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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차이의 고민상담소] 20개월 남아, 악을 쓰며 울어요
댓글 33
조회수 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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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개월 둘째.. 눈뜨면 울고, 우는 정도가 지나쳐요.

매번 넘어가도록 악을 쓰며 우네요.

달래도 안되고, 구르고 울다 토하고 기본이 한시간..

아침에 눈뜨는 게 겁나요. 우는 원인도 모르겠고, 의사소통도 안되니.. 저도 정말 힘들어요.

어젠 저도 똑같이 미친듯이 울었네요.

요즘엔 다 내려놓고 사는게 귀찮아요.

애도 싫고.. 의욕 완전 상실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아이가 아주 심하게 울면서 구토를 하는군요.

아이가 울면서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주로 성격적인 부분과 식습관적인 부분에 원인이 있답니다.

아이 중 기질적으로 고집이 세거나 성격이 강한 경우,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엄마가 저지할 때 자신의 기분 나쁨을 아주 심하게 우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매우 심하게 우는 과정 중에서 구토를 함께 하기도 하지요.

이를 '분노발작' 이라고 하는데요. 아이의 분노가 담긴 마음이 너무 커 이를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아주 분노가 심한 경우, 감정을 이기지 못해 아이가 꺽꺽대며 토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혹은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게 될 경우에도 이렇게 구토하듯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두개라는 신체 기관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숨을 쉴 때에는 기도를 열어주고 음식물을 먹을 때에는 기도를 닫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이 부분이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아이가 구토를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답니다. 이럴때에는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고 다시 내려가도록 아이의 등을 두드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써 주신 글을 보니 아이가 분노발작을 종종 보이는 것 같네요. 아이의 고집이 센 경우 같아 보여요.

이 경우 엄마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딱 두가지가 있습니다.

* 하나는, 아이의 패턴을 잘 관찰하여 미리 아이가 보일 수 있는 요구를 들어주는 것.

아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울기 전에 미리 제시해 주는 것인데요.
아이가 요구하는 것 중에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니라면 미리 찾아서 들어주세요.

* 다른 하나는, 일관성을 지키는 것입니다.

아이가 분노발작을 지속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그렇게 울음을 터트리면 엄마가 '무엇이든지' 해 준다는 것을 학습하게 될 경우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 울었다가 엄마가 요구를 들어주는 것을 보게 되고, 그 뒤부터는 '내가 하고싶은 것이 있으면 이렇게 울어야 해' 를 배우게 된 것이지요.

일관성을 지켜서 행동하세요. 아이가 울더라도 안되는 것이 있다면 '안 돼' 하는 태도가 필요하답니다.

그러나 기준선을 너무 높게 잡지는 마시고, 아이가 해도 될 만한 것이라면 엄마가 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내 마음을 공감해주었네!' 하는 안정감을 줄 수 있지요.

물론 아이를 키우시는 일이 아주 힘들 것을 압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생기는 문제들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때가 지나면 다 괜찮아질 거예요.

그러니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연습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분명 개선되고 괜찮아 질 것입니다.


[차이의 고민 상담소]

댓글로 [고민상담]이라고 적어주시고 아이의 만 나이 연령(혹은 개월)과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차이의 놀이 선생님이 고민을 선별하고 답글 콘텐츠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상담 콘텐츠가 작성되었다고 안내를 드려요 :)

모든 고민에 저희가 다 답변드리기에는 제약이 있겠지요. 하지만 노력하여 여러 주제의 고민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요!★

서로의 생각, 육아 노하우도 댓글로 함께 나누어요♡
중요한 것은 실제의 노력과 실천이니깐요.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도록 해요.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쁜하린공쥬맘2년 이하 전
결국 아이의 고민 끝에는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큰 고민인듯 싶어요 엄마가 에너지가 있고 기분이 좋으면 아이의 어떤 행동도 이해가 되고 도와줄 수 있죠 결국 엄마가 지쳐있을땐 힘들땐 아이를 이해하고 도와줄 에너지도 없다는게 아닐까요😭 같은 엄마로서 주는 위로가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전 제가 에너지 고갈됐을땐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제 컨디션 회복을 우선으로 해요 그래야 아이의 어떤 행동도 받아들일 수 있더라구요 가끔은 내가 먼저 라고 생각하고 그날은 제가 먼저 배려받으려고 가족들 도움 받는거 같아요 그랬더니 24개월 제딸도 그날은 엄마아프다고 이불도 덮어주고 토닥해준답니다 무조건 참기 보단 아이에게 엄마도 힘들다고 알려준답니다


