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하는 23개월 아기예요. 100일쯔음부터 뭔가 알고 보는 눈빛같았어요 ㅋㅋ 제가 책을 좋아해서 책을 끼고 사는 편인데 아기도 그 모습을 봐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하더라고요. 구연동화 읽어주며 아기 표정보면 어떤걸 좋아하는지 무서워하는지 알 수 있어요. 좋아하는걸 스케치북에 그려주고 집에 여기저기 붙여주면 일상속에서 아기와 자연스러운 역할놀이가 되더라구요. 그림책에서 보던걸 밖에 나가서 발견했을때 아기의 환호성을 잊을 수 없어요 ㅎㅎ 아기의 세계를 스스로 만들어가는데 책만한 재밌는 도구도 없는 것 같아요. 모두들 즐거운 책 육아 되시길 바라요~

100일때 처음 전집이라는걸 샀었어요. 제가 원래 책을 좋아해서그런지 책가지고 놀아줄때가 제일 즐거웠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날은 그대로 읽어주고 어떤 날은 그림 설명해주며 읽어주고 하루에 몇 권 이런거 상관없이 솔직히 눈뜨고 눈감을때까지 하루종일 봤던거 같아요. 이걸 매일하고 기기시작했을때부터는 같이 도서관도 가고했더니 4살 겨울에 아이가 글씨를 다읽는다며 원에서 전화가 왔었어요.(어린이집은 4살 봄부터 다녔어요) 5살부터는 글씨를 쓰고 지금 6살인데 동화책도 물론 보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책은 동화책, 전문서적 할 것 없이 다 찾아서 봐요. 스스로 읽기때문에 읽는 범위나 받아들이는 지식이 더 늘어나고 모르는 단어 물어보면 알려주며 이야기나누고 습득하고요. 아이가 책읽을때 저도 옆에서 제가 읽고싶은 책읽는데 그럼 그 책을 아이가 보기도 합니다. 책육아는 책과 친구가 되고 읽어야한다는게 아니라 장난감처럼 다가와야 크면서도 아이가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지금은 어릴때처럼 읽어달라는 말은 잘하지않지만 그래도 함께 읽어나가며 이야기나눌 수 있는 책친구가 생긴 것 같아 저 또한 즐겁습니다^^

돌전엔 책 읽어주면 책을 덮어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구나 했는데 돌지나서 책 틈나면 가져와 읽어달래서 책장을 거실로 옮겼어요 좋아하는 책 하루에 10번씩 읽어달래도 계속 읽어줬구요 36개월부터 한글 읽기 시작했구요 지금 53개월 글씨 써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글 공부 안했는데 책만보고 한글까지 쓰다니 너무 신기해요~ 책 진짜 중요합니다 꼭 읽어주세요~

8개월 아기 100일부터 책읽기 시작해서 처음엔 하루 다섯권 읽다가 지금은 15~20권 정도 읽네요 제가 한번 쫙 읽어주고 노래로 한번 더 따라부르고 하는 방식으로 하는데 지금은 자기가 알아서 꺼내서 넘기면서 보는게 신기해요 장난감 갖고 놀다가 책 꺼낼 수 있는거 스스로 꺼내 읽고 시댁에서도 찡얼거리다가도 책 펵쳐주면 바로 집중모드 들어가는게 신기하데요 저는 자기 전에 책 읽으면 나중에 책만 펼치면 잠온다는 말을 들어서 노는 시간에 책 읽어줘요

19개월 앞둔 아기 아직까진 사운드북만 좋아하네요. 이야기책은 읽어주면 도망가고... 그나마 낱말카드랑 숫자카드는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보고 ㅇㅇ어딨어? 하면 콕 찍어요. 특히 숫자를 좋아해서 1~10까지 알더라구요. 근데 왜 이야기책을 싫어하니ㅜㅜ

곧 만4세가 되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아기때부터 수면의식처럼 잠자기전엔 꼭 독서를 넣었어요. 말이 느려서 걱정은 되었으나 책읽어준것+아이에게 수다스럽게 많이 말을 해준 것이 결국 아이 언어발달에 기초가 되어 이제는 '이런 말도 해? 환장하겠네!'한답니다. 돌즈음엔 일어나자마자 하는게 책보기,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도 조용해서 보면 책읽고 있는(꼭 거꾸로 들고있었다는게 뽀인트!!ㅋㅋ) 아이였어요. 4살인 지금은 예전보다 놀이에 더 집중해서 혼자 책읽는 시간이 많이 줄긴했지만 "엄마가 책읽어 줄까?"하면 언제든 좋다고하는 아이랍니다~ 제가 학교에서 근무해서 초등학교 저학년책을 매주 집에 가져오는데 아이가 보고싶어해서 같이 보고 있답니다!!^^

