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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정신적으로 지친 부모의 특징
댓글 139
조회수 47278
아기를 잘 돌보고 기르기 위해 육아에 전념하다보면 지치기 십상이지요. 부모의 휴식도 건강한 육아를 위해 꼭 중요하게 살펴 주세요.

🙆 꼭 문제가 있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나의 마음을 돌이켜보고 보살펴 주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내 마음이 불안하고 흔들릴 때 생각해봐야 할 것은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멘탈'입니다.
우리 아이가 부모처럼, 부모보다 더욱 안정되고 침착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면 그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겠지요.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엄마 아빠의 노력도 이번 기회에 함께 생각해 보아요.
아이의 탄탄한 정신건강이 뒷받침되어야 다른 발달도 고르게 도모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길을 힘차게 찾아 나설 수 있습니다.


🙋‍♀️각자의 육아 상황은 다르지만, 다르면서도 어쩌면 크게 봤을 때 같은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모두 고생하고 계시니까 서로 서로 응원해요 :)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snake980610달 전
세살땐가 진짜 어딜가도 쫒아오는 모습에 너무지쳐서 외면하고 돌아서는데 쪼그만게 화장실앞에 털썩앉아서 왜그런지 모르겠다는듯이 휴우.. 하는걸보고 얼마나 가슴이 저리던지. 그걸보고도 몸이 못움직일정도로 지쳤더라구요 너무애쓰다 번아웃이 온거 더라구요 근데 이거저거 다해봐도 현실적으로 50개월넘기고 5살은 됐다해야 진정한 어린이에요. 좀 사람같애요.애쓰지않아도 여유가 조금씩 생기고 그렇다고 또 정신줄잠깐 놓으면 사고를쳐요 다친다거나 아프다거나. 육아는 중간이없다고. 견디고있는 부모님들 대단하신일을 하고있는거에요 인생에서. 하루정도는 힘좀빼고 가요... 아직멀었어요 😆

여준2맘일 년 이상 전
다이어리 쓸 시간이 있나요...? 차분히 감정정리하고 쓰고 싶지만 집안일 끝내고 아기 재우고 하나보면 떡실신이 되는데요..육체적 정신적으로 다 힘들다보니 식욕도 떨어지네요..

밤둥이맘일 년 이상 전
요즘 참을성이 떨어지고, 아이들에게 한번씩 버럭 합니다. 아이들이 어지르고 노는것이 당연한데, 이것가지고놀다가, 저것 가지고 놀다가, 또 다른장난감바구니를 엎지르고 놀다가 밟고, 아프다고 찡찡거리며 오고, 남매가 서로 자기가 가지고 놀거라고 실랑이 하다가 밀고, 때리는모습을보면 자려면서 나오는 정상적인 모습이기에 수없이 잘 설명 해줘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는데도, 순간 버럭합니다. 그리고나면 왠지 화풀이를한것같아 또 후회가 되요. 집에서 육아와 살림만 했을때도 힘들었는데, 좋은회사이지만, 복직하고 3개월차가되고, 남편은 다리를다쳐 깁스를 하고 있는 상태가되니, 모든걸 혼자하고있고, 해야하는 입박감에 더욱 지칩니다. 아침등원은 깁스를 한 상태로 아빠가 등원시킵니다. 그것도 고맙고,미안하고..하지만, 앉아서 커피한잔 할 수 없을만큼,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바쁘다보니, 수면시간은 4~5시간이고, 위에 쓰여진 이론들은 많이 공부해서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몸이 쉬질 못하니 머리는 더 쉴 틈이 없어, 실제로는 어렵네요. 제가 잠이 많은편인데, 세벽4시반에 일어나 회사에 6시에 출근하고, 4시반에 퇴근하여아이둘 하원시키고, 집에오면 6시가되서, 바로 저녁차려주면 7시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시간부터는 빨리빨리가 안되지요..ㅠ 저녁먹이고,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씻기면 9시가 넘어요. 9시부터 재우고싶지만, 아이들에게 온전히 마음주고받은 시간이 없어서 자기전게 잠깐이라도 같이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재우는데, 10시쯤 잠들어요. 그리고나면, 다음날 아이들 어린이집 등원준비해놓고, 필요한것 쿠팡으로 장보고, 아이들 알림장 쓰고나면, 11시~12시가 됩니다. 그렇게 꽉채워 하루를 보내는데, 제가 잘 수 있는시간은 4~5시간이고, 아이들과 온전히 함께 마음을 나누며 놀아주는시간이 30분~1시간정도밖에 안되요. 아무리 바빠도 하루 15분만이라도 아이와 질 높게 놀아주고(하원하고, 저럭을차릴때도, 밥먹고,씻길때도, 아이들과 이야기하지만..온전한시간이 아니니것 같아요) 마음 주고받으면 아이의 정서에 좋다고해서 30분 늦게 재우더라도 그렇게 해주려 합니다. 그나마 휴일에 아이들과 좀 더 같이 놀아줄수 있는데, 일주일내내 지친몸과 또 밀어놓은 집안일과, 3시세끼 차려주고,치우고,닦이고 하다보니, 주말에도 몸을쉴수가없습니다. 사실 잠을 잔다기보다, 쓰러져 자는것 같아요.. 남도움받지않고 키우고있고, 내가낳은아이 내가 책임지고 키우는건데, 잘하고싶은 욕심만큼 잘 되지 않네요..ㅠ 제일 하고싶은일이..자고싶습니다..몸도머리도쉬게 해주고싶은데, 이틀도 잘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이의놀이 육아공부가 많이 도움이되고, 알고있던것들도 아차!하며 반성하기도하고, 잠깐이라도 놀아줄때 놀이방법도 배우고 합니다. (보통 배변을하거나, 알림장을 쓸때 봅니다..어떻게든 잠깐이라도 배우려고요) 좋은방법을 못찾아..괜히 이곳에 투정부려봅니다..ㅠㅠ 세상 모든 맞벌이 부모님들 힘내세요ㅠ


