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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와 함께 밥을 먹었을 때의 놀라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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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비밀이 숨어 있을 것 같은 ‘밥상머리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1.

대한민국 국보 제132호로 지정된 징비록을 아시나요?

징비록은 바로 조선 선조 때 류성룡이 쓴 임진왜란에 대한 7년 동안의 일을 수기한 책으로, 400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환산할 수 없는 가치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징비록을 쓴 류성룡은 우리나라 대표 명문가 집안의 자녀로 어린 시절을 보내왔습니다.

#2.

당시 양반가 자제들의 ‘위탁 교육처’로 인기가 있었던 특별한 가정교육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류성룡 가의 교육관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밥상머리 교육’입니다. 이 ‘밥상머리 교육’은 후세에 길이 남을 만한 위인을 만들었습니다. 

대단한 비밀이 숨어 있을 것 같은 ‘밥상머리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3.

가족이 모여(가족 시간 확보)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면 밥상머리 교육이 시작됩니다.

함께 식사하면서(식사공유)
‘가족’의 또 다른 말은 ‘식구(食口)’입니다.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은 유대감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대화’를 통해(소통과 공감)
가족들과 하루 일과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이 됩니다.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인성 교육과 가족문화 형성)
아이의 예절과 인성,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가족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서로의 사랑을 만들고 확인하게 됩니다.

[출처:교육과학기술부]

#4.

세계에서도 ‘밥상머리 교육’은 이미 널리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는 22%나 배출시킨 유대인의 힘은 바로 ‘밥상머리 교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식사시간마다 가족들이 유대인들의 지혜를 총망라한 탈무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한다. 설사 밥 먹는 도중 아이가 잘못했더라도 꾸중은 나중에 한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기 때문이다.

[출처: 중앙일보]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62> 밥상머리 교육

#5.

그냥 가족끼리 식사를 하는 일인데 특별한 비법이 없을 것 같다고요?

‘밥상머리 교육’ 에는 특별한 비법보다 특별한 규칙이 있습니다.

①가벼운 하루 일과의 이야기부터 시작해봅니다.
②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줍니다.
③이 시간 동안은 TV와 휴대전화를 끄고 가족 식사시간에만 집중해봅니다.
④서로에게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합니다.
⑤음식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⑥먹은 음식은 가족이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6.

이런 특별한 규칙을 가진 ‘밥상머리 교육’의 효과는 많은 연구자료를 통해 발표되기도 합니다.

3세 자녀를 둔 83개 가정을 대상으로 2년간 아이들의 언어습득 능력을 연구한 결과, 연구 기간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습득한 어휘는 2000여개이고, 이 중 책 읽기를 통해 얻는 단어는 140여 개인 반면, 가족 식사 중 배운 단어는 1000개가 넘었다. [미국 하버드대 캐서린 스노 박사 연구팀]
가족과 식사를 자주 하지 않는 청소년의 흡연 비율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4배나 높다. 음주와 마리화나를 하는 경우도 2배가량 많다. [컬럼비아대 약물 오·남용 예방센터(CASA) 연구팀] 가족과 식사를 많이 하는 학생은 엄마와의 유대 지수는 1.5배, 아빠와의 유대지수는 2배가량 더 높았다. [미네소타대 연구팀]

#7. ‘밥상머리 교육’의 효과

①아이들이 똑똑해져요
가족 식사시간의 대화를 통한 언어습득. 학업성적 증진

②아이들이 안정감을 느껴요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저지르는 부적응 행동의 감소

③아이들이 예의 바른 행동을 해요
예절, 공손, 나눔, 절제, 배려를 습득

④아이들이 건강해져요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

⑤가족이 모두 행복해져요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출처:교육과학기술부]

#8.

5살 은비네 가족은 얼마 전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은 은비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가족의 날’입니다. 은비는 엄마 아빠와 함께 식사하는 ‘가족의 날’을 매일 기다립니다. 이 시간에는 만화를 보며 밥을 먹겠다고 떼를 부리던 은비도 식탁에 앉아 즐겁게 식사를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같이 이야기해주다 보니까 아이가 더 좋아하고 기다리는 것 같아요.” - (광진구, 35, 김지영 - 은비의 어머니)

#9.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고 아이의 성장에 긍정 에너지를 주는 ‘밥상머리 교육’을 시작해보세요.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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