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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산후조리 시 남편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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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하고 산모는 기본적으로 몸이 약해져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힘들 뿐 아니라 갑자기 맡게 된 육아라는 중책으로 인해 심적 부담감도 크지요. (잘하고 있더라도 갑자기 변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부담감을 분명 느끼고 있을 거예요.)

이때 아빠는 특히 세심하게 산모를 챙기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집안일을 상당 부분 알아서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산후조리는 결코 여자 혼자 알아서, 엄마의 친정만이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가 함께 키워야 합니다. 아이를 출산하느라 육체적, 심적으로 지친 아내를 잘 챙겨야 육아의 여정, 부부의 여정이 한결 더 행복해집니다.

그렇다면, 산후조리할 때 아빠가 꼭 챙겨야 할 5가지는 무엇일까요?

1. 몸과 정신이 약해진 엄마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

10개월 동안 아이를 품고 있다가 갑자기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여자의 몸은 매우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었습니다. 체력이 급격하게 감소해서 몸이 약해져있습니다. 변한 몸매로 인해 정신적 우울감이 올 수도 있지요. 기본적으로 신체적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면 정신적 에너지도 타격을 받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빠가 특히 엄마를 많이 안아주고, 세심하게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갑자기 울거나, 아빠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 가는 심적 기복을 보여주더라도 최대한 감싸 안아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엄마가 다시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긍정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세요. 엄마는 아빠의 행복에너지를 기반으로 분명 빠르게 회복하고 긍정적인 엄마로 거듭날 것입니다.

2. 육아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

임신과 출산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배에 있던 아이가 나오면서 해야 할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지요. 이 모든 것을 결코 엄마가 다 감당할 수는 없답니다. 엄마가 먼저 요청하지 않더라도 아빠가 육아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정신없는 엄마가 먼저 말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할 일을 찾아 맡아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역할 분담하여 구체적으로 하나씩 헤쳐나가는 '팀플레이'가 중요해집니다.

3. 아빠와 관련된 집안일을 대부분 알아서 해주는 것 (식사 챙겨 먹는 것 등), 아빠 스스로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

임신 동안은 아이가 뱃속에 있기 때문에 예비맘이 비교적 시간이 많고, 아빠의 식사나 집안일을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탄생 후 엄마는 '육아'라는 굉장히 큰 역할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없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아빠의 소소한 일상을 챙겨주기엔 힘에 부칩니다. 소소한 집안일, 아빠와 관련된 집안일들을 아빠가 알아서 한다면 엄마의 부담이 덜어지지요. 집안 분위기도 훨씬 더 좋을 것입니다.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아빠가 자기 관리를 스스로 잘 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아이를 보느라 정신없어 하는데 아빠가 술을 많이 먹거나, 담배를 많이 피거나, 게임을 계속하거나, TV만 보거나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 엄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훨씬 더 많이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바로 우리 아기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집안일, 육아 일을 아빠가 잘 분담해주기 위해서는 아빠 스스로 자기 관리, 시간 관리를 훨씬 더 잘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4. 산후조리 기간만큼은 가급적 일찍 퇴근해 엄마,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줄 것

가장 좋은 것은 아빠가 작게라도 육아 휴직을 쓰고 아이와 산모 옆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어렵다면 노력해서 일찍 퇴근하고 외부 약속도 줄이고 엄마와 아이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0-1세 시기는 애착 형성, 두뇌 발달에 가장 결정적 시기입니다. 엄마 아빠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들려주세요. 함께 놀아주세요. 아이는 1세 때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한 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5. 엄마가 육아에 온전히 벗어나 쉴 수 있도록 잠시라도 자유시간을 어떻게도 마련해주는 것

여자는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로써 성장할 시간적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아기 출생 후 엄마는 모든 행동에 제약이 생겨 답답해하고 우울감이 쌓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외부 활동을 좋아하는 엄마라면 아이 옆에만 붙어 있어야 하는 사실이 답답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을 거예요.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엄마가 짧게라도 아이로부터 벗어나 휴식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친구를 만나거나, 산책을 하거나, 밖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지요. 아빠가 아기를 봐주고 휴식시간을 주거나, 할머니/할아버지 찬스를 이용하거나, 산후도우미를 적절히 활용하거나, 등 엄마의 자유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해야 합니다.

물론 남편 역시 처음부터 '아빠'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 역시 남편이 아빠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인내로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출생과 신생아 육아를 거치는 엄마 아빠는 어떻게 보면 막중한 미션을 가지고 성장해야 하는 '한 팀'입니다. 팀원을 서로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것만이 육아의 여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분명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 아빠로서의 역할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고 익숙해질 것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겠지만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신혼부부'일 때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행복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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