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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차이의 문제행동 코칭4. 차례나 순서를 지키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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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에는 유독 참고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엄마와 마트를 가서도 계산을 하러 줄 서 있는 순간도 못 견디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아이에게 참고 기다릴 것을 강요한다면 아이는 짜증과 화를 내며, 이미 흥밋거리를 찾아 쏜살같이 달아나버립니다.

차례나 순서를 기다리는 것은 아이의 내적 충동과 욕구 조절이 잘 돼야 가능합니다. 이런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면 공동체 생활에는 늘 크고 작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아직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에 아이가 어려워하는 문제를 엄마가 함께 차근차근 도와준다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차례와 순서 지키기를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1.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세요

외출할 때마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 데리고 다니는 엄마도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하며 힘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일 때 감정적으로 화를 나거나 감정적인 말을 한다면 아이는 마음속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가 그대로 학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엄마 스스로 감정이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심호흡을 깊게 하고 조절을 해보거나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아이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인식시켜주세요.

엄마가 보기엔 우리 아이가 잠시도 못 기다리는 것 같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최대의 인내심을 발휘한 시간일 것입니다.

이럴 때 아이에게는 힘들었을 마음을 읽어주고 상황에 대해 인식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차이가 기다리느라 많이 힘들지? 그렇지만 지금 이 물건들을 계산하고 가야지 나갈 수 있는데, 차이가 엄마를 조금 더 기다려주겠니?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갈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니?" 처럼 이야기해보세요. 아이가 기다리지 못해서 울고 화를 내고 더이상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세요.

3. 적절한 보상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엄마를 기다려주었을 때, 또한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차례를 잘 지켜주었을 때 적절한 보상은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보상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져 버리면 아이는 보상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문제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적절한 보상은 좋지만, 한계를 두세요.

4. 차례를 지키기 힘들 때 대처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이가 차례를 지키기 힘들어할 때마다 아이 스스로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놀이의 이름을 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엄마 아빠랑 같이 놀이하고 싶은 리스트를 머릿속에 떠올려봐도 좋습니다. 아이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세요.

아이와 커다란 종이에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쭉 적어보는 놀이를 해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할 때마다 종이에 적었던 것들을 떠올려볼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5. 차례를 지키는 게임을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아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차례를 지키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차례나 순서를 지키는 놀이를 경험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를 경험하며 아이는 자연스럽게 차례와 순서를 지켰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놀이 코칭. 차례와 규칙을 지키는 쉬운 일상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와 간단한 규칙이 있는 가족놀이를 해보세요. 아이는 엄마, 아빠와의 놀이 통해 차례를 지켜보는 경험을 하게 되고, 함께 놀이를 할 때 상호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어야 함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가족놀이는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가족 유대감도 돈독하게 만들어줍니다. 아이가 즐거운 기분으로 규칙과 친해질 수 있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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