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놀이는 만 8~9개월 아기의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 문항지를 근거로, 이 시기 아기의 인지 및 소근육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놀이 방법입니다.
놀잇감의 크기는 ‘사용 교구’와 ‘주의 사항’을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 문항지 중 해당 지표]
- 8~9개월(인지) : 장난감이 떨어진 곳을 쳐다본다.
- 8~9개월(소근육) : 엄지와 다른 손가락을 이용해 작은 과자를 집는다.
출처: 국민건강보험 - [K-DST 한국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
※ 아기가 떨어진 공을 다시 접시에 올리지 않더라도 공이 떨어지는 현상을 관찰하고 떨어진 공을 잡는 과정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아기의 작은 행동에 격려를 보내주세요.
※ 이 시기 아기들은 입으로 탐색하는 ‘구강기’에 해당하며, 작은 물체를 반복적으로 집으며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제시해 주시는 놀잇감이 아기의 입속에 들어가더라도, 아기가 물체를 집는 과정에서 소근육 발달에 의의가 있는 놀이가 됩니다.
따라서 놀이를 해주실 때 아기가 입에 넣어도 안전한 놀잇감으로 준비해 주시면 좋으며, 놀이 시간 동안 부모님과 아기가 함께 해주시면 좋습니다.
1. 아기에게 작은 공을 보여주고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작은 공을 접시 위에 올려놓고 접시를 흔들다가 의도적으로 공을 떨어뜨립니다.
3. 공이 바닥에 떨어지면 '아이코 떨어졌네' 말을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4. 아기가 바닥에 떨어진 공을 쥐면 접시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제안합니다.
5. 아기가 공을 접시 위에 올려놓으면 접시를 흔들다가 다시 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
 | (아기에게 공을 보여주며) 작은 파란색 공이 있네. 만지면 보들보들 촉감이 느껴지는구나. |
| (공을 접시 위에 올려놓고 흔들며) 접시 위에서 공이 빙글빙글 춤을 추네. |
|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아이코, 공이 그만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네. |
| (아기가 공을 쥐면) 차이가 공을 접시 위에 올려주세요. |
| (아기가 공을 접시 위에 올리면) 고맙습니다. |
| (공을 흔들다가 다시 바닥에 떨어뜨리며) 아이코 또 떨어졌네. |
-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기의 성장발달 속도는 개개인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 아이와 제안 드리는 놀이를 해 주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선행 발달 자극으로 참고하실 수 있도록 놀이팁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1세 아기 부모님들이 자주 궁금해 하는 놀이법에 대한 Q&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