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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가 보일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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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건강 이대로 괜찮을 걸까요? 아이에게 평소와 다른 이상 증세를 마주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 초보 엄마 아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아기.  눈,  코,  입,  발가락 하나하나 아름답고 조심스러운 초보 엄마, 아빠들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또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의 이상한 변화에 놀라고 당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무슨 일일까요? 

신생아가 흔히 겪는 이상 증세들을 미리 알아봅시다.

1. 황달

우리 아이의 얼굴이 점점 노랗게 변하고 있어요.

신생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인 황달.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에 의해 나타납니다. 신생아의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은 간에서 처리되어 몸 밖으로 내보내져야 하지만 장기가 약한 신생아들은 빌리루빈을 잘 배설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배설되지 못한 빌리루빈이 아기의 신체에 쌓이게 되어 아기의 얼굴과 눈의 흰 자가 노란빛을 띄게 되는 거지요.  생리적 황달은 생후 1주일 이후 완화되지만, 그 증세가 변함이 없거나 부모가 판단하기 힘들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2. 눈곱

며칠 전부터 눈곱이 너무 심하고, 눈곱 때문에 눈을 뜨는 것도 힘들어합니다.

아이가 눈곱이 심하게 낀다면 눈물샘(눈 앞부분에서 코로 연결되는 길)이 막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의 눈과 콧대 사이 움푹 팬 곳을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나도 이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주세요. 

눈물샘 마사지
  • 손을 깨끗이 씻고 엄지와 검지로 아기의 눈 앞머리를 꾹꾹 눌러주세요.
  • 미간에서 콧대 옆으로 쓸어내리며 눌러주세요.
  • 5~10회씩 하루에 3번 꾸준히 마사지해주세요.

3. 배꼽 육아종

배꼽에서 자꾸 진물이 나와요, 배꼽에서 살이 차오르고 있어요.

아기의 배꼽에 잘린 탯줄이 남아 있는 자리는 세균들이 번식하게 딱 좋은 자리입니다. 또한 탯줄이 떨어질 때 나오는 피나 약간의 분비물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배꼽에서 살이 차오르는 육아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육아종은 집에서만 소독해서는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의 배꼽을 자주 확인하고 소독하여 예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4. 영아산통

우리 아이가 자지러질 듯이 울고 보채는 행동을 합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 이유 없이 나타나는 영아산통은 부모들을 난감하게 만듭니다. 보통 모유를 먹는 아이들보다 분유를 먹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아 산통을 단숨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아이를 조금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주위를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로 조성한 뒤 포근한 담요로 아기를 감싸 안아 따뜻함을 느끼게 하기
  • 부모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으로 배를 마사지해주기
  • 과식하지 않고 공기를 많이 먹지 않게 하며 수유 후 충분히 트림시켜주기

가장 중요한 것은 혹시나 아이의 울음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부모가 파악하는 것입니다. 

5. 위 식도역류

수유를 하는 도중이나 수유 한 뒤 먹은 것을 자꾸 토해냅니다.

아직 식도의 근육이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아기들은 배에 힘을 주기만 해도 위의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와 토를 빈번하게 합니다. 폐렴이나 식도염 등의 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이상 특별한 치료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수유 후 트림을 충분히 시키고, 30분 정도 아기를 세워 안아주세요.
  • 수유나 이유식을 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아기를 재울 때는 왼쪽으로 눕혀주세요.
혹시 모를 우리 아이의 건강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실생활에서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멋진 엄마, 아빠가 되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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