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락을 못했었던 소중한 사람들에게 연락해요
매일 보는 가족 이외,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제법 오랫동안 연락을 못한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좀 쑥스럽고 어색하더라도 내가 먼저 연락해 보아요. 따뜻한 소통으로 내 마음의 온도도 올라가요.
2. 소중한 가족 꼬옥 안아주어요
추운 겨울에 꼭 필요한 건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것이에요. 배우자, 우리 아이들, 나이 드신 내 엄마 아빠를 꼭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세요. 접촉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서로의 마음과 신체를 튼튼하게 한답니다.
3. 편지를 써보세요
전자기기는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우리 마음을 꺼내어 전달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지요. 손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 편지를 써보세요. 나에게, 아이에게, 배우자에게, 주변 소중한 사람에게 말이에요. 내 손으로 사각사각 써 내려가는 글씨가 내 감성과 두뇌를 자극하고 편지 받는 사람에게 더 큰 행복을 전달합니다.
4. 웃어요
우리를 웃지 못하게 하는 안 좋은 사건사고들은 늘차고 넘치지요. 하지만 안 좋은 일들만 바라보고 있다면 우리 삶은 팍팍하고 재미가 없을 거예요. 노력해서 웃어보아요. 그 웃음이 내 마음을 더 밝게 만들 거예요. 실제 과학적인 측면에서도 얼굴의 웃는 표정이 실제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합니다. 즐거운 일이 없어도 일단 웃어보아요!
5. 감사한 것을 찾아요
우리 아이에게, 배우자에게, 내 주변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감사한 것을 찾아요. 중요한 것은 내가 바라보는 시각과 해석이랍니다. 건강하게 숨 쉬고 있는 이 순간을 감사하게 느껴요. 추운 날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음에 행복함을 느껴요. 아주 작고 단순한 것에 소중함을 포착해요.
6. 스트레칭, 운동을 해요
추우면 추울수록 웅크리고 집에만 있게 되지요. 이럴 때일수록 노력해서라도 몸을 움직이고 에너지를 내려고 노력하면 좋아요. 어떤 형태의 스트레칭, 운동이더라도 우리에게 좋답니다! 홈트, 가벼운 산책 등 시간을 내어 작게라도 몸을 움직여보고, 습관화해보세요!
7. 책을 읽어요
추운 날씨에는 밖에 자주 나가기가 어렵지요. 이럴 때는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밀어두었던 책을 꺼내 읽어보아요. 책이 손에 안 잡히면 아주 작은 목표를 세워보세요. 딱 한 페이지만 읽어야지! 혹은 자기 전에 잠들기 전까지만 읽어야지! 이렇게 말이에요. 책을 읽는 부모를 보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자란답니다.
8. 마지막, 나 자신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요
우리 모두는 나 자신을 가혹하게 꾸짖는 면이 있지요. 왜 이것도 못하니, 왜 이런 실수를 저지르니 등등.. 물론 더 잘할 수 있게 채찍질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고생하는 나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나를, 어려운 환경 속 긍정적으로 헤쳐가려는 나를 연민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중요해요.
이번 한 해 고생 많았어. 이런 이런 일로 힘들었고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이렇게 노력해온 네가 정말 기특하고 대견해. 내가 나를 정말 사랑해. 라고 말해보세요.
잘 안 풀릴 때는 따뜻한 시각으로 토닥여주는 내가 되고, 그러면서 진화하는 나를 느껴보세요. 삶이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닫는 나를 웃으며 안아주세요. 올해 나는 정말 많이 성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