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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엄마아빠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 18가지
댓글 67
조회수 76237
그 때 조금 더 아이와 놀 시간을 낼 걸 그랬어...아이가 커버리고 나서 부모가 가장 많이 후회하는 18가지를 소개해요. 당연히 이 모든 것을 다 잘 하기는 어렵겠지요. 나에게 중요한 것과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엄마 아빠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리한 18가지. 뒤돌아 보더니 이런 게 가장 많이 생각난다고 해요. 이를 모두 다 잘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가족을 위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것

아이는 정말 빨리 큰다. 어릴 적 아이랑 별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면 그 시간은 영원히 가버린 것이다. 다른 일에 너무 열중하다가 아이와 친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해 후회하는 부모가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한 땀을 기워서 아홉 땀의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릴 때 아이와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그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2. 소소한 것에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는 것

기본적으로 엄마들은 걱정이 많다.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하는 것은 옳지만 작은 걱정이 모여 은근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아이는 기본적으로 예민하고 분위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지친 엄마의 모습을 보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걱정을 안 하고 잊어버리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3.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하는 것

내일 놀아주면 되겠지, 주말에 놀아주어야지 이런 식으로 계속 미루기가 쉽다. 하지만 오늘 놀아주지 않으면 내일 역시 놀아주기 힘든 게 삶의 법칙이다. 따라서 미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바로 놀아주어야 하는 순간인 것이다. 아이는 엄마 아빠와 놀이를 통해 두뇌가 자극되고 하루하루 무럭무럭 크게 된다.

4. 휴가를 잘 가지 않은 것

여러 가지 바쁜 일로 아이와 함께 휴가를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하지만 놀랍게도 많은 노부부들이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가 '휴가'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뒤돌아보면 새로운 경험, 새로운 여행이 인생에 큰 자극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데 이를 더 많이 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이다. 일 년에 한두 번은 크고 작은 일들을 다 제쳐두고 아이와 새로운 곳으로 여행, 휴가를 가는 것이 좋다.

5. 충분한 사진을 찍지 않는 것

아이는 너무나도 빠르게 자라난다. 오늘 다르고 어제가 다르다. 매일매일 아이의 다양한 모습을 충실히 찍어두자. 한번 안 찍기 시작하면 계속 습관이 되고 그 시간의 이쁜 모습을 다시 들쳐볼 방법이 없게 된다. 실제로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른들이 아이 사진을 종종 찾아 보는 것이 스트레스 감소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6. 중요한 순간을 충분히 비디오로 남겨놓지 않는 것

영상은 사진이 주지 못한 생동감을 가져온다. 아이 생일, 크리스마스, 가족 여행, 등 크고 작은 중요한 순간들을 꼭 영상으로 남겨놓자. 나중에 이를 연결해 가족 영상을 만들면 모두에게 기억이 남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7. 아이가 자신만의 습관/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지 않는 것

정신없이 공부하고 책 읽고 학원 가다 보면 아이만의 즐기는 취미 형성이 어렵다. 다양한 운동, 음악, 미술, 분야 등 아이가 관심이 있는 분야를 미리 눈치채고 취미생활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어른이 될 때까지 자신만의 취미로 간직할 수 있도록 응원, 지원해주는 게 필요하다.

8.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지 않는 것

가족의 애를 다지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뭔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야구장에 정기적으로 간다거나, 겨울마다 스키를 타러 간다거나, 산행을 정기적으로 간다거나 악기를 함께 연주한다거나,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간다거나, 함께 모여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하는 등, 가족 모두가 즐기고 고대하는 공통 취미를 만들면 좋다.

9.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책을 자주 읽어주지 않는 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면 마음의 안정 효과도 있고 아이에게 더 각인이 잘 남게 된다. 또한 아이가 자라서 항상 자기 전에 책을 읽는 좋은 습관을 길러줄 수도 있다. 문제는 엄마 아빠는 바쁘고 지쳐서 저녁에 책 읽어주는 것을 패스하는 경우가 잦다. 노력해서라도 매일매일 최소한 5~10분 이상 읽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10. 집안일에 계속 스트레스받고 걱정하는 것

물론 깔끔히 정리된 집안이 좋긴 하지만 #1 부부 다툼의 원인 중 하나는 집안 일임을 알아야 한다. 집안일로 스트레스받고 집안 분위기가 험악해질 때가 꽤 있다. 가능한 서로가 맡은 집안 정리 영역을 정하고 이를 모두 지키는 분위기로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이는 엄마아빠가 상호 논의하여 함께 이끌어야 한다.) 이는 아이가 3~4살 때부터 시작하면 좋다. 아빠는 빨래개기, 아이는 자기 방 정리 및 놀잇감 정리, 등등 맡은 바를 매우 명확하게 정해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11. 수영을 하지 않는 것

물과 어릴 때 친해지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도 물과 별로 친하지 않다. 어릴 때 엄마 아빠와 아이가 수영장에 자주 가고, 아이가 수영할 줄 아는 법을 배우도록 지원해주면 좋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수영을 정기적으로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12.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신나게 놀도록 놔두지 않는 것

물론 많은 엄마들이 노력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어른들은 그거 하면 안 돼, 지저분해져 그만해라는 말을 생각보다 많이 한다. 아이가 때로는 아무런 제약 요인 없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좋다.

