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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팁
1~3세 아이를 위한 일상생활 속 바깥놀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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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도 쉽게 해줄 수 있는 아이를 위한 바깥놀이를 해보세요. 아이의 신체능력과 창의성이 발달됩니다.

아이들은 기기 시작하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더 많은 것을 탐색하고 싶은 요구도 생겨나게 됩니다. 이런 탐색 욕구와 맞물려 아이들이 신체를 움직이고 오감을 통해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게 되면 아이의 모든 발달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또한 이 시기에 아이를 잠깐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면 주변을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집 앞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조차도 너무나도 재미있는 물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바깥놀이는 아이에게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신체발달과 인지발달에 큰 기여를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와 집 앞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바깥놀이를 해보세요. 멀리 산으로 들로 떠나지 않아도 아이에게는 집 앞 바깥놀이도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바깥놀이를 위한 육아 지침서>

① 바깥놀이는 멀리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은 No!

바깥놀이가 반드시 산으로 들로 멀리 나가야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멀리 데리고 나가줘야 한다는 부담감은 버리셔도 좋습니다. 바깥놀이는 집 앞으로 나가서 놀이를 해도 아이들에게는 크나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집 앞에 나와 하늘 위에 떠있는 구름하고 인사를 해도 되고, 집 앞에 서 있는 나무를 안아줘도 됩니다. 집 앞의 주변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아이 주변의 환경을 감각적으로 느껴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됩니다.

② 걸음마를 하지 못하는 아기들도 바깥놀이를 할 수 있어요

유모차에 앉아서 보는 세상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세상 풍경이 됩니다. 아직 걸음마를 시작하지 못한 아기들은 유모차에 앉아서 집 앞 주변을 탐색해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가끔은 유모차를 빨리 밀었다가 천천히 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차가 빨리 달려갑니다 빵빵~” 외치면서 유모차를 밀고 달리다가 멈추어도 아이는 속도의 차이를 느끼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③ 바깥놀이의 진정한 의미를 만들어 주는 것은 엄마, 아빠의 긍정적인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서 그저 뛰어놀게만 해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를 알차게 뽑을 수 있는 것도 엄마,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와 집 앞에 나와 왔다 갔다 걷기만 해도 아이는 좋아할 수 있지만, 놀이가 되지는 않습니다. 놀이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아이가 즐길 수 있도록 하나의 방법을 마련해 주는 것이 놀이가 됩니다. 아이와 바깥놀이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어렵다면 우선 집앞의 풍경들부터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기에 뭐가 있지?” 와 “인사를 해보자” 만 이야기해줘도 아이는 보이는 주변 환경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할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주변 바깥세상과 조금만 익숙해져도 이제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④ 바깥놀이는 세상과 소통을 연결하는 시작점입니다.

바깥놀이를 하러 말 그대로 바깥으로 나오면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아이 또래의 친구들이 있을 수도 있고 앞집에 사는 아주머니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주변 친구와 이웃과 마주치면 부모가 먼저 예의 바르고 반갑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부모의 긍정적인 모습들이 아이에게 각인이 되어 좋은 모델링 효과를 낳게 됩니다.

바깥놀이를 하다가 아이 또래의 친구를 만나게 되면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셔도 좋습니다. 이 같은 경험들이 아이가 자라 또래관계를 형성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⑤ 자연 현상을 느껴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깥에서 보는 낮과 밤이 집안에서 보는 낮과 밤과는 다른 세상일 것입니다. 물론 깜깜한 밤에 아이와 바깥놀이를 할 수는 없지만,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의 손을 잡고 어두워진 하늘 색깔을 보는 것도 좋은 바깥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린다면 빗방울 소리를 들어보고, 눈을 직접 만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반드시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어야만 바깥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걷지 못하는 아기도 엄마 등에 업혀 봄바람을 느껴 보는 것도 즐거운 바깥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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