34갤 지금까지 책육아에 공들여본 적 없고.. 그냥 아이가 읽자하면 읽고, 가져오면 읽는데 그런적은 별로 많지 않았고.. 제가먼저 읽고 싶은거 있어?해서 읽기도 하고, 관심없으면 며칠동안 안읽기도 하고.. 읽은날보다 안읽은날이 더 많은것 같은데요 이제부터 조금 의도적으로 공을 들여서 해줘도 늦은거 아니겠죠ㅠㅠ

저는 태교를 책으로 하고 아이아빠가 매일 한장씩 읽어줬어요 그리고 아이태어나서 자기전 분유먹을때 항상 읽어주고요 지금은 27갤인데 항상 저랑 자는게 아니라 아빠든 저든 자기전에 책을 읽어줘요 그럼 몇권은 더 가지고와서 아이스스로 읽기도해요 사실 뭐라고 말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오늘은 너가 엄마 읽어줘 그럼 책 넘기뭐 뭐라뭐라해요 그럼 저는 아 진짜? 토끼가 그럤어? ㅋㅋㅋ그래요 근데 저는 뭘 흉내는 못내고 그래도 읽고 오빠가 아팟나봐 강아지가 맛있게먹었데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해줘요 두돌될때까지 단답형에 말이 너무 느려 발달센터도 가봤능데 갑자기 말을 하더니 요즘은 무슨 잘몰르겠다고도 해서 깜짝놀라요 근데 진짜 신기한건 혼자도 막 책을 보고 읽어달라고도 하고 그래서 저는 중고로도 책 많이 드혀왔어요 책은 초등학교 가서까지도 읽어주려고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매일 책읽는건 잘하는거같아요 샤워하고 로션바르면 혼자 책 보고있어요 그러면서 모르는건 물어봐요 바람개비 뭐 그런 어려운단어는 몇번씩 물어보고 아는건 혼자 또이야기해요 엄마 밥 밥이야 그럼 제가 그래요 밥하고 뭐먹어? 밥 국 계란 시금치 아 그럼 뭐먹고싶어? 이런식으로 주제잡아 이야기해요 그냥 그 책속에 이야기에 안 얽매이고 책속에 나오는걸 묻기도하고 다른이야기도하고 뭔지도 묻고 그래요 ㅎㅎ 근데 그러다 둘이 깔깔깔 웃기도하고요 ㅎㅎ

5세 아들 키우는중인데.. 나이 많은 엄마가 체력이 달려서... 그나마 책육아가 젤 쉬워서... 100일 전부터 책을 읽어줬어요.. 영어책.한글책 안가리고.. 하루에 한 전집(30권)은 읽어준거 같아요ㅡ. 30갤에 스스로 한글책을 읽더니.. 35갤엔 영어책도 스스로 읽네요.. 창작.수학.과학.사회관계.자연관찰.예술 골고루 읽혔어여.. 하도 읽어서 뭘 자주보는지 알아본다고 기록해봤는데.. 1년6갤동안.. 10.000권이네요 ㅜ ㅜ 어휘력은 다른거 같긴해요 ㅎㅎ 책 읽기 독립해도 하루 1권은 같이 읽으면서 생각나누기 하고 있는데.. 애가 말할때마다 나보다 높은 지식에 놀라요 ㅎㅎ 엄마...모기는 암컷모기는 피를 빨아먹고 수컷모기는 나무즙이나 꽃꿀을 빨아먹는데요.. 왜 암컷모기는 피를 빨아먹어? 그건 알을 낳기 위해 그렇대요... (산란기에 양분(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해 흡혈을 함./알을 키우기위해/산란중인 암컷모기만 흡혈) 책육아가 젤 편한거 같아요ㅎㅎ 육아맘 화이팅입니다 ㅎㅎ

100일때부터 책육아한 18개월 아기 하루종일 책 보며 놉니다 아직 말은 못하지만 더 많이 읽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