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환경 사건이나 개인의 반응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개인의 지각으로 정의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라는 것은 자극이나 반응이 스트레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극을 스트레스를 받아들였을 때 스트레스로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스스로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함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조금은 덜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답니다.

육아에 대한 의식 변화, 스트레스 감소의 시작!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답니다.
아이를 돌보며 “왜 나만 이 고생을 하고 있지?” “왜 나만 힘들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사로잡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자신을 육아에 희생당하고 있다고 있는 사람이라는 결과를 낳게 만듭니다. 결국 육아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자리 잡게 된답니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의식의 변화에서 시작되는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비슷한 생활 패턴의 사람과 일상을 공유해요

오랜 시간 동안 아이와 단둘만 보내는 생활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맘카페나 친구, 주변 이웃 중 비슷한 생활을 하는 사람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서로의 비슷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2. 나에게 선물을 해요

아이가 낮잠을 자거나 짧은 휴식시간이 생겼을 때 엄마가 스스로에게 보상하는 시간을 마련해보세요.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달콤한 디저트를 미리 준비한 뒤 꺼내 먹거나, 보고 싶은 드라마,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쇼핑을 하는 등 오로지 나를 위한 보상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3. 부부가 단둘이 시간을 보내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아이를 재우고 남편과 단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부부가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얼굴을 마주 보고 진솔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시간이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서로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게 되고 서로 힘든 부분, 노력이 필요한 부분을 타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줍니다. 결과적으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건강한 부부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해요

육아는 체력이라는 말처럼 육아에는 많은 체력소모가 요구됩니다. 만약 체력이 부족하다면 아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받혀주지 않아 힘이 들고, 빨리 지치기 마련이지요. 육아를 하며 운동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헬스장을 가거나 따로 시간을 마련해 배우는 것만이 운동은 아니랍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맨손 운동을 하루 10분씩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체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들어 육아의 큰 힘이 되어준답니다.

육아, 매 순간순간이 힘들고 어렵고 고단하겠지만 아이의 커가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가장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