡겨두고 복직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ㅠㅠ

임마누엘v일 년 이상 전
엄마의 힘이 되주지않을까 살짝 바라본다는 말이 첫째를 육아에 동참시켜 둘째를 의젓하게 어른처럼 키우게 하겠다.라는 뜻이라고 확신하기엔 무리가 있는듯한데 왜들 단정지어 글쓰시는지ㅎㅎ 장애가 있는 연년생 동생을 두었던 첫째인 저로서는 어려서부터 동생을 챙기는게 부담이나 어려움이 아니고 내가 할일, 당연히 돌봐야 하는 내동생이었어요. 엄마의 힘이 되었던것도 뿌듯했는데. 글쓴 맘님의 원뜻을 확대해석하는것이나 첫째딸이 부담이고 힘들거다,라고 단정하는건 어느정도 실례인것같네요

옵투샤일 년 이상 전
네살터울의 아들 둘 맘입니다. 첫째한테 느끼는 감정이 너무 커서 온 사랑 다주고싶어서 둘째는 고민도 안하다가 먼 미래에 혼자 남겨질 아이 생각하니, 큰일 치룰때마다 혼자 떠안을 생각하니 마음아파서 둘째를 결심했구요 지금은 너무너무 잘했다싶어요. 터울이져도 둘이 노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욕심 많던 첫째가 동생생기고나서 배려와 양보가 생기고 강요하지 않아도 동생을 돌보며 스스로 책임감이 생기는것같아요 육아에 직접적인 도움이라기보다 그저 혼자 밥먹고 화장실가고 엄마 집안일할때 동생이랑 같이 놀아주고, 이런것만으로도 정말 큰힘이 됩니다. 저 역시 네살터울로 낳길 정말 잘했다 생각하구요. 다만 저두 맞벌이인데 전 시댁도움을 받고있어요. 어머님께서 등하원을 도와주시고 제가 퇴근할때까지 둘째를 봐주시거든요. 그래서 독박육아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둘 키우며 회사다니는게 가능했을까 싶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냐 둘이냐만 본다면 둘이라서 다행이다 라고 매일매일 생각합니다. 둘이 함께인 모습이 그자체가 감동입고 살면서 제일 잘한일 같아요. 지금은 회사에서도 둘째전도사 입니다^^

노란열매일 년 이상 전
돌쟁이 아들맘, 임신, 출산때도 난 바로 둘째 갖는다고 자신했었는데.. 너무 활달하고 하나키우는 것도 너무 힘들어 포기했어요ㅜ 돌 앨벌 정리하면서 갓난아기때 사진보니 또 스멀스멀 둘채생각이 나지만 지금 육아가 너무 힘드네요ㅜ 저는 지금 아들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키우려구요~

kms민스맘일 년 이상 전
저도 아들맘이었는데 작년에 둘찌아들 낳았어요~ 딸일줄 알았는데 아들이어서 당혹스러웠지만... 그래도 낳고 나니 아들둘도 키울만해요~ 큰아들은 듬직하고 둘찌는 넘 사랑스럽네요^^ 체력이 좀 힘들긴하지만... 둘이 잘 지내고 노는 모습 보니 넘 좋아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게 최고죠~


szy일 년 이상 전
저는 38세이고 31갤 아들, 6갤 딸 두어서 25갤 차인데 시댁이 도와주셔서 사는거지 첫째 샘 내기 심해서 힘들어요. 둘째가 응가했는데 첫째가 업어달라고 울고 불고. 크면 둘이 놀고 낫다지만 지금은 ㅠㅠ 힘듭니다. 첫째가 대소변 가릴 때 심부름 잘할 때 둘째 추천해요. 첫째 데리고 문센 다니기도 힘들고 산후 조리도 안 되고 이건 진짜 고역입니다. 첫째한테도 둘째한테도 미안해요.

대천맘일 년 이상 전
저도 위에글쓰신분의마음을 너무공감하는1인입니다. 저도 그때는 그렇게 고민만하다 갖을생각을못하다가 지금은 30개월 정도되니 말도잘하고 그래서 4살터울로 낳으려고 준비중인는데 막상준비하니깐... 안생기네요 .그래서 요즘엔 그게고민이되요 갖는다고 해서 갖어지는거아니니깐 무서워하지말고 그냥 둘째 생각이 있으시면 갖는게 좋다고 생각 들어요

알콩재로맘일 년 이상 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저희 부부도 고민이예요. 사실 딸을 너무 원했지만 아들이었거든요.. 딸이라는 보장만 있으면 고민안할텐데.. ㅠㅠ 저도 선배맘들의 경험담이 궁금해요


Anna83일 년 이상 전
그래도 첫째한테는 동성인 동생이최고에요! 딸이어도좋고 아들이여도 첫째랑 잘지내서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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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