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실, 새 친구, 새 선생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은 설렘과 함께 긴장감을 주지요.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을 건네보세요!

아이의 신학기 적응을 돕는 엄마, 아빠의 말 10가지

1. 차이야~ 보고 싶었어!

어른이 되어도 놀라거나 무서울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 바로 '엄마'이지요.
낯선 환경에서 순간순간 엄마를 떠올렸을 아이에게 엄마 아빠도 아이를 계속 생각했다는 걸 알려주세요.

2. 차이를 보니 엄마 기분이 참 좋네~

자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사랑을 느끼지요.
밖에서 위축되고, 힘들었을 마음을 조건 없는 사랑의 표현으로 보듬어주세요.

3. 엄마는 차이를 생각하며 이렇게~ 보냈는데, 차이는 오늘 어땠어?

기억에 남는 일과 감정을 친한 사람에게 터놓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애용하는 감정 해소법이지요.
엄마 아빠의 일과를 공유하며, 아이가 기억에 남는 일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해주세요.

4. 왜 그런 기분이 들었을까~ 차이는 어떤 걸 하고 있었어?

자신이 느낀 감정의 이유를 알면 전략을 세우거나 조절하기가 쉽지요.
아이가 감정과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려 보도록 격려해주세요.

5. 그래서 정말 힘들었겠구나~

아이가 느낀 감정과 그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해주세요.
자기감정과 상황을 연관 지어 이해하고 엄마 아빠와의 애착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6. 힘들었는데 참아보려 했구나!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해~!

적응 상황에서 겪는 감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한 부분을 격려해주세요.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는 느낌을 통해 다시 시도할 용기를 얻게 됩니다.

7. 그건 왜 그랬을까?

인지 발달이 이루어가는 시기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나 대상을 오해할 수 있어요.
다른 입장이 되어 생각하도록 질문해보세요.

8. 어떻게 해 보는 게 좋을까?

아이가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 노력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이 크다면,
함께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격려해주세요.

9. 이건 어떨까? 엄마/아빠는 이렇게 해 본 적이 있어~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엄마 아빠가 낯선 것에 적응하며 가졌던 생각이나 경험을 들려주세요.
아이가 엄마 아빠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 한번 해 보는 거야!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하면 되지~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시도하도록 도와주세요.

두려운 감정을 스스로 다뤄 본 아이는 쉽게 피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만나 살아갈 힘을 가집니다 .

오늘부터 그 어떤 선물보다 힘이 되는 엄마 아빠의 말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