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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우리 아이 친구 사귀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댓글 4
조회수 1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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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살이 되면서부터는 또래 친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구와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나타냅니다. 친구와 놀이를 하며 규칙을 지키고 양보를 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지요.

6살 우리 아이 왜 친구와 뛰어놀아야 할까요?

이 시기에는 이렇게 친구와 어울려 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 가는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는 친구랑 충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만약 친구랑 놀이하는 시간보다 여기저기 학원에 다니며 학습하는 시간이 많다면 아이의 욕구는 제대로 충족이 되지 못하고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친구와 놀이 경험을 만들어주세요.

우리의 어린 시절처럼 요즘은 골목문화가 사라지게 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나서서 동네 친구를 만들기란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주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엄마가 의도적으로 만들어줄 필요도 있습니다.

단, 아이가 친구를 사귀고 놀이하는데 지나친 개입은 피해야 합니다.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환경만 제공해준 이후에 아이가 친구와 친밀해지고 놀이를 하고, 때론 갈등을 겪고 해소하는 모든 과정은 아이 스스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 아이는 사회적인 기술을 체득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 친구를 만들어줄 때 이것만은 기억해주세요

1.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엄마는 아이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환경만 제공할 뿐 그 이상의 개입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그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이에게 지나친 스트레스와 강박관념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사회적인 기술이 미숙하기 때문에 싸우면서 성장합니다.

물론 지나치게 공격적인 몸싸움을 한다면 즉각 개입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의 갈등은 아이들끼리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2. 아이가 원하는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줄 때 이왕이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를 상대적으로 선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마의 기준일 뿐 아이가 원하는 기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놀이가 즐거운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3.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주세요

우리 아이가 너무 내성적인 것이 걱정이라 때때로 어떤 엄마들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친구들 무리에 아이를 억지로 끼워 넣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결국 혼자 노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성향을 생각해보고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4.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는 새로 만난 친구와 함께 놀이하고 싶어도 어쩌면 다가가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쭈뼛거릴 수도 있습니다.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이름을 물어보는 등의 사회적인 기술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세요.

만약 아이가 어떤 친구의 곁에서 맴도는 것을 본다면 그때 아이에게 힌트만 줄 뿐 엄마가 나서서 강요하지는 마세요.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방법도 이 시기에 배워야 할 숙제입니다.

5. 엄마 지인의 모임을 활용해도 좋아요

엄마가 친한 지인들의 아이가 우리 아이 또래라면 그 가족과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도 좋습니다. 가족 단위로 가는 나들이나 여행은 아이가 또래들과 어울리며 사회성과 정서발달을 이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이런 나들이나 여행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희영2년 이하 전
아이가 외동이라 친구관계 괜찮을지 늘 걱정이었는데 정말 동네 친구들을 사귀기 어려운 동네에서 살다보니.. 일부러 만나게 해주는 수 밖에 없네요ㅠㅠ 그래서 친구 애들이랑 놀게 해주기도 하고요. 애들 많이 노는 공원이나 놀이터에 차타고 가서 놀게 해줘요. 어린이집도 다니긴 하지만 새로운 친구 사귀고 어울려 노는 건 또 다르니까요.


호경9달 전
저도 외동이라 같은 걱정이 있습니다. 주일은 교회가고, 문센도 가끔 다니네요.

행복엔젤약 한 달 전
저부터가 외동에 사람을 좀 피하는 타입이라 외동인아이에게영향이 간거같아요 유치원말고 친구한명도 없는데 저때문인거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사람많은 놀이터 가서 아이들한테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놀자2년 이상 전
ㅠㅠ 어린이집을 가지 않으려고 해서 걱정이에요. 친구는 태권도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면 된다고...어린이집 퇴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나니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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