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엄마아빠 이야기
부부 사이... 이렇게 좀 바뀌면 좋겠어요
댓글 42
조회수 13101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평생 행복할 것만 같았던 결혼식, 이 사람과 함께 하면 무엇이든 다 좋을 것 같았던 그때 그 기분. 하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부터 시작된 리얼 현실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을 때가 많습니다.

왜 이리 서로의 단점은 눈에 잘 밟히며, 부부관계 및 집안 살림에서 크고 작은 이슈들은 왜 이리 계속 발생하는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는 각자 해야 할 일들이 더 늘기 때문에 서로에게 위안을 얻고 싶지만, 그럴 에너지가 남지 않아 서로 마음에도 없는 험한 말을 주고받고, 집안 분위기가 싸늘해질 때도 있지요.

아기만을 보고 살기에는 가족의 삶은 길고 복잡하지요. 함께 험난한 삶을 헤쳐가야 하는 우리 부부. 끝없는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조금씩 부부 사이의 관계를 다져져가야 하겠지요.

그이도 좀 변해야 하고, 나도 좀 변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에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하겠지요.)

🍀올해 딱 한 가지만 배우자가 (혹은 우리 부부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제발 이 부분만 좀 바뀌었으면, 혹은 이렇게 해주면(되면) 내가 좀 더 안정되고 더 기쁠고 에너지가 생길텐데.. 우리 가족도 더 행복할 텐데 하는 포인트가 있나요?

내가 올해 꼭 보고 싶은 배우자의(우리 부부의) 변화 모습을 공유해 보도록 해요!


👐 (배우자의 현재 모습에 다 만족하는 경우, 지금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이 모습이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물론 좋습니다!)

서로 조금씩 맞추어 변한다면 그만큼 우리 가족이,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질 것은 분명하지요 👌


★ 내 배우자 이야기 하기가 조금 어려운 마음이시면, 자녀 이야기를 나눠 주셔도 좋아요. 


글쎄...이상적인 관계는 유니콘 같다고 생각한지 오래라 잘 모르겠고, 어떻게 오래 곁에서 지내다 보니 서로 편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는 법에 익숙해지고 특별히 바라는 것도 없다면? 

그렇다면 내 자녀가 장성했을 때를 한번 상상해 볼까요? 

아직 마냥 아기 같은 내 자녀가 '자라서 어엿한 성인이 되서 가정을 꾸린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면 참 좋겠다' 하고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면 나눠 주세요.

요즘만 해도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져서 내가 어쩌다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참 많답니다.  

'결혼하지 말고 제발 그냥 '혼자' 편하게 여행다니면서 누리고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죠?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을 뿐 모두의 마음 속에 품었을 법한 한 가지 소망이겠죠?) 

하지만 어떤 것이든 부모님이라고 해서 정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절대 결혼 안해'/'혼자살아야지' 작정을 했더라도 

천생연분이든 아니든 위로가 되고, 마음이 통하고 말이 통하는 함께 있고 싶은 

편안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어떤 계기와 상황 속에서 또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각자의 인생은 모르는 거니까요 :))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sunah01034달 전
핸드폰 보는 거

라온맘34달 전
제발 일일이 하나하나 잔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어련히 알아서 하고 다하는데 잔소리들으면 짜증나서 일부러 생각안난척 하고 하거든요ㅋㅋ 그리고 육아방법,생각이 달라서 싸울때도 있어요. 요새 그래서 짜증만 늘어나서 힘들긴한데 마음좀 가라안히고 긍정적으로 생각좀 할려고요^^

초코민4달 전
얘기할때 귀찮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같이 장난도 치고 지내는 부부들보면 너무 부럽네요

깜짝스데4달 전
효자인건좋다.... 옛말 틀린거없더라고요... 적당히 하자.... 독립좀해.....결혼왜햇냐..

luna8311달 전
1. 눈치와 분위기 싸해짐 결혼하고 신혼 때부터 힘들 었던 건 남편 기분에 따라 참 눈치 많이 보고 사는 것 같아요. 지금은 애 둘 키우다보니 저도 할말 다 하려고 하고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기분 안 좋으면 분위기 싸해지는 게 만드는 게 힘드네요. 2. 자존감 높은 남편 덕분에 낮아지는 자존감 자기 스스로는 다 잘하는 것 같고 자신의 기준과 잣대를 배우자에게 요구하고 못하면 '이걸 왜 못하지?'라고 이해심 없는 마음 3. 통제하려는 것 (본인도 핸드폰 게임하고 유튜브 보고 하다가 3-4시쯤 자거나 할 때 있는데 제가 그러려고 하면 빨리 자라고 하고... 잘 시간엔 자야 한다며...) 둘째 낳고 이 사람이랑 왜 결혼 했나 싶은 생각이 자꾸 불쑥 올라오기도 했어요. 첫째 재우면서 기절 했다가 나와서 둘째 젖병이며 닦는데 남편은 쇼파에 누워 유튜브 삼매경이고 둘째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기저귀가 터질 때까지 신경도 안 쓰네요...

ahee11달 전
티비랑 스마트폰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럼 부부사이, 가족사이 모두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증진될 듯 싶네요.

새힘이퐈더11달 전
아이 앞에서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보이는것이 아이 성장에 가장 최악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아빠만 참고 살자니 맨날 개무시 당하는 아빠만 보고 자랄것이고.. 또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엄마만 참고 살자니.. 매일 아빠한테 쥐잡듯 잡히는 엄마 모습만 보고 자라게되서 아빠에대한 반감도 커지고 아이 정서에도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화낼꺼 다내고, 싸울거 다싸우고, 하고 싶은말 다하고 아이가 바르게 크길바라는건 과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아빠 모두 아이 생기고 태어나는 순간 부터 해탈하는 심정으로 살아야 한데요... 그냥 어릴적 저의 모습을 떠올려보며 적어봤습니다.

꽁홍11달 전
분리수거도 시켜야 움직이고 둘째까지 임신한 마당에 언제까지 시키고 가르쳐줘야 할 지 앞이 막막해요 센스라도 탑재하면 좋겠는데 일과가 먹고 싸는것 밖에 없어보여요

D511달 전
남편 핸드폰 터쳐버리고싶어요

contrology일 년 이상 전
사람이 좀 싫다고 하면 하지말아라 말이쁘게 바꿀수없으면 최소한 상대방생각해서 상처되게하는말을 참고 안하면되지 굳이 싫다는데 알면서도 일부러 속상하고 서운하라고 말하는 심보는 대체 ㅡ.ㅡ 같이살아가려면 니것중에 포기하는 것도 있어야지 혼자일때했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면 혼자살아야지 결혼은왜했니 정떨어지니까 이거만좀고쳐 공감해달라고안할테니까 너도 인정따위바라지마라 ㅂㄷㅂㄷ
댓글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