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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잘 안먹는 아기, 엄마 멘탈 관리가 어려워요
댓글 15
조회수 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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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개월 딸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유식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혹시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신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키도 작고, 잔병치레도 많았던 편이라 아기 음식에 대해 좀 더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걸 먹여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절 닮아서 그런지.. 저희 아기는 지독히 잘 안 먹는 아기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잘 먹는 아기만 보면 정말 부럽고, 왜 우리 아기는 잘 안 먹는지 속상할 때가 많아요.

육아 정보들을 보다 보면, 엄마가 너무 감정이입하면 안 된다, 어느 정도 내려놓아야 한다.. 등 조언이 맞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아기가 이유식을 안 먹고 거부하면 마음 깊숙이 속상함이 몰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처음에는 좋은 것 먹이고 싶어 정성스럽게 다 만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이유식을 아기가 뱉을 때마다 제 멘탈이 탈탈 털리고 심지어 우울감까지 몰려와

어휴, 이건 아니다 싶어 시판으로 바꾸었습니다. 시판을 안 먹으면 그래도 덜 화나긴 하더라고요.

잘 안 먹는 아기...

다른 부모님들은 마음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흑흑

최선을 다해 먹일 수 있는 만큼 먹이고 부족한 건 우유나 쌀 과자 간식으로 채우고 있긴 하지만
아기 이유식 먹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불끈불끈 올라오는 건 참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 감정 그릇을 키우고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겠지요..
다른 부모님들의 이유식에 대한 생각을 좀 들으면 제 혼란한 마음이 그래도 좀 나아질까 싶어..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JangSeowon일 년 이상 전
하ㅠㅠ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생후 45일째 되는 날부터 갑자기 분유 거부로 시작해서 245일째 되는 오늘까지 분유는 아예 먹이질 못하고 있구요, 그나마 분유 먹던 동안에도 50-60미리 먹는 게 많이 먹는 거였던 아기예요. 이유식은 시작하고 한 달 가까이동안 30-50미리가 전부였구요. 그래서 전 초기부터 하루에 두 번 이유식시간 가져오고 있습니다. 7개월 되니 이유식 아예 거부해서 숟가락만 대도 울고불고 고개돌리고 난리통 시작됐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없던 노른자 알러지까지 생겼구요. 스트레스 영향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일주일동안 이유식 안 먹였어요. 그리고 아기가 어떤 걸 싫어하는지 계속 관찰하고 그러면서 여러가지 이유식 종류 시도중이에요. 고형식, 퓨레, 핑거푸드 돌아가면서 반응 보고 있습니다. 고기 냄새가 싫은지 소고기, 닭고기 아예 안삼켜서 생선도 줘봤는데 생선도 마찬가지ㅠㅠ 그래도 철분 걱정에 고기는 먹여야지 싶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기 냄새 없애려고 고군분투 해봤지만 오늘까지도 실패중이에요. 고기 다진 거 파프리카에 살짝 숨겨서 줘봤는데 입 안벌리고 고개 돌리네요ㅠㅠ 진짜 어떤 날은 아기 입에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만신창이가 된 아기의자며 바닥을 보면 진짜 눈물 나와서 아기 앞에서 식탁에 엎드려 훌쩍이던 날도 있었어요. 근데요, 결국엔 지나가나봐요. 요즘엔 그래도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이 몇 개가 생기고 있어요. 치즈, 바나나, 무가미 김, 오이(읭??ㅋㅋ), 파프리카, 아보카도! 우선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식탁에 놔주고 즐겁게 먹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자 마음 먹으니 그래도 하루 한 번이라도 입벌려 주는 것만으로도 기특해요. 이런 말 어떨지 모르지만... 외롭지 않네요. 인스타그램 보면 먹성 좋은 아기들 뿐이라 진짜 부러워서 대리만족 하면서도 속상했거든요. (그래서 안먹는 아기 키우면서 외롭지 않으려고 인스타그램 부계정도 시작했어요ㅋㅋㅋㅋㅋㅋㅠㅠ) 잘 안먹으니 더디게 크는 것 아닌가 해서요. 그래도 우리 아기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할 거라고 믿고 앞으로도 힘내보려고요. 우리 아기만 안먹는 거 아니다 생각하시고 힘내보세요! 아기 앞에서 우리가 더 많이 웃어야죠❤️ 화이팅입니다!


사랑이얌약 일 년 전
8개월아기 분유 80먹어요ㅠㅠ 진짜스트레스네요

기쁨맘YS약 일 년 전
6달 전에 글 쓰셨네요.. 읽자마자 눈물이 나왔어요.. 따님은 지금은 잘 먹나요? 좋은 소식 들렸으면 좋겠네요...!

