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법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부르는 스킨십 노하우
조회수 61717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아기는 엄마와 스킨십을 통해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답니다. 우리 아기의 애착 발달을 도와주는 스킨십 이것만 기억하면 비교적 쉬워요.

아기와 스킨십을 할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

①사랑의 언어를 표현해주세요

엄마의 스킨십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의 언어입니다. 아기의 볼이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엄마가 아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말로 표현해주세요. 아기는 엄마의 이야기를 느끼며 ‘아 엄마가 나를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쓰다듬어 주시는구나’ 하고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아기에게 스킨십을 표현할 때 동작과 말을 함께 표현해주세요. 스킨십의 효과가 두 배가 될 것입니다.

②엄마의 체온을 전달해주세요

아기는 엄마의 체온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기의 후각은 태아기부터 발달하는 가장 민감한 감각체계로 엄마의 스킨십에 체온이 더해진다면 그 효과는 대단할 것입니다.

엄마의 체온이 전달되도록 아기를 꼬옥 안아주세요.

③아기와 눈 맞춤을 자주 해주세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눈’입니다. 타인과 소통을 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존중받고 있는 느낌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아기도 엄마에게 존중받고 사랑받고 있음을 알기 위해서는 눈 맞춤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좋아요

아기와 스킨십은 피부 접촉의 횟수를 늘린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의식적으로 만들어 내는 스킨십은 부자연스럽고 스킨십의 의미가 잘 전달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스킨십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나야 하며, 적절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스킨십이 어색하다면 ‘하루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기’와 같이 쉬운 한 가지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기 개월별 스킨십 놀이 tip.

① 0~6개월 스킨십 tip.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는 수유, 기저귀 갈이와 같은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통한 스킨십이 좋습니다. 엄마와 초기 애착을 형성하는 단계로, 아기의 욕구를 민감하게 수용해주는 과정에서의 스킨십이 효과적입니다. 물론, 아기의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해주다 보면 자연스레 피부 접촉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스킨십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욕구 해소에서 끝내지 말고 한번 더 스킨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기저귀 갈이 후 다리 마사지를 한번 더 해준다거나 수유 후 트림을 시켜주며 뽀뽀를 해주는 것처럼요.

②7~12개월 스킨십 tip.

이 시기의 아기들은 이제 어느 정도 신체를 움직이고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아기는 느끼는 감정의 폭도 깊어져 감정 표현력도 풍부해집니다. 이 시기의 스킨십은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며 놀이처럼 다가가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간지럼 태우기나 비행기 놀이도 좋습니다. 아기는 이런 스킨십 놀이를 통해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③13~24개월 스킨십 tip.

이제 아기들은 걷기를 시작하며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여태껏 수동적인 스킨십이었다면 능동적인 스킨십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몸으로 뒹구는 ‘몸놀이’를 통한 스킨십이 좋습니다. 아기는 몸놀이를 통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정서적 안정감 뿐만 아니라 내재된 스트레스의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