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육아법
우리 아이 경제 교육 -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어’
조회수 4645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어렸을 때부터 돈을 체계적으로 쓰고 잘 모으기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경제 교육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 경제 교육은 경제에 대한 개념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스스로 이해하고 터득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경제 교육을 해야 할까요? 동전과 지폐의 차이와 가치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거나, 엄마에게 용돈을 달라고 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는 3세~6세부터 경제 교육이 가능합니다.

* 생후 12~24개월 정도의 아이

아직 돈의 가치를 이해하거나 사물 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때는 내 것과 다른 사람의 것을 구분하는 소유의 개념을 설명해주는 정도로 시작해주세요. 경제 교육의 출발은 내 것과 다른 사람의 것을 구분하게 하는 것부터입니다. 아이가 무엇인가를 사달라고 조르는 것마다 다 사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 자신의 물건을 분류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생후 25~48개월 정도의 아이

언어능력이 급속도로 향상되는 시기입니다. 동시에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독립심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이의 변화된 모습과 심리를 이용하여 장난감 정리하기 수저 놓기 등의 작은 심부름 뒤에 용돈을 주어 저금통에 넣는 등의 습관을 심어주어도 좋습니다. 장난감을 통해 경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후 49개월 이상의 아이

아이의 인지 발달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본격적으로 돈에 대한 개념과 분류를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돈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실제 화폐를 그려보거나 분류해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5~6세가 되면 2,000원이 1,000원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은행이나 마트를 데리고 다니며 경제 활동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거나 은행에서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어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또, 아이에게 가지고 싶은 것의 우선순위를 정해 보고 그림이나 글자로 리스트를 장성해 보게 해 보세요. 그중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순위를 매긴 후 그 순위대로 물건을 구입할 계획을 아이와 함께 세우고 실천해 보세요.

아이에게 적은 금액의 용돈을 주고 스스로 모아보도록 해 주세요. 제한된 금액 내에서 소비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경제 교육의 원칙

1. 부자로 만드는 교육이 아니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경제 교육은 우리 아이를 나중에 부자로 만들기 위해서 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돈을 통제하고 바른 가치관을 성립시켜주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2. 용돈을 주는 날짜를 지킵니다.

아이에게 주는 용돈은 약속에 의한 것이므로 용돈을 정해진 날짜에 정확하게 주어야 합니다. 부모와의 신뢰는 물론 아이에게 경제 활동에서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할 수 있습니다.

3. 참는 법을 알려줍니다.

2~3세의 아이는 원하면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이가 무엇을 사달라고 조를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사주지 않습니다. 경제 교육의 기본 중 하나는 내가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점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부모의 경제관념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됩니다. 아이에게 경제 교육을 하기 전에 부모의 경제생활을 돌이켜 보세요. 계획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지, 돈을 어떻게 모으고 있는지 등을 돌아보고 아이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