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딸을 얻고 취미생활을 잃었습니다...ㅠㅠ

초보맘이라 육아에 서툰게 걱정이되어요! 월령별로 발달도 잘알아야할텐데 발달자극은 잘주고 잇나 우리아기 잘먹고 잘자라고 있나 하나하나 조바심이드네요 ㅜㅜ 육아마스터가 되고싶은 욕심때문이겠죠? 시간이 지나 아이도 저도 성장하길 바라봅니당 🙏💕

3월6일 태아수종으로 12주에 유산했습니다. 그스트레스 아직까지 있네요. 내가 무리해서 그랬나 엽산빼먹어서그랬나 스트레스때문인가 영양제좋은거안먹어서그랬나 장례식장가서 그랬나 등..이번3월은 제게 후회와 스트레스의 달입니다. 잠잘때 자다깰때가 아직도 허전하고 마음이 쓰립니다. 이스트레스 어떻게 풀고싶냐면 (갑작스럽지만) 쇼핑으로 이쁜봄옷 가방 신발 많이사고 머리하고 풀고싶네요. 돈많으면요ㅋㅋ희망사항입니다ㅎㅎ스트레스 어떻게풀고싶은지 쓰라하시길래~~생각만해도 좋네요.

직장때문에 18개월 아기와 같이 타지역으로 이사해서 일도 하면서 독박 육아도 하고있어요ㅜ 아기는 너무 예쁘지만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내 시간은 전혀 없고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고 일하니까 같이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그것도 속상하고, 저녁에 아기 반찬은 무엇을 해줘야할지 고민하고 잘키우고 있는건가 모르겠고 그렇네요ㅜㅜ 여행가면 잠깐이나마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나이가 스트레스예요. 아기가 에너지가 넘 많고 힘이 좋은데 제 나이 42에 키우려니 힘이 딸리네요... ㅜㅜ 문센가면 젊은 엄마들이라 괜히 나이때문에 자격지심도 좀 생기고, 친구 애들은 초딩중딩이라 아이키우는 정보도 없어서 답답할때도 스트레스요~ 그래도 차이에서 육아 정보나 놀이방법 한번씩 따라해보며 도움받고 있어요~ 모든 노산맘들 힘내보아요~♡

잠을 제대로 못 자는게 제일 힘들어요ㅠㅠㅠㅠㅠ

초산으로 3개월된 아가 키우고 있어요, 친구 한 명 없는 타지로 이사왔고 심한 토덧으로 일도 그만둔지 1년이 다되어가니 너무 외롭고 쓸쓸합니다ㅠㅠ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음 좋겠어요

시작인가요 드러눕기.. 오늘은 22개월만에 처음으로 화가 나서 저 스스로도 놀랐어요 성질내고 드러눕기 두렵네요

아기가 7개월쯤 되니까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재밌을까, 아이가 지루해하나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이제 뭐가 좀 보인다고 자꾸 이것저것 만져서 더 정신없어요 ㅎㅎ

너무 좋은 이벤트인 것같아 신청해봅니다!!:)♡ 4살이 되자마자 아이 눈빛이 변하더니 정말 찐 미친4살육아를 경험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