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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팁
툭하면 싸우는 첫째 둘째, 사이좋게 놀기 위해 이렇게 도와주세요.
댓글 16
조회수 5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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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둘이라면 엄마 아빠는 늘 고민입니다. 늘 싸우고 다투는 첫째 둘째 아이, 어떻게 사이좋게 만들 수 있을까요?


어른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아직 아이들에게는 ‘배려’, ‘양보’, ‘협동’ 등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 소유 개념 발달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에게는 ‘내 것’과 ‘네 것’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보면 무조건 ‘내 거야’라고 말하는 우리 아이는 아직 배려와 양보를 모르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장난감으로 두 아이가 다투는 일도 매우 정상적인 일이랍니다.


<사례>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둘째 아이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들어 형 물건들을 모두 빼앗고 형이 놀고 있는 놀잇감은 무조건 빼앗고야만 마네요. 첫째 아이는 매일 빼앗기는 게 억울하고 속상한지 동생을 밀어버리거나 똑같이 빼앗아 도망가 버리고 그러고 나면 둘째는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


소유 개념은 자의식 발달과 함께 시작돼요

보통 아기들은 1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자의식이 생기고 ‘내 것’에 대한 개념도 생깁니다. 개월이 지날수록 자의식은 점점 더 강해지고 신체 발달도 이루어지지만 아직 ‘내 것’만 있을 뿐 ‘네 것’에 대한 개념은 미성숙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엔 안 그랬던 아이라 하더라도 형이나 누나의 놀잇감을 빼앗고 ‘내 것’이라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랍니다.


싸우지 않고 두 아이를 함께 놀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놀잇감은 똑같이 나누어주세요

보통 아이들은 4살은 지나야 똑같은 놀잇감을 기다렸다가 놀이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면 놀잇감은 똑같이 나누어 주는 것이 다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똑같이 나누어 줄 수 없는 물건이라면 아이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 제시를 하거나 다른 한 아이에게는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2. 역할을 다르게 주세요

만약 두 아이의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데 함께 놀이를 하고 싶다면 놀이 자체에 수준 차이가 나서 함께 놀이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놀이 속에 아이들의 역할을 다르게 제시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첫째 아이가 역할놀이를 하고 싶어 한다면, 둘째 아이에게는 역할 놀이를 돕는 보조의 역할을 맡기는 식으로 조율해 보는 것이지요.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더라도 첫째 아이는 조금 더 어려운 과제를, 둘째 아이는 아주 쉬운 과제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누구든 '맡은 일을 성공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놀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놀이 안에서 역할은 다르지만 성취감과 즐거움은 아이들 모두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차례를 기다리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지금 소유 개념이 미성숙하더라도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소유 개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훈련은 필요합니다. 보통 아이가 4,5살 무렵이 되면 양보를 하며 차례를 기다리는 행동을 성인의 도움 아래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단, 두 아이가 공평하게 지킬 수 있는 약속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0분씩 교대로 놀이하고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는 다음번에는 한 번 쉬어야 한다는 규칙도 좋습니다.

4. ‘빌려줄래?’ ‘고마워’ 표현을 가르쳐주세요.

놀이를 하며 놀잇감을 무조건 빼앗기보다는 ‘빌려줄래?’ 언어 표현을 정확히 하고 양보를 받았을 때에는 ‘고마워’라는 말을 꼭 할 수 있도록 모델링을 보여주세요. 또한 아이들이 양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에는 충분한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서 행동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단, 아이에게 양보를 강요해서는 안된답니다. 제안을 하더라도 아이가 양보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양보를 했을 때 더 큰 반응을 보여주세요.


형제끼리의 다툼도 사회성 발달을 도와주는 기회!