13. 아이의 중요한 성장 순간에 함께 있거나 많이 도와주지 못한 것

아이는 커가면서 힘들어하는 순간이나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 그때는 특히 모든 관심을 쏟는 게 중요하다. 그때 엄마가 관심이 덜한 것 같으면 아이에게 큰 상처로 남기 때문이다. 아이 생일, 유치원/학교에서 중요한 이벤트, 아이 혼자 스트레스받는 일 등등 다양한 중요한 순간이 있다. 따라서 엄마 아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것이다.

14. 크리스마스/연말을 그냥 넘기는 것

아이들은 동화 속 세계에 어느 정도 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기는 더더욱 재미난 놀이, 기념,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 이때 힘들더라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면 아이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연말에 같이 한 해를 돌이켜보고, 연초에 새로운 목표를 새우는 등 커서 가지면 좋을 습관을 미리 아이와 해보면 도움이 된다.

15. 너무 보호하고 감싸는 것

기본적으로 아이는 혼자 알아서 커야 한다. 엄마 아빠가 일일이 신경 쓴다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 하는 능력을 점차 쇠퇴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보호하고 대신해주려고 하는 순간 항상 반문해보아야 한다. "내가 아이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은 아닐까?"

16. 아이와 현재 순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것

기본적으로 아이 키울 때 드는 여러 가지 걱정은 어쩔 수가 없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라면 아이 공부에 스트레스받을 수도 있고 다른 아이와 비교했을 때 덜 해주는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도 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다. 아이와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최대한 즐기는 것이다. 미래는 미래일 뿐, 중요한 것은 이 순간이다.

17. 너무 집 안에만 있는 것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노는 게 중요하다. 자연을 접하고 외부의 공기를 만끽해야 한다. 하지만 감기 걸릴까 봐, 아니면 귀찮아서 아이와 집안에 오래 있는 경우도 꽤 많다. 정기적으로 노력해서 아이가 집 주변에서라도 바깥에서 놀고 자연을 접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18. 마지막, 아이에게 너무 신경 쓰느라 나 자신의 성장을 간과한 것

육아의 핵심은 엄마, 아빠와 아이가 같이 자라는 것이다. 아이만 자라면 될 것 같지만 가장 큰 영향을 엄마 아빠한테 받기에 엄마 아빠도 자라야 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엄마 스스로가 변화하고 성장하려는 노력을 꼭 해야 한다. 그게 새로운 취미를 가지는 것이든, 운동을 하는 것이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든 책과 신문을 다방면으로 읽어 박식해지는 것이든.

어떤 포인트가 가장 와닿으셨나요?

이 모든 것을 다 완벽히 하는 부모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한 현재 환경적 제약이 있기에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우리 가족에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씩만 하면 충분해요 :)

요즘 육아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공유해주세요 :)
함께 성장하며 생각을 나누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젠느님2년 이상 전
여기 나온 모든 걸 다 후회없이 해낼 수 있는 양육자가 얼마나 될까요. 후회보다는 내가 올 한해 동안 일이든 육아든 그외에 자신을 위한 어떤 것이든 어떤 것을 해냈는지, 혹은 하려고 애썼는지를 돌아보는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한 양육자는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양육자가 완벽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대개 잘 큽니다. 그러니 올해를 돌아보면서 완벽하지 않음을 미안해하거나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키워내는 대단히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양육자 분들 모두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의 성장과 더불어 양육자도 함께 성장하며 더욱 풍성해질 새해를 기원합니다.


흑호랑이맘6달 전
이걸 다 해내라고 하는글은 아니고 저는 제가 생각치 못한 부분을 알려줘서 도움되었어요 완벽히 못해도 상관없어요 내자신 후회하기싫어 노력해보는것뿐이죠

왕수박2년 이상 전
아이 태어나고 엄마, 아빠 함께 3년 동반육아휴직 하며 돈은 정말 많이 마이너스 되고 벼락거지 됐지만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돈은 앞으로도 평생 벌어야 하지만 아이가 커나가는 지금 순간 순간들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행복 그 자차제니까요. 세상 그 어떤 부자보다 마음이 행복한 부자가 되었네요^^


천사세연맘약 2년 전
너무 멋지세요!

