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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자기 조절이 미숙한 '미운 세 살', 엄마아빠의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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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고민이 있다면! 만 2세 아이의 성장 발달을 먼저 이해해요.

미운 세 살이라는 말이 있듯이 보통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서는 떼를 부리고 물고 때리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지요.

신체 발달은 걸음마를 시작한 이후로 좀 더 단단해지고 견고해져 더욱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자아개념이 발달하면서 고집이 세진답니다.

말도 한두 마디를 시작하며 때때로 친숙한 언어나 동작으로 의사를 표현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미운 세 살의 특징이 이제 어느 정도 발달한 듯하면서도 미숙하기 때문에 잘 달리다가 넘어지고, 감정을 표현하기에 앞서 물거나 때리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모습들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막상 행동을 제지시키거나 어떻게 타일러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은 많습니다.

* 지금 가장 중요한 육아 포인트!
일관성을 지키면서, 끝없는 '자극'이 필요한 때랍니다

아직 모든 것이 미숙한 아이에게는 일관성 있게 끊임없이 자극을 주어 아이 스스로 조절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켜줘야 합니다.

아직은 부모의 손길을 많이 거치는 아이지만 어느 정도 성장을 하게 되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이러한 순간마다 현명하게 생각하고 타인과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그 힘의 기초를 다져주세요.

* 부모의 건강한 자극을 받은 우리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요?

이 시기는 특히 사회화가 시작되는 시기로 스스로 성취하려는 욕구가 나타나면서 자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또한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한 끝에 신체적, 생리적인 발달에 의해서 대소변을 가리게 되는 등 자기 행동의 통제가 가능해지지요.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면 자기 통제에 기본적인 자신감을 얻게 되고, 이것은 자율성과 자기 조절력으로 이어지게 된답니다.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조절력이 발달하게 되면 아이를 키우며 경험하게 되는 고민들은 자연스럽게 성장 발달의 원동력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만 2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이 것만큼은 꼭!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점차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기만의 생각과 주장, 고집이 강해지게 됩니다.

이때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스스로 조절하며 표현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주어야만 사회적 관계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이나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 적절히 적응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며 인간관계뿐 아니라 사회질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자기 조절력에서 나오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 2세 우리 아이,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육아 키워드

※ 키워드 1. 일관되고 명확한 기준

아이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때, 또는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일 때는 분명하고 단호한 태도로 명확한 기준과 한계를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울음을 보이거나 떼를 쓴다고 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도록 한다면 아이의 자기조절력을 저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한계와 규칙을 배우게 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키워드 2.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문제에 대해 부모가 일일이 모든 것을 간섭하고 과잉보호하게 되면 아이는 의존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밖에 없답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나서기 보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아이가 갖게 함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자기조절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 키워드 3. 함께 하는 놀이 시간

일정한 순서와 규칙이 있는 놀이를 가족과 함께 함으로써 아이는 규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조절하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즐겁게 놀이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자기조절력은 아이에게 자신감과 성취감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 키워드 4. 부모의 올바른 모델링

부모의 자기조절력은 자녀에게 세대를 거쳐 대물림됩니다.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환경적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부모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으며 자기조절을 위한 힘을 키워가게 됩니다. 자기조절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항상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부모가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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