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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6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경제개념 가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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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가끔 용돈이라도 쥐여줄 때면 엄마 아빠는 ‘계획적으로 잘 분배해서 썼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나누어서 소비하고, 다음에 필요한 때를 대비하여 아이가 알아서 돈을 저축도 하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전혀 망설임 없이 뭉텅뭉텅 써버립니다. 그럴 때면 엄마 아빠는 궁금해지죠. ‘아이에게 언제부터 경제개념을 알려주어야 하는 걸까?’ 아이는 ‘경제’개념을 어떻게 키울까요? 엄마 아빠는 어떻게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할까요? 엄마 아빠의 궁금증을 모아 속 시원히 해결해 봅시다!

Q. 아이들의 경제개념은 어떻게 발달하나요?

 연령별로 경제개념은 어떻게 알려주어야 하나요?

A.

아이 손을 잡고 마트라도 가려고 하면 꼭 하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마트에서 뭐 사달라고 하면 안 돼!” 일 것입니다. 대답만 잘 하던 아이들은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180도 바뀌지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엄마 아빠를 외치기 바쁩니다. “엄마 나 이거 사줘!” “나 이거 갖고 싶어!” 물건을 손에 쥐고 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욕구를 제어할 수 있는 이성이 발달하지 않았을뿐더러, 경제 개념이 제대로 서지 않아 계획적인 소비는 아직 먼 나라 이야기니까요.

아이들은 만 3세쯤 되면 내가 필요한 물건을 엄마 아빠가 사 준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사 주는 물건도 있고 사주지 않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물건 교환’과 ‘소비 계획의 필요성’을 알게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 물건 교환을 ‘돈’으로 한다는 것은 잘 모릅니다. 돈의 개념은 아직 아이들에게 어렵습니다. 따라서 돈의 개념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보다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고 아껴서 쓰는 것, 물건을 내가 직접 기준에 맞게 선택하는 것 등 소비와 사용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이 우선입니다.

4~5세쯤 되면 드디어 ‘돈’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하지만 각 지폐와 동전이 이름을 알고, 그 단위를 알게 된 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지요. 이때 아이들은 지폐가 더 크기 때문에 지폐가 더 큰 돈이라고 생각하거나, 동전이 더 무거우니 동전이 더 큰 돈이라고 생각하는 등 ‘정확한 액수나 크기’는 알지 못합니다. 손안에 있는 이 동전 하나면 장난감 로봇도 살 수 있고, 자동차도 살 수 있고, 엄마랑 맛있는 치킨도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요. 

이때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경제 개념 교육이란 실제로 경제활동을 하는 장소를 체험해 보는 것입니다. 돈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어렴풋하게나마 돈의 개념을 정리하게 됩니다.

아이가 6~7세쯤 되면 그제야 지폐와 동전의 가치를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돈이라는 것이 하나만 있으면 다 살 수 있는 만능이 아니라, 물건 가격만큼의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른들이 생각하는 ‘경제’개념이라는 것은 6살 즈음이 되어서야 발달하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실제 돈을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직접 사용해 보는 것도 좋지요. 엄마가 지켜보는 중에 아이가 직접 돈을 내 계산하는 과정을 경험해도 좋고, 용돈을 받아서 써 보는 것도 좋습니다.

Q. 유아기에 익히는 경제개념이란 어떤 건가요?

A.

경제 개념을 가르친다고 해서 화폐 단위를 무조건 외우는 것처럼 강압적으로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면 아이는 경제 개념을 훨씬 더 느릿느릿 터득하게 될 테니까요.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소유 개념’과 연결해 가르칠 수 있습니다. 내 물건의 소중함, 내 물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것, 돈은 한정적이며 그만큼 소중하게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 등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경제교육입니다.

즉 자기 절제, 자율, 책임감, 계획적인 소비습관,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 등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습관이 아이의 평생 소비습관을 좌우하게 될 것이니까요!

Q. 아이에게 용돈은 어떻게 주어야 할까요?

A.

아이들에게 용돈을 줄 때는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기준 없이 들쑥날쑥 바뀌는 용돈 계획은 아이의 소비습관을 불규칙하고 의존적으로 만듭니다. 돈이 많을 때는 몰아서 소비하고 없을 때를 대비하지 않는 소비 형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① 규칙 1) 용돈을 준 뒤에 아이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섭하지 않는다.

: 일단 아이에게 용돈을 주기로 했다면 아이의 선택을 지지하고 믿어주세요. 아이가 설령 용돈 관리를 제대로 못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아이에게 귀중한 경제적 경험이 될 것입니다.

② 규칙 2) 정한 액수 이상의 금액은 절대 주지 않는다.

: 정한 액수는 아이와 한 약속입니다. 일정 액수 이상을 주는 일이 없어야 아이가 ‘재화는 한정적이다’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필요할 때 늘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아이는 소비할 때 계획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③ 규칙3) 액수나 일정, 소비 계획을 세울 때는 아이와 상의하여 세운다.

: 아이가 소비의 주체자로서 소비 계획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이가 얼마 동안 혼자 용돈을 운용할 것인지, 한 번 받는 액수는 얼마로 책정할 것인지, 액수 안에 반드시 들어가는 비용이 있는지 등 기타 등등 부수적인 계획과 일정 역시 아이와 함께 결정합니다.

④ 규칙 4) 정한 일정을 잘 지켜 제때에 용돈을 지급한다.

: 일정을 제때에 지켜야 아이가 금액이 들어오는 날부터 계획을 세우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⑤ 규칙 5) 용돈기입장을 써 지출한 것과 수입을 비교해 보게 한다.

: 일기를 쓰는 것도 힘든데 용돈기입장은 더욱 힘들겠지요. 그러나 엄마 아빠의 지도하에 아이가 용돈기입장을 쓰는 습관이 들어야 합니다. 기입장을 써야 아이는 들어온 금액과 사용한 금액을 눈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손안에 들어온 금액을 머리로 계산하여 인식하기 어려운 나이이기 때문이지요. 기입하는 과정이 없으면 돈을 계획성 없이 마구 쓰게 됩니다.

Q. 경제개념을 키우기 위해 집에서는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A.

가장 쉬운 것은 놀이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장난감 지폐를 사용하여 시장놀이, 마트 놀이 등을 할 수 있겠지요. 각 물건별로 가격을 정하고, 그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연습을 해 보며 소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주어진 금액을 일정 액수로 제한하고, 그 금액 안에서 갖고 싶은 물건을 소비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정해진 금액에 맞게 소비하기 위하여 효율적인 소비계획을 세우는 연습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칭찬 스티커 활동을 실제 용돈과 연계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직접 용돈을 버는 개념이지요. 아이가 거들 수 있는 집안일에 스티커의 개수를 명시해주고, 행동을 잘 완수할 경우 아이가 그 개수의 칭찬 스티커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티커는 추후 용돈으로 전환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물론 스티커로 바꿀 수 있는 금액은 지나치지 않게 잘 정해야 하겠지요) 

아이는 이 활동을 통하여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사는데 필요한 스티커’를 계획하기도 하고, 돈을 직접 벌어보는 경험을 통하여 재화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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