꾸르빵마미8달 전
너무 공감되네요 꽉막히는 길 조급한 맘으로 운전해서 퇴근후 6시에 부랴부랴 20개월 딸 하원시키는데 이미 에너지 고갈 상태로 딸을 만나니....ㅜㅠ 딸이 하는 행동들을 받아주기가 힘드네요ㅜㅜㅠㅠ

herumesu2년 이하 전
21개월 남아인데 떼부림, 악쓰기 장난아니예요. 엄마 손잡고 자기가 원하는걸 손가락으로 가르키는거중 위험한건 안된다고 하면 그때부터 울기 시작하는데 끝이 없어요. 울면 들어주는걸 알아서 더 그러는것도 있고 이제는 자기 분에 못이겨 바닥에 엎드려서 우는데 머리도 박아요. 손으로 자기 머리 때리기, 뒤통수로 머리 박기 등 점점 행동이 과격해저요 동생이 태어나면서 더 심해지는데 대책이 없어요 애정결핍, 관심끌기가 섞이면서 분노조절이 안되는것 같아요. 말로 계속 설명해주고 있는데 개선은 안되고 첫째가 울면 둘째도 따라서 우는데 둘째가 이제 50일이라서 둘째 먼저 챙기면 울면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팔을 들면서 저에게 달라붙는데 난감합니다 저 혼자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어요 진짜 맨붕이에요 말문이 터서 의사소통이 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말을 할줄 알면 좀 괜찮아지겠죠


이예형2년 이하 전
아이고 ㅠㅠ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시겠어요...보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ㅠㅠ 엄마는 하난데 얘들아 ㅠㅠ

늘건강해2년 이하 전
저도 애가 20개월인데 19개월쯤 머리를 심하게 찰싹찰싹 때리길래 무시해도 안되더라구요. 요구가있는데 안들어주거나 마음에 안들때하는 행동이었어요. 무시해도 안되길래 차라리 분위기 전환을 해줬어요. 꼿히는 노래에 간단한 율동.. 머리때릴때 몇번 지속적으로해주니 율동하면서 잊어버리는지 그 습관이 없어졌네요.

모두모두잘자2년 이하 전
저도 20개월, 3개월 아이있어요.. 헤루메수?님 상황 마음 공감극공감이요.. 저는 평소에 큰애먼저안아주고 동생 맘마먹거나 울고 있을때 동생도 안아줄까? 차이가 맘마 줘봐바~ 참여시키고 주말에 여건이되서 둘째맡기고 큰애만데리고 나들이가구요, 자기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하원하고 등등 차이야 사랑해, 엄마가 젤 사랑하는 사람 누구지~ 차이지~ 매일 해줘요~ 물론 처음에 동생 없는듯하고 떼쓰고 동생 자리 밀치고 등등 그랬는데 끊임없이 차이가 소중한존재다라는 말과 우리만의 행동을 반복하고나니 서서히 동생에게도 마음을 열고 지ㅡ금은 동생 우는데 제가 바로 못가면 큰애가 바운서 흔들어주거나 젖병 입에 갖다주거나 ㅋㅋ 해요 50~60일 즈음 이후부터 서서히 변화가있는것 같아요 . 부족하고게으른 엄마지만;; 맘님의 힘든점 겪어본사람이기도하고 잘극복하시길 바라면서.. 제가 차이의 놀이에서 매일 알림받고 마음 수련학고 도움받았던 내용 적용하면서 괜찮았던점.. 남겨봅니다.. 지금 젤 힘드실턴데.. 점점 나아질거얘요. 😊

summerbaby2년 이하 전
18~24개월에 아이들이 재접근기가 들어서 떼쓰고 하루종일 엄마만 찾고 안아달라고 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되거나 요구를 들어안주면 악쓰고 울어요.저희 딸은 재접근기가 좀 늦게 와서 26개월에 시작되였어요. 다행 말을 다 하고 의사소통이 되여요. 밤중에 자다가 30분정도 악쓰면서 울때는 아무리 달래도 소용없어서.다 울고 난후에 왜 울었냐고 물어보니 꿈을 꾸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랬대요.아이들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어려워서 겁이 나서 운거 같아요.이렇게 3개월정도 재접근기가 온후 지금 29개월인데 예전의 아기천사로 돌아왔어요.3개월동안 이유없이 무조건 안아달라고 하고 떼쓰고 잘때도 안아달라고 하고 껌딱지가 따로 없어요.그래도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고 생각했더니 지금은 살거 같아요.우리엄마들 재접근기때는 최대한 아기요구를 들어주고 과분할 정도로 스킨쉽을 많이 해주면 좋아요.이것도 아기가 크는 과정이니 힘내세요