피구왕통키일 년 이상 전
먹을 걸 잘 먹지 않는 것 만큼 애가 타는 것은 없지요 ㅠㅠ 저도 그랬어요 ㅠㅠ 찻숟가락만큼 이유식을 주어도 넘기지를 못해서 항상 영유아 건강검진하면 정밀 평가 필요가 떴어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그래도 잘 먹는 거 아무거나 주어서 배를 키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제가 한 이유식이 맛이 없나 싶어 시판 이유식도 줘보고 간이 안되어서 그런가 해서 다시마 육수 내어서 줘보기도 하고 ㅠㅠ 다들 어렵고 힘들지만 이또한 지나갈거다 ㅠㅠ 영유아 검진도 그냥 좀 작은 거지 괜찮을 거다 잔병치레 없고 하니 괜찮다 하면서 자기 암시를 주고 있지만 조금만이라도 먹는 아이 입이 얼마나 이쁜지 잘 먹지 못하는 아이를 가진 맘들은 이해할 것 같아요 ㅠㅠ 힘들지만 혼자서 잘 먹을 수 있고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지 곧 알게 될거라고 믿고 오늘도 이것저것 줘 봅니다 ㅠㅠ

아로안약 일 년 전
이유식 초기 처음부터 먹든지말든지 10분컷. 입자감은 공식보단 아기한테 맞추기. (내일 이 시간에 또 맛있는거 먹자^^?하고 치워버려요.) 후에 잘 먹으면 식사시간이 15분이든 30분이든 상관없을때가 와요. 그냥 초기엔 먹는 연습하는거니 먹는양 신경쓰지말고 흥식기전에 치워버리세요. 전 스트레스받아서 통째로 버린적도 많아요.. 쥐어짜든 던지든 죽 먹일때도 핑거푸드는 꼭 제공(찐 양배추 강추, 기타 소고기스틱, 생선전 등등 많음). 간식은 늘 맛있는걸로 난이도 높은 음식으로 그릇에 담아 주기(스스로 오게끔). 아기 먹일때 엄마도 콘푸로스트라도 같이 열심히 퍼 먹기. 밥먹을땐 오로지 밥만. 장난감 노노. 과도하게 잘 먹네~ 같은 칭찬 금지! 밥잘먹는건 당연해야됨.(입 크게해서 먹었네? 오늘은 맛이 어때. 어제보단 쥐는게 좀 쉽네? 등 여러가지 할 말 많음.) 익힌 채소로 설탕1도 없지만 달다구리하게. 언제나 해동에 물 대신 채수. 소고기든 닭고기든 핏물안빼고 익힐때 물나오는거까지 죄다 사용. 중기쯤부터 기름 쓰는거에 겁내지 말기.(참기름에 생선간거 슬쩍 구워주면 존맛임.) 내가 먹어도 맛있어야 아기도 맛있다. 알러지 올라온 음식은 아기가 스스로 먹다 이상한거 느끼면 컷하기도 하는데 아예 싹다치우고 한동안 쳐다도보지말기. 마실 물은 늘 손 뻗으면 아기 스스로 잡을수 있는곳에.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인사 겸 신호. 이유식 만들때 옆에 과자든 국자든 주고 지켜보게하거나 한번씩 만드는 모습, 소리 보여주기. 부엌에서 아기 스푼에 분유가루 묻혀서 빨아먹고 장난치게 두기. 종종 엄마 간식 맛있게 먹지만 엄마꺼라고 아기 안주기ㅋ 장보러가서 식재료 아기 손에 쥐어주기. 아기 떡뻥을 줘도 엄마도 하나 들고 같이 와구와구 먹기. 이거 다 하면 아기 먹성 폭발해요. 진짜 폭발해요.. 혼자 뭐라도 할 수 있고 재밌고 음식자체가 흥미로워야 먹는것도 관심을 가지는거 같아요. 저희 아기는 먹성은 있는데도 먹여주면 고개돌리고 입 꾹닫고 소리지르는 아기여서 이렇게 별의별짓을 다한거지만... 밥 그냥 먹는거 아닌거 같아요. 진짜 온 힘을 다 쏟고 하루종일 생각해내고 흥미 끌고 이유식 시작 1달전부터 먹는거 코앞에서 엄청 보여주고 냄새도 맡게해주고 했었던 기억이 나요. 다들 먹보아기 되시길 바랄뿐입니다.

유유맘대디일 년 이상 전
저도 안먹 아기때문에 맘고생 많이했었는데 주위에서 조언해주시는 분들께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는말을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제 19개월 쌍둥이 맘인데 오히려 잘안먹 후둥이가 편식없이 잘먹고 잘먹 선둥이가 편식이 너무 심해서 어린이집에서도 걱정하더라구요 잘먹는 아이들이 저도 너무나 부럽고 그래서 저도 먹는거에 많이 집착했었는데 내려놓으니 잘먹을땐 많이주고 잘안먹을땐 다른걸로 대채해주고 하니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도 한번씩 애들이 너무 안먹으면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힘내보아요~!!!

