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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차이의 고민상담소] 25개월 아이, 공격적인 행동 훈육법
댓글 15
조회수 18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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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이제 막 말이 많이 늘고 있는 쌍둥이 중 아들이 사랑해 미안해 표현도 잘하고 안아주는 등 스킨십도 좋아하는데 동시에 밀고 때리고 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도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놀이터에서 좀 덩치가 큰 또래 친구가 옆에 와서 제 아들 뺨을 쓰다듬어주길래 저도 인사하라고 안아주자 했는데 아니야 아니야 하면서 급기야는 발로 밀기까지 하네요... 얼른 떼내서 사과하고 아들한테 그러면 안 된다 혼내고 다른 곳에서 놀게 하는데 그 친구가 다시 옆에 오니 흙 뿌리려 해서 얼른 떼어놓고 집에 데려왔어요~ 아직 표현을 말로 다 못해서인지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 걱정되네요 휴

A.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세요.

아이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어릴 때부터 여러 감정이 발달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미소, 웃음소리 등으로 표현하고,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는 울거나 큰소리로 표현을 합니다.

점차 자유롭게 움직임이 가능해지면서, 같은 감정을 겪는 상황에서도 행동이 격해지거나 도구를 가지고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게 됩니다.

📍또한, 자기중심적인 시기에는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이 부족하여 감정 표현이 서투르고 대처하는 방법을 모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긍정적이고 자연스럽게 표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 공감해주기

🍀" ~해서 속상(불편) 했구나, ~하고 싶었구나"

어떤 상황에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잘 살펴보고, 아이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상황 예 : 제한되고 통제를 많이 받는 상황은 아니었는지, 몸이 아프다거나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되는 곳이었는지 등)

무조건 잘못을 인식시키기보다 부모의 위로를 받은 아이는 큰 힘을 얻고 또래와 어울릴 용기가 생길 거예요.

➩ 침착한 행동으로 대처하기

🍀"그래도 ~하면 안 돼, OO이가 ~해서 친구가 아파, ~해서 미안해.라고 말해보자."

부모님이 많이 동요하게 되면 아이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더 흥분할 수 있으니, 침착하고 온화한 행동으로 대처해 주세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하는 공격적인 행동은 하면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단호하게 알려주고, 언어로 의사표현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사회기술을 알려주세요.

➩ 원인 제거하기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반복적인 상황에서 나타나는 행동인지 체크해 보고, 공격적인 반응과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해 주세요.

아이가 이해하고 배워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부모와 미리 경험하고 대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되어주기

아이들은 제일 먼저 부모를 통해 언어 패턴, 행동 습관, 배려, 질서와 가치관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조건을 배우고 터득합니다.

때문에 부모가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모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해 주세요.

👉 바구니에 담거나, 공 던지기 같은 간단한 규칙이 있는 놀이하기, 거울을 보며 나와 가족을 구분하고 탐색하기, 노래에 맞춰 몸을 마음껏 움직이며 에너지를 발산하기 등 함께 하는 즐거움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책을 보고 역할 놀이를 통해 등장인물의 기분은 어땠는지, 어떻게 얘기해 줘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막 정서적 교류를 쌓기 시작한 우리 아이에게 다름을 경험하고 스스로 터득해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해 주세요. 


🙋‍♀️[차이의 고민 상담소]

차이의 고민 상담소는 엄마 아빠분들의 고민을 나누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공간입니다.