appletree0192년 이하 전
만 두살인 저희 아이도 떼쓰는게 심했고..아직 심하긴 한데^^; 울며 요구하지않아도 어른들이 관심을 보이고 맛있는 간식이 나온다는걸 익히고서는 덜해졌습니다. 죽어라 떼써도 안해주면, 그래서 안되는 일이라는 걸 알면.. 그 다음부터는 눈치를 보면서,떼쓰는 정도가 덜해지더라고요. 물론 그 과정이 힘들지만..ㅜㅜ 그리고 엄마가 같이 울 정도면 많이 지치신것 같은데. 주변 도움을 청하시거나, 어린이집에 보내시거나.. 하여간 스트레스 상황에서 떨어져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을 만드시는게 좋지않을까요..ㅜㅠ


낙천킴2년 이하 전
맞아요 저도 같이 울고 힘들엇는데 두돌되니 좋아졋어요. 이제 아는거 같아요

신년회2년 이하 전
옴마야 우리 아기와 제 얘기가 적혀있는거 같아 놀랬네요 고집이 세고 강한 아기...에요ㅎㅎ 몸은 하나인데 요구가 쉬는 시간이 없어 밥먹을 시간도 주지 않거든요ㅠ 저도 먹고 자는게 채워져야는데 아기 요구에 매일같이 막히니 마인드 컨트롤도 안되고 서럽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울었단 얘기에 깊이 공감합니다. 너무 서러웠어요 배고파 죽겠는데 하루 한끼 허용하지 않는모습에 '나도 사람인데 ......' 이러면서 아기랑 마주보며 엉엉 울었거든요ㅋㅋㅋ 그게 18개월즈음 이네요 23갤 된 지금은 머리밖아대고 울고 발구르고 누워서 떼부리면 이제 무표정으로 그런 애기를 계속 보네요. 속으로는 '마인드컨트롤' '마인드컨트롤' 을 외치면서요 아기가 콧물눈물 다 흘리고 절 쳐다보면 그때 제팔을 벌리고 애기가 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요. 그럼 달려와 서럽게 울더라구요. 그때 입열어 설명하거나 토닥이거나 훈육하네요. 제 에너지를 다쓰지 않고 아끼는 법을 찾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결과는 무한반복이지만요ㅠㅠ 저는 아이 하나인데도 이러는데 두 아기라니...하아... 상상만으로도 눈물로 눈이 짓무를 거 같아요. 두 아기의 요구와 떼부림을 혼자 감당하기엔... 엄마 쓰러지겠네요 엄마들끼리 위로하고 신랑과 교대하거나 친정엄마에게 도움요청하는 등 타인의 힘을 빌려야겠어요ㅠㅠ 자식 키우면서 안 힘든 부모는 없다지만 조금이든 많이든 내가 힘들때 응원하고 함께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거 같아요

딘8132년 이하 전
[고민상담] 25갤 이제 막 말이 많이늘고있는 쌍둥이 중 아들이 사랑해 미안해 표현도 잘하고 안아주는등 스킨십도 좋아하는데 동시에 밀고 때리고 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도 해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놀이터에서 좀 덩치가 큰 또래친구가 옆에 와서 제아들 뺨을 쓰다듬어주길래 저도 인사하라고 안아주자했는데 아니야아니야하면서 급기야는 발로 밀기까지하네요...얼른 떼내서 사과하고 아들한테 그러면 안된다 혼내고 다른곳에서 놀게하는데 그 친구가 다시 옆에 오니 흙뿌리려해서 얼른떼어놓고 집에 데려왔어요~ 아직 표현을 말로 다 못해서인지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걱정되네요 휴


이예형2년 이하 전
당연히 말보다 행동이 더 빠른 시기에요 난감하시겠지만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수 밖에 없고요 단호하게 안돼 때리고 발로 차고 그러면 안돼 싫어 하지마 말로해야해 해봐 이런식으로 아주 오랫동안 알려주셔야 합니다 ㅠ 밖에서는 아이손을 잡거나 발을 잡거나 그런건 아이 자존심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상대방 아이한테 사과하고 아이한테는 제지 하면서 말로 짧고 굵게 설명을 해주세요 잘못 한다기보단 그 개월수에는 어쩔수가 없어요 ㅠㅠ 여아는 18개월즈음이 피크이고 남아는 두돌즈음이 피크인걸로 알아요 ㅠㅠ 힘내세요 두돌 지나면 정말 눈부시게 좋아져요~ 말로 표현이 됩니다 아마 36개월이면 더더더 좋아지겠지요 ㅠㅠ 화이팅요

