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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팁
아이와 함께 놀 때, 피해야 할 엄마 아빠의 4가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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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 아빠의 말을 잘 따른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자신의 생각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펼칠 수 있는 아이를 위해 엄마 아빠가 꼭 피해야 하는 모습은 뭐가 있을까요?

지양해야 하는 것 - 부모가 주도하는 제안, 놀이

"잘 그렸어. 그런데 오두막에 문을 그리지 않았네? 문을 그려야겠다."  라는 식으로 아이에게 지시를 하고 잘못을 고쳐준다면, 아이의 주도성, 스스로 하는 힘을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와 놀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세요! 

1. 명령한다

"사람들을 기관실에 그렸네. 객실에 그려 넣어야지"

2. 비판한다

"반죽으로 장난을 하면 안 돼"
"좀 더 위쪽에 붙여"

3. 가르친다

"문어를 잘못 그렸잖아. 봐, 다리 두 개를 안 그렸어. 문어는 다리가 여덟 개야"

4. 다그친다

"조심해, 그러다가 바닥에 쏟겠어"

5. 아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지도하고 명령하면서 아이의 신호, 말을 무시한다.


[꼭 알아두세요! ]

부모가 놀이를 이끌어가면 아이 뇌에서 도파민이 감소하고 스트레스 화학물질이 활성화됩니다. 또한 포유류 뇌의 분노 체계를 자극할 수 있지요.

사람은 원래 타고나기를 자유를 구속당하면 분노로 반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분노를 잘 표현하는지, 내면에 쌓아두는지 이슈이지요.

부모가 주도하는 '놀이는 이렇게 해라.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식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아이와 정서적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종류의 놀이는 아이에게 '내 생각은 가치가 없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자괴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기방어적 아이라면 흥미를 잃고 자리를 뜨겠지만 고분고분한 아이는 답답하게 느끼면서도 하는 수 없이 놀이를 계속할 것입니다.

아이가 고분고분 엄마 아빠의 말에 잘 따른다고 결코 좋은 게 아닙니다. 결국 자신이 독립적으로 걸어가야 할 인생이기에, 주도적으로 자기 놀이를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하는 방법을 배워나가야 하지요. 혹여나 엄마 아빠의 주도적 놀이, 주도적 제안이 잘 따라온다고 하더라도 중간중간 그게 우리 아이의 생각인지 확인하시고, 아이가 이끄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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