서로의 생각, 육아 노하우도 댓글로 함께 나누어요♡
중요한 것은 실제의 노력과 실천이니깐요.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도록 해요.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루비2년 이하 전
17개월인데 계속물건을던져요ㅜㅜ 화나도던지고 그냥도던지고 2분에하나씩던지는데 그때마다 하지말라고한지도 꽤오래되었거든요 .그리고 사람도때리구요. 아무리 단호히말해봐도 들은척만척 또해요. 어째야하는지 모르겠네요참


찰떡이안녕2년 이하 전
물건 던지는 거 저희 애도 돌 지나고부터 엄청 했었는데 할 때마다 하면 안된다 가르치니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안하더라구요. 계속 가르치는 방법뿐인거 같아요 ㅜㅜ 화이팅입니다♡

꽃순이딸래미2년 이하 전
저희애도 이제 14개월인데 물건 엄청 던지고 저도 가끔 때려요ㅠㅠ 항상 말해줘도 여전하네요 계속 이럴까봐 스트레스에요..

하늘이와바다2년 이하 전
16개월 저희 아들하고 똑같네요..ㅜㅜ 진짜 미치겠어요

하준마미입니다아2년 이하 전
저두 엄청 그랫는데, 19갤 지나가니 이제 줄어들고있어요. 반정도 줄은것같아요, 힘내세요.

천긍정2년 이하 전
지금 22갤인데 저희애도 혼나거나하면 집어던지더라구요 앉혀놓고 두손못움직이게하고서 던지면 안돼 엄한표정으로 울음그칠때까지 계속 있었어요 고집이 세가지고 삼십분은 붙들고있었던거같아요..ㅜ 그래도 뇌새김이 된거같아요

꼰대2년 이하 전
뇌는 부정의 모습을 떠올리지 못 한대요. 그니까 '이걸 생각하지마'라고 말해봤자 그게 머리에 떠오른다는거죠. '하지마'보다는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행동을 안내해줘야 한다네요. 저도 잘 안 되지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까 말씀드려요

조횹2년 이하 전
저희애도 돌쯤부터 성에 안차거나 불만있으면 물건을 던졌어요. 19개월인 요즘은 말이 어느정도 통해서 "울애기 이래서 속상했어? 엄마가 도와줄게 같이해보자. 던지면 물건도 아야하니까 던지지말자. 주워와~" 이러면 안해요. 계속 리셋되서 반복이긴하지만 딱 그상황에 행동을 멈추니 금방 개선될것같아요.


똥글똥글글2년 이하 전
맘에 안들면 무조건 던지는 17개월.. 희망을 얻고갑니다 ㅠ

청솔맘2년 이하 전
아이가 미안하거나 불편한 마음이 들때 자꾸 머리를 콩콩콩 하고 주먹으로 때리거나, 책에서 어떤 캐릭터가 잘못을 하면 그 캐릭터를 때리기도 해요. 하지 말라고 얘기 해주는데도 잘 못 고치네요 ㅜㅜ


지니얼2년 이하 전
울애기도 얼집다니더니 자길 때리는걸 배워왔어요....그게 괜찮다가 얼집만가면 그렇게되어서 오더라구요

땅콩부엉2년 이하 전
헉..얼집에서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죠?ㅠㅠ 걱정되시겠어요

냠냠부부2년 이하 전
저희아이도 16갤쯤??부터 매일 물건을 던졌어요 그럴때마다 ~이게 잘 안되서 속상했어?? 엄마가 도와줄께 같이 해보자 ~~ ㅇㅇ가 던진건 주워오세요~ 주워오면 ㅇㅇ가 아야했데 호~ 해주자를 정말 수십번 무한반복하니 한달만에 고쳐졌어요 이젠 뭐가 잘 안되면 울면서 뒤로 누워요 ㅋㅋㅋ 산넘어 산~~~~

그랑죠2년 이하 전
25개월 이렇게하면 말이 통하나요?..ㅠㅠ


라윤맘882년 이하 전
22222 21갤 여아 키우는데 폭력?성이 매일 늘어나네요ㅜ연년생 동생에게 특히나요.. 매일 반복..훈육도 안통할때에다가 가끔 알아들어도 귀뚱으로 안듣는데다 조언처럼 차분하게 말할 새가 없어요ㅜㅜ 매일 맞는 둘째 안쓰러워서 순간 저도 모르게 "야"소리부터 나가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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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