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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Care Tips
뭐든지 '내 것'이라며 좀처럼 양보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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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적 사고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내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합니다. 때때로 엄마 아빠 말도 잘 듣고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하지만,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가 하겠다고, 내 거라고 고집을 피우기도 합니다.

3~4살, 자기 중심적 사고가 강할 때에요

자기중심적 사고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내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합니다. 때때로 엄마 아빠 말도 잘 듣고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하지만,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가 하겠다고, 내 거라고 고집을 피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6세가 되면서 아이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기 시작하고,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을 고려하는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자기중심적 사고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5~6살이 되기 전까지 아직 두뇌발달이 덜 진행된 우리 3~4세 아이들에겐 무작정 양보하라는 말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 거야'를 외치는 아이의 요구 사항을 어느 정도 잘 수용하면서, 동시에 남을 배려할 수 있도록 조금씩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조금씩 벗어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알게 하려면 

1. 아이와 애착형성이 중요합니다.

엄마아빠와 애착형성이 잘 된 아이들은 비교적 쉽게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납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사랑을 잘 한다는 말도 있지요. 엄마아빠가 보여준 사랑과 배려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쉽게 키웁니다. 하지만 사랑을 덜 받고 애착이 불안정하면, 내 것을 더욱더 지키려는 고집을 키워갑니다. 따라서 아이와 애착을 다지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양육태도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2.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잉보호, 과잉수용은 No!

아이와 애착형성을 아이 말 무조건 수용이라고 여기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이걸 안 들어 주면 아이가 상처받을 거야"라고 지레짐작, 무조건 최대한 들어주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요구 사항을 모조리 들어주는 것은 결코 애착형성에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릇만 나빠질 수 있지요. 자기중심적 사고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입니다. 3~4세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안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된다는 일관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 아빠는 나를 사랑한다는 것. 이 두 가지를 평소에 잘 실천하셔야 합니다.

3. 놀이 속에서 아이가 기다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

엄마 아빠와 아이가 놀이를 할 때 무조건 원하는 대로 다 들어주진 마세요. 즉, 아이가 중심이 되는 놀이를 조금 줄일 필요도 있습니다. 때로는 엄마 아빠의 요구 사항도 잘 끼워 넣으시면 좋습니다.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의 요구 사항에 모두 맞추어 주다가는 아이가 "내 요구 사항은 엄마 아빠가 다 들어줘"라고 생각하기 쉽지요. 때로는 "엄마가 잠깐 이거 할 동안 기다려줄래?" "아빠는 이번에는 코끼리 인형을 골라보고 싶어. 아빠가 하고 싶은 거 해보는 게 어떨까?"식의 엄마 아빠의 요청을 놀이 속에서 조금씩 넣어보세요.



Please Note
All content on Chai's Play is for all caregivers of children. The main caregivers of children can vary from fathers, mothers, grandparents, and babysitters, depending on each family's situation. However, it is noted as 'Mom' for convenience in the content. This is not to imply that mothers should primarily raise children. Please understand this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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