하미이이이어멈일 년 이상 전
진짜 내려놓으라는말 공감입니다 안먹으면 굶기게 두는것도 나쁘지않은 방법이에요 아가가 자기체중 조절하는중이라 생각하면 좀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밤늦은 수유 끊고 분유양도 조금 줄여보는것도 방법이더라구요. 여튼ㅠㅠ 엄마가 먼저 건강해야하니까 아가 잘 안먹어도 조금은 맘은을 내려보아요. 아가 스스로를 다스리는 시간을 기다려 줘봐요 우리^^


찰떡지호엄마일 년 이상 전
아기 스스로 체중조정 중이다!! 이말에 4천프로 공감합니다! 고민이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봐요. 저도 9갤하고 일주일 정도 된 여아 엄마인데요, 분유 잘 안먹하다가 이유식 시작하고는 잘먹하다가 다시 밥태기 심하게 와서 하루 총 섭취량(수유 이유식 간식 등)이 400인 날이 저번주였어요 ㅋㅋ 저도 1000씩 먹었던 애가 갑자기 안먹으니 3일 정도는 배고프면 먹겠지~하고 내려놓았다가 4일째 되던 날 부터 겁나 마음이 불안해 지는 거예요. 위에서 하신대로 시판이유식도 해 보고 질감 다르게 다시 만들어보고 좋아했던 재료로만 다시 만들어보고 별짓을 다했는데... 다시 잘 먹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지켜본지 2일째에요. 원인은, 제가 봤을 때 분유+이유식 스케쥴이 아이한테 소화하기 버거웠던 것 같아요. 스케쥴과 양을 좀 조정해줬고, 먹기 싫어하면 억지로도 안먹이고 바로 멈추고(예전에는 장난감 쥐어주며 완밥을 고집한 못난 애미였습니다) 아침 이유식은 좀 묽게, 점심과 저녁은 좀 더 진하게 줬더니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엇으면 좋겠습니다!

바클라바일 년 이상 전
41개월 4개월 아이 둘 키우고 있어요. 첫째가 모유 분유 부터 시작해서 이유식 일반식 많이 안 먹어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지요? 저는 그래도 안아프고 잘 커서 다행이다 싶어요. 어린이집 아이들에 비해 머리 하나가 작아요 ㅎㅎㅎ 둘째는 분유 잘 먹네요. 아직 이유식은 시작 안해서 어떨지 모르지만… 애들이 타고 난 위 크기가 있는 것 같아요. 어찌나 입 감각이 예민한지 지금도 먹는 것만 먹어요. 요리하는 게 재미 없고 스트레스에요 ㅠㅠ 이유식을 너무 안먹어서 흰쌀밥 질게 해서 주니 오히려 그건 먹었어요. 다른 건 내려놓기가 되는데 먹는게 제일 내려놓기가 잘 안되네요 아직까지도요. 그리고 보니까 애들이 잘 먹었다가 안먹었다가 패턴이 있더라구요. 안 먹는 기간이 몇일 몇주씩 가기도 해서 그런데 또 이상하게 먹을 때는 막 미친듯이 몰아서 먹어요. 철분 영양제 꼭 챙겨주시고 응 그래 요즘 안 먹는 때구나 하면서 그냥 넘기세요. 쉽지 않지만 화이팅이에요!!

알뮝일 년 이상 전
새로만든 이유식 몇수저먹길래 덜어서 줬더니 급 거부...아.. 배신감... 배고프다고 우는것같아서 분유를줬더니 먹다 남겨서 또 배신감.... 시판을 먹이면 쫌 먹을까? 해서 먹였더니 몇수저먹고 또 거부... 집에 단호박있어서 혹시나 해서 먹으려나..? 하고 단호박줬더니 원샷....아.. 9개월 편식 시작인걸까요...ㅜㅜ

윤오복이일 년 이상 전
9개월 딸입니다 파프리카 이유식 오늘 대실패입니다 시윕니다 치워 이거 ㅎㅎ 그래도 다행 정상범위안에서 커주고 아프지만 말아다오 ㅋㅋ엄마밥 언젠가는 그리워하겟지 ㅎㅎ 밥먹일때 머리속에 딴생각하세요 어딜 놀러갈가 애다키우면 ㅎㅎ 이런생각 안그럼 개니 애잡습니다ㅜ 힘냅시다요 ㅎㅎ

김율윤일 년 이상 전
잘먹다 안먹다가 계속 반복되니 걱정 마셔요^^

김렛9달 전
여러분 외람된 질문이지만 이유식 120을 생각하고 먹엿는데 다 못먹으면 분유 양을 올려서 주시나요?? 아니면 이유식 정해진 양을 다 못먹더라도 분유 양은 동일하게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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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