매일 다투는 형제 관계라 하더라도 그 다툼 속에서 갈등과 경쟁, 문제 해결을 배우는 귀한 시간들이 될 수 있답니다. 물론, 아직 성장 발달 수준이 갈등 속에서 스스로를 조절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성숙하다면 되도록 그와 같은 상황을 되도록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4,5살이 지나면 꾸준히 반복적으로 양보와 기다림과 자기 조절을 훈련시켜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다투지 않게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다툼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형제끼리의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은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훌륭한 중재자가 되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뿜뿜맘79일 년 이상 전
문제는 똑같은 장난감 두개씩 사줘도 뭔가가 미묘하게 다른지 그 중 한개를 갖겠다고 싸우기도 한답니다~ ㅜㅡㅜ

nonopearl약 2년 전
기다려를 태어나서 6ㅡ8개월사이?부터했는데 22개월 품에서 내려놓고 바지잡게해놓고 기다려 하면 절대아무데도안가여 앞으로도유지되면좋겠어요

미슈미일 년 이상 전
둥이라 옷이나 장난감같은건 무조건 같은거 2개씩 사줬어요..색깔도 다르면 싸울수 있으니깐요 사주면서 이건 ~꺼 이건 ~꺼 말해주면서 아직 이름써줘도 모르니 구분짓게 맘에드는 스티커 고르게해서 스스로 붙이게해서 자기꺼 구분해서 잘 놀더라구요ㅎ 진짜 같은거 2개사기 부담스럽긴한데 첨부터 이렇게하니 딸둥이인데 잘 안싸우고 각자꺼 가지고 잘 놀더라구요 물론 애들마다 성향도 달라 다 다르겠지만요^^ 선물로 옷이나 장난감 1개가 들어오면 숨겨놨다 같은걸로 구매하고 오픈하구요ㅎ 너무 비싼거나 부피가 큰건 진짜 어쩔수 없으니 제가 같이 놀먼서 같이 재밌게 노니깐 이젠 둘이서도 하나가지고 잘 노네요ㅎ 지금은 32개월 딸둥이에용^^


도원도영아빠11달 전
남아 둥이는 불가능하다는...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싸워요ㅎ

오기오기152년 이하 전
저희집이 사례와같이 둘째가 첫째물건을 엄청 빼서서 도망가요 같이 놀아도 다 방해하고 앞으로 둘째한테 빌려줄래라고 알려줘야겠어요 왜자꾸 뺐냐고 하지말라고만 했는데 ㅋㅋ 미안해지네요

망둥어와함께춤을약 2년 전
이제 곧 두명되는데 너무 떨리고 걱정되네요


민이맘JY일 년 이상 전
저두요 ㅠ 내일 조리원 퇴소해요 ㅠㅠ

하리태리맘일 년 이상 전
쌍둥이키우는데 매일 싸워요 ㅋㅋㅋㅋㅋㅋ

강리아엄마11달 전
저두요 :(

ssoon12345일 년 이상 전
둥이맘인데 두돌전에는 장난감 가지고 싸우면 5초씩 기다리면서 번갈아가며 가지고 놀게 했어요. 두돌 지나면서 서로 각자 장난감에 이름 붙여서 가지고 놀고, 상대방 장난감 갖고 싶으면 빌려달라고 얘기하게 하고 안 주면 기다리게 했어요. 가끔씩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빌려달라고 얘기하면 서로 양보 해주고 늘 같이 놀아요.

메리슬2년 이상 전
잠깐 빌려줄래? 빌려줘서 고마워~ 기억해야겠어요 ㅎㅎ

미니미별규2년 이상 전
남아둥이 너무 자주 투닥거리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둥이리아맘일 년 이상 전
딸둥이 맨날싸워 미치겠어요ㅜㅜㅋㅋ

쓰리쓰리일 년 이상 전
빌려줄래? 고마워. 안먹혀요ㅜㅜㅜㅜㅜㅜ

양댕135달 전
감사드립니다

min791062년 이상 전
너무 좋은 내용이에요. 큰 도움 되네요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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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