신년회2년 이상 전
집안일이요ㅠ 여러차례 집안일로 신랑과 크게 다투고 그 사이에 아기는 두려워하게 만든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아기는 안떨어지고 입을 옷이 없고 반찬이 없는데 아기랑 계속 놀아줄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신랑은 집안일을 하고싶을때만 움직인다고 하니 저 혼자 죽어나가는 거 같아 갈등이 심화됩니다


앵그리치킨일 년 이상 전
신랑은 뭐하고 입만 놀리고있나요

내편쭈6달 전
남편분이 깨끗하길바라고 집안을은 안하시는걸까요 그럼님도 며칠 살림에 손을 놓아보세요 치우지마시고..답답한놈이 한다고 ...남편분이 치울때까지ㅋㅋㅋ 전아기놓고 맘을 마니내려놓았어요 반찬은 반찬가게시키고 아기랑 시간마니보내세요

uhoo2년 이상 전
혼자 아이 보다보면 집안일 때문에 놀아 줄 시간이 없는데 ㅠ 저만 그런가요.. 먹이고 치우고 싯기고 하면 하루 다 가요 엉엉 못놀아줘 매일 미안하다는


여준2맘일 년 이상 전
정말 시간이 없어요ㅠ 보행기에 앉혀놓으면 혼자서 돌아다니며 조용히 있는거보면 너무 미안하네요ㅠ

내편쭈6달 전
아기도 혼자만의 놀이 시간이 필요하데요 죄책감 가지지 말라하더라고요 말하기시작하면 내가 ..내가 ..나혼자 ..혼자놀고파해요 말로 표현못하지만 지금도 그럴거에요 마음편히 가지세요

말랑나라일 년 이상 전
다 좋은 이야기인데... 마지막항목을 보니 부모되기란 쉽지 않구나 싶네요. 최선을 다 했으나 결국 내 성장을 못하면 안되고ㅋ 내 성장을 하거나 일을 하느랴 아이와 함께 못하면 안되고ㅋ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건지 싶어서 쓴웃음이 나오고 허탈한 기분이 듭니다. 그냥 모든 것은 적당히 너무 애쓰지도 너무 소홀하지도 않게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아쉬움 없이 어떻게 매일 완벽할 수 있겠어요. 그런 강박도 나중엔 후회하는 점이 될거라도 생각합니다.

lucid2년 이상 전
남자들은 왜 아이를원할땐언제고 의무적으로 귀찮은듯이 집안일을 도와줄까요 아들둘을 키우고있네요...ㅋㅋ에혀 ㅋㅋ


mistral일 년 이상 전
모든 집안은 케바케입니다. 남지들은' 으로 위험하게 일반화하시네요.

정개일 년 이상 전
못된 남편들의 수가 적지 않아 남자 욕을 다 먹이고 있긴하다만.. 루시드님이 그 못된 남편을 갖게된 것일 뿐 잘 케어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예삐양일 년 이상 전
속상해서 쓴 댓글일텐데 이게 뭔...그냥 지나들 가시지

쿠리스퇄일 년 이상 전
위에 두 분은 남자들이다~하고 신경쓰지 마세요 맘카페 가면 죄다 남편 집안일 안 도와준다는 말로 욕하는데 이런글을 트집잡는 글은 첨봅니다ㅎㅎ

JayS10달 전
피해의식 어마무시하네요

끼요홋6달 전
공감요. 대부분 남자들은 그럴걸요. 적극적으로 육아, 집안일 하는 남자는 극소수고요. 마땅히 자기 일이려니 하고 스스로 해야지.. 그런 남자들 본 적, 들은 적 있으세요? 대부분은 '시켜야' 겨우 한다고요. 그것도 투덜대면서 생색 내면서.

SSSUNNY2년 이상 전
후회하지 않는 것. 지나간 것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죄책감에 빠지지 않기로 했어요. 그때의 나는 그게 최선이었겠지 생각합니다.

장서하일 년 이상 전
부모는 역시 슈퍼맨이어야하는군요~ 하루에도 제가 2명 3명이길 바랄때가 많아요ㅎㅎ 애는 돌봐주고 열심히 놀아줘야하는데 설거지는 쌓여서 날 기다리고.. 설거지하고 뭐하고 하면 애랑 놀아주다가 나는 졸고있고^^;; 공부는 하고싶은데 쉬는짬나면 집관련 물건 주문한다거나 기절해서 자거나 집청소해야하고... 단 하루도 아플수없어서 그냥 쌍화탕이랑 감기약을 달고살아요ㅎㅎ 저를 3명으로 쪼개서 살고싶어요 정말~~


내편쭈6달 전
전 그래서 초음파 식기세척기 들여놓았어요 훨씩 수월해요ㅋㅋ

렅엏러일 년 이상 전
글이 별로네요. 숨막혀요


끼요홋6달 전
꼭 지켜서 다 하라는건 아니잖아요. 참고하면 되는 거지..

housenori약 2년 전
18번이 와닿네요 엄마로써의 나 만이 아닌 나자신의 삶을 살고싶어요 비중이 아이에게 치중되 있다보니 제 삶이 희미해 지는거 같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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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