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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야외활동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응급처치 방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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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 비상약품이 없다면? 신속하게 응급 처치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올바른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 경우가 내 아이라면 더욱 당황하기 마련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 매뉴얼을 미리 숙지하여, 상황에 적절한 신속한 대처를 실행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 중, 비상 약품이 구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엄마 아빠가 꼭 기억해야 하는 상황별 매뉴얼을 알아볼까요?


1. 발목을 삐끗했을 때

Q. 별다른 처치 없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움직일 때마다 무게가 실리는 곳, 바로 발목이지요. 대근육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영유아기에는 발목을 삐끗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경도의 부상이라면 간단한 처치로도 회복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발목을 움직이면 ‘뚝’ 소리가 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발목을 삐끗했을 때, 엄마 아빠가 꼭 기억해야 할 5단계!

① 발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압박, 고정해요. 압박 붕대가 없다면 옷이나 나무판 등으로 임시 고정을 해주세요.

②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해주세요. 손상 부위로 향하는 혈류량을 줄여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③ 준비가 되는대로 냉찜질을 해주세요. 냉찜질은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켜주고, 혈관 수축을 도화 출혈을 막아줍니다.

단, 20분 이내로 시행하고 잠시 휴식 후 다시 찜질하는 방식으로 시행해주세요.

④ 붓기가 사라졌다면, 온찜질을 해주세요.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⑤ 24시간이 지나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해야 해요.


2. 벌에 물렸을 때

Q. 침을 바르면 낫는다는 말이 맞나요?
벌레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라는 민간요법은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침을 발랐을 때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덜한 이유는 약알칼리성인 침, 산성인 벌레 독이 중화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상처 회복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침 속의 세균이 벌레 물린 곳에 침투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 벌에 물렸을 때, 엄마 아빠가 꼭 기억해야 할 4단계!

①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아요. 손으로 긁거나 만지면 벌레 독이 퍼질 수 있어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 반드시! 신속히 침을 빼내야 해요. 침에서 독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신속히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 카드와 같이 평평하고 딱딱한 물건으로 밀어내듯이 침을 빼주세요.

단, 손톱으로 빼내려는 시도는 침이 더 깊이 박히는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③ 흐르는 물에 씻어내거나 냉찜질을 해요. 통증 및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④ 반점이나 두드러기 등의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가야 해요.


3.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Q. 면봉으로 닦으면 되지 않나요?
면봉 사용이 좋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면봉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해 닦을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아이가 물놀이 후 귀를 자주 만지거나 열이 난다면 귀에 물이 차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영유아기에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 바로 ‘중이염’이지요. 귀에 물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엄마 아빠가 꼭 기억해야 할 5단계!

① 아이가 귀를 자주 만지거나 평소보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면 귀에 물이 들어갔을 수 있어요.

② 물이 들어간 방향으로 목을 기울여 고개를 흔들어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는 것을 지켜봐요.

③ 손바닥으로 귀를 막았다 떼는 행위를 반복하여 귀에 압력을 주어 물이 빠지는 것을 지켜봐요.

④ 그런데도 아이가 불편함을 지속해서 표현한다면, 휴지를 얇게 돌돌 말아 귀에 살짝 꽂아주세요. 절대! 무리해서 깊이 넣지 않아야 합니다.

⑤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야 해요.


4.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Q. 눈을 살살 비벼서 빼내면 괜찮지 않나요?
먼지, 황사, 꽃가루나 기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게 되면 눈이 따갑거나 시야가 흐릿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지요. 불편함을 없애고자 반사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게 되는데, 이물질 입자가 클 경우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엄마 아빠가 꼭 기억해야 할 3단계!

① 절대! 손으로 비비거나 문지르지 않아요. 입자가 큰 이물질일 경우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절대 주의해야 합니다.

② 젖은 면봉으로 살살 닦거나 물이나 식염수로 흘려 씻어내요. 이물질이 들어간 눈을 아래로 해서 물을 아래 방향으로 천천히 흘러내리게 하며 눈을 깜박여 씻어 냅니다.

③ 이물감이 지속되고 눈이 충혈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야 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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