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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우리 아이가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따르는 워킹맘의 고민
댓글 29
조회수 5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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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을 선택한 뒤 아이의 양육을 할머니의 손에 맡긴 많은 엄마들의 고민은 바로 ‘엄마와의 애착’ 문제입니다. 할머니 꽁무니만 졸졸 따르고 엄마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서운하고 야속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할머니를 따르는 것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세요]

아이가 할머니를 따르는 것은 엄마 입장에서는 환영해야 하는 현상입니다. 아기는 9개월에서 12개월 정도가 되면 사물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아이들은 분리불안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때 엄마가 사라졌다고 인식하게 되면 아이들은 극도의 불안함을 느낍니다. 엄마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리되는 상황이라면 아이는 엄마 대신 의지할 대상을 찾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는 할머니에게 애착을 형성하고,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따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할머니에게 화를 내거나 부정적으로 대할 경우 아이는 엄마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늘 엄마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네가 어떻게 하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36개월 전후로 아이는 ‘엄마’라는 대상을 인식할 수 있게 되고, 그 시기가 되면 엄마가 주 양육자가 아니더라도 엄마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하여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주 양육자에게 애착을 단단히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후 36개월 동안 아이는 주 양육자와 애착을 형성하며 세상에 대한 신뢰를 쌓습니다. 이 시기에 애착을 잘 형성한 아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신뢰가 깨진 아이는 향후 다른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오히려 주 양육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을 더 따른다면 애착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아이와의 신뢰감을 쌓아보세요]

출근길에 아이에게 “이따가 저녁에 돌아올게.” 하고 약속한 뒤, 퇴근한 뒤에는 “엄마 약속한 대로 저녁에 돌아왔지?” 하고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약속을 지키는 엄마의 모습에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되고 점차 엄마의 존재를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양육 태도 역시 문제입니다. 아이의 양육을 부탁하긴 했으나 할머니의 육아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자 손녀가 예쁘다며 오냐오냐하는 태도의 육아는 엄마가 보기에 기준선이 없고 너무 허용적인 것 같아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엄마는 허용하지 않는 사탕이나 과자를 먹이거나 양치를 제때 시키지 않는 것과 같은 것들이지요.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단 육아의 전반을 할머니에게 넘겼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제한하고 싶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육아의 주체는 할머니입니다. 아이를 위해 육아를 맡아주는 할머니와 육아 방식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수는 있겠지만 전적으로 엄마의 결정대로 움직여주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의견을 잘 이야기하여 합의점을 찾는 것이 현명하지요. 일정 부분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맞출 것은 맞추는 길을 선택해야 아이에게도 엄마의 마음에도 좋은 길이 될 것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톨도톨맘6달 전
저희는 18갤 아기 할머니가 키워주시는데 워낙 사랑이 많으신분이라 저보다 더 잘돌봐주세요. 그런데도 아침마다 애기랑 인사하면서 이마맞추고 코맞추고 쪽쪽 소리가 나면 출근하는 저는 기분이 좀 그렇답니다..ㅜㅜ 얼마전에는 아침에 애기가 응가를 했는데 엉덩이 닦아줄때 애기를 엎드리게 하더라고요 항문이 다 보이게요 물론 닦아주는 측면에서는 편하고 좋을수있지만 아무리 아기라도 너무 수치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뭐라고 말도못하고.. 애기봐주시느라 힘드신데 육아쪽으로는 왠만하면 스트레스 안드리려고 하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찐빵혁명약 일 년 전
저는 오히려 할머니보다 제가 허용적이라서 해달란거 거의 해주는 편인데 ㅜㅜㅋㅋ친정 다녀오면 뭔가 언어도 늘고 인지도 발달해서 오더라구요 ㅋㅋ

아방방방약 일 년 전
라떼는이랬다 하시는 소리죠 결국 라떼가언젠지 시대는변하는데

소이미약 일 년 전
할머니껌딱지에요 할머니집에서는 밥도 잘먹고 아이가능력발휘할수있도록해주니 무척좋아하는거같아요

도겸맘2일 년 이상 전
요며칠 할무니라는 말이 추임새처럼 쓰여요 심지어 울때도 할무니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아가봐주시는 친정엄마 감사드립니다! 아가야 잘하고있다!ㅎㅎ

minijkel일 년 이상 전
사랑으로 우리 아기 봐주시는 시어머니.. 항상 감사드립니다~~^^

Rosa0413일 년 이상 전
누구라도 뭘하시든 잘 봐주시기만 하면 땡큐요........... ㅋㅋ

토리토리츄우약 2년 전
가끔보는 할머니라도 오시면 엄마는 안중에 없고 할머니만 졸졸졸 ㅎㅎㅎ 자기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이뻐해주는 사람이란걸 잘 아는거 같아요! 그래서 마음을 더 활짝 여는거 같고요. 그때 저는 섭섭해 하지 않고 그 여유를 즐깁니다ㅎㅎ 할머니가고 나면 다시 엄마 껌딱지에요ㅎㅎ

파데약 2년 전
워킹에 친정에맡기는데 전 터치 안해요 그래야 갈등이 없는걸 아니깐

동산의호동약 2년 전
초콜렛하고 소금간 좀좀..좀.좀좀좀....


비니바니보니2년 이하 전
돌도안된 애기한테 월드콘 아이스크림 주는 시어머니보고 기겁.. 간 엄청되어잇는 예식장에 있는 전복죽주고...

stacilicious일 년 이상 전
임신중에도 양수가 짜야 된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소금을 퍼먹으라던 시어머니. 아기한테도 아침저녁으로 소금 한숟가락씩 먹이라고 강요하셔서 이제 일있을 때 아님 연락 안드립니다 으휴....

지아공듀8달 전
ㄴ헐 애기가 물고기도 아니고 양수가 짜야한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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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