돼지방글2년 이하 전
제 경험으론 일관성이 중요한데..만약 안되는걸 떼쓴다면 한번크게 울리고 절대안된다는것을 가르쳐주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그대신 위험한것 같은 큰것 위주로 그리고 왠만한건 다 들어줘요 수용허용이 있어야 아기들도 받아들여주더라구요 열번 들어주면 한번 안돼를 받아들이더라구요 지금은 30개월 순둥이됐어요

은정코코2년 이하 전
[고민상담] 30개월 여아. <애착인형을 잃어버렸어요.> 태어났을 때 부터 줄곳 함께였던 애착인형을 잃어버렸습니다. 항상 같이다니고, 잘 때 만지작 거리다 잠들고, 눈물날때 꼭 안고 눈물닦고, 책에 인형 나오면 "코코는 토끼있지"등등 ... 엄청난 애착을 가졌던 인형인데 잃어버렸숩니다. 우선 비슷한 걸 사줬는데 아닌 걸 아는 거 같습니다. 밖에 나가서도 "토끼는 집에 있지?"하고 잘때 주면 "이거 뭐야?깨끗해 졌네?"하고 물어보네요. 집에 비슷한게 하나 있어서 그거 잡고 자긴 하는데 순간순간 찾네요 ㅠㅠ 지난 사진들을 보면 즐거운 모든 순간을 함께한 인형이라 사실 저도 너무 서운하고 며칠째 기운이 없을 정도예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산골짝에다람지2년 이하 전
토끼와 정식으로 이별을 시켜주고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주는게 어떨까요? 사실은 토끼가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서 엄마를 만나러 갔는데 아주아주 멀어서 오기가 힘들다고~ 그래서 대신 이 친구 (새로운 애착인형)를 보내줬대~ 이렇게요!

둥둥이듷2년 이하 전
26개월 둥이.. 뭐든 다 아니래요..기저귀갈자..옷입자 씻자..나가자..집에가자..치카하자..다 아니라고만하거나 아니면 못들은척....정말..허공에대고 혼자 떠드는거 같고..뭘 할때마다 이번엔 얼마나 걸릴까...안한다고 하면 어떻게 설득해야할까 너무 무섭고 겁이나요


미키미니맘2년 이하 전
전 23갤아들둥입니다 남일같지않네요 저도 돌겠어요ㅎ 둘이 기저귀만갈아도 체력방전..기저귀갈자하면 도망가요 부르면 쌩까시고..둘이데리고 외출하면 서로 다른방향으로뛰고 떼쓰고 눕고 악쓰며울어대고 둘이라 더 빡치고 힘드네요..우리힘내요!

딴이엄마2년 이하 전
[고민상담] 29개월 아들이 뭐든지 엄마를 시켜요. 자동차 장난감을 가져오라는 것도 절 시키고요. 제가 "필요한 사람이 가져오는거야" 라고 말해도 본인은 손이 안닿아 힘들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못해~못해ㅠㅠ" 울고 짜증내고. 이런건 기본이고 산책 할때도 "엄마! 엄마는 저쪽으로 가야지! 아니아니 저쪽으로!!" 하며 제가 갈 길, 제가 할 일을 본인이 막 지시할 때가 많아요. 최대한 맞춰주다 저도 폭발할땐 "엄마가 하고싶은대로 할꺼야~" 라고 말하게 되고. 차에서 냄새난다며 에어컨도 못켜게 해요. 제가 "엄마는 더워서 창문 열꺼야~" 하고 제 창문 열었더니 제 창문도 닫으라며 난리난리... 후. 오죽하면 오늘은 '나 아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니깐요 ㅜㅜ 부모로서 권위가 없나 싶기도 하고...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쮼뀽2년 이하 전
우리 아이랑 비슷하네요.. 28개월 아들 자기가 컨디션 나쁘면 엄마 안경도 못 벗게하고 이불도 못 덮게하고 가디건도 못 걸치게 하며 자기 안고 재우라 하고.. 일어나자마자 안고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라 하고 쉬 잠깐 하고 올라치면 정말 극대노...ㅠㅠ 컨트롤대마왕이네요.. 역할놀이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할 대사 다 정해주고 다르게 하면 그거 아니라며 다시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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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