푸덩이3달 전
진짜 멋진 분이세요~~ 지금은 좀 나아지셨길 바래요!! 화이팅!!!

쉘도르2년 이하 전
5세 엄청 짜증내다가 서로 짜증내고 ㅋㅋㅋ 저도 정신이 지쳐있네요

서카니2년 이하 전
남매를 키우는 육아맘입니다. 육아를 혼자서 한다는건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다보니 넘 지치고 무기력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저만의 휴식이 잘 없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으며 제가 문제가 있나 싶어 테스트를 해보니 번아웃이 온거 같앴네요. 둘째 아이는 가정보육하며 함께 지내는 시간이 소중한 일인거 알면서도 넘 힘드니 커피 마시며 힘을 내기도 합니다. 다른분들 글을 보니 저 혼자만이 힘든거 아닌거 같아 위안이 됩니다.

다현짱2년 이하 전
22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들이 우리 조카 미운네살 때 하던 행동을 벌써하더라구요.. 그래서 애를 먹는 중이라 더 육아에 지쳐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애초에 육아와는 안 맞던 엄마 육아가 90%는 노력중인 엄마 인내심없는 엄마.. 성격 불같은 엄마.... 육아가 젤 행복하다고 말하는 타고난(?) 엄마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왜 난 그러지 못할까.. 내가 죽을 힘을 다해 낳은 우리애기에게 무한 사랑만줘도 모자랄판에 육아하면서 아이에게 몇번을 소리쳤는지.. 아이는 자기보다 큰 내가 얼마나 괴물같이 느껴졌을지 얼마나 무서웠을지.. 이런 자책에 후회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나는 자괴감이 들고 아이에겐 너무 미안해요. 내가 엄마여서..... 그리고 제일 슬픈 건 가장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가장 멀어진 것 같은 우리 부부사이예요.. -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고 ..ㅎ 댓글 쓰고 아이 안아주러 가야겠어요. 모두 모두 힘내세요!

appletree0192년 이하 전
자고 먹고 쉬는 기본적인게 안되면 지칠수밖에 없어요ㅜㅠ 실제 건강도 깎아먹고요.. 주변 도움을 청하건 어린이집이나 육아도우미를 이용하건 물리적으로 여유를 확보하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ㅜㅠ

갱미882년 이하 전
9살돼면... 엄마가 같이놀자고 해야 놀아줍니다ㅋㅋㅋ 주말만돼면..친구랑 연락해서 놀러나가고.. ㅈㅓ는 심심해서 넷플만 주구장창봅니다 힘내세요. 엄마랑도 좀 놀자 라고말하는날이 옵니다

구하리2년 이하 전
둘째가 너무 울보라서 매일 화내고 있어요.. 첫째는 3학년인데 말을 안들어서 매일 화내고 있구요.. 아! 무작정 화내는건 아니고 달래보고 같은말 20번 정도하게 하면 꾹꾹 참다 터지는 거예요ㅋ 남편은 바깥일 외엔 신경을 안써주니 꼴도 보기 싫어요.. 이제 사람 만나는것도 싫고 로또 좀 됐으면 좋겠어요 애들 데리고 나와서 살게.

쥬맘젼2년 이하 전
어쩜 요즘 저의 상태를 귀신같이 알아채고 이렇게 알림이 오네요ㅠㅠ 내가 왜 이러지... 요즘 삶에 의욕도 없고 아이에게 화 안 내고 예쁘게 말해야지 노력하다가도 자꾸 삐뚤게 대답하는 아이를 대하다 보면 결국 육퇴 즈음에는 군기반장 엄마가 되는 느낌이에요... 이런 저의 모습을 잘 알고 있고 정말 고치고 싶은데 무언가 하나 변화시키는 것도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다 결국 힘에 부쳐 실패하고 마는 현실에 결국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어요...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지금, 올려주신 방법들로 다시 예전의 예쁜 엄마로 돌아가고 싶어요... 결국 해결책은 간단하고 기본적인 건데 이거 지키고 실천하는 게 참 어려워요.. 그래도 늘 고민하는 엄마니까 분명히 오늘보단 내일 더 성장할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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