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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우리 아이 떼부림에 나는 어떤 부모일까?
댓글 19
조회수 9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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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보통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떼부림이 시작됩니다. 특히 2~4세인 경우, 통계적으로 50~80%의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떼를 쓴다고 합니다.

통계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아이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떼를 부린다는 것이지요. 

아이의 떼부림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아이 떼부림 유형별 부모 파악하기

유형1. 방관자형 "너는 떼를 부려라. 나는 모르겠구나"

방관자형 부모들은 아이의 떼부림이 시작되면 어떤 말이나 행동은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시하는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놀이터에 가고 싶은 아이의 떼부림이 시작되었는데 엄마는 본척만척 계속 설거지를 하는 것이지요. 이 때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이 부모에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며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떼부림'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들을 감정 조절 능력을 가르쳐줄 수 있는 결정적 기회로 삼아보세요.

유형 2. 협상가형 "떼 부리는 것을 멈추면 네가 좋아하는 젤리를 줄게"

아이에게 적절한 협상과 보상은 중요하지만 떼부림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런 협상은 결국 아이의 떼의 강도를 더 높여주는 작용을 하지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젤리를 먹고 싶을 때마다

심하게 떼를 부릴 것이고, 젤리의 양을 늘리기 위해 그 강도도 더 세집니다. 아이에게 보상은 긍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아이 스스로 떼, 울음을 멈추고 진정을 한다면 그땐 좋아하는 보상을 해주어도 좋습니다.

유형 3. 허용가형 "조금 더 사랑해주면 괜찮아질 거야"

아이를 사랑해주는 것은 언제나 정답이지만,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의 떼부림에는 부모의 조금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요.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는 것은 아이가 자기조절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모라 하더라도 허용되지 않는 것이 있음을 알려주세요. 이런 좌절 경험들은 아이에게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유형 4. 독재자형 "당장 그만 못하겠니!"

독재자형의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지 않고, 강압적인 통제만 하려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떼부림에 소리를 지르거나 벌을 세워서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이지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배울 기회도, 제대로 표현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에 꾹꾹 담아 놓게 됩니다.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아이의 떼가 잠잠해진 것 같지만 마음속에는 상처가 남아있음을 기억해주세요.

이렇게 감정이 억눌린 채 성장한 아이들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성격을 형성할 수 있으며, 나아가 자녀를 키울 때 똑같은 방식으로 양육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형 5. 감정코칭형 "네가 많이 속상했나 보구나. 하지만 이건 안돼"

감정코칭형 부모는 아이의 떼부림에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고, 안되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에는 제한을 두는 가장 이상적인 대처 유형이지요.

이런 유형 부모의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고, 적절하게 조절하고 통제하는 기술도 배우게 됩니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아이의 떼부림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좋은 부모 유형이지요.

아이들은 울면서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떼를 부려도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모를 때도 많으며,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도 알지 못 합니다. 또한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충동과 욕구를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도 어렵기만 하지요.

물론, 아이의 떼부림은 육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만큼 힘든 고난의 시간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떼부림은 아이 성장의 여정이며,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꼭 적절한 반응을 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쑨쪼2년 이상 전
내기분이 좋을때는 5, 내가 급할때는 4, 때때로 편하고 빨리 넘기고 싶을때는 2번인거 같네요 . ㅠㅠ


애굴앰10달 전
저도 그래요ㅠㅜ 일관되게 하는 게 제일 좋다는데 참 육아가 어렵네요😂

아기물고기2년 이상 전
전부 다 해본것 같아요 5번부터 시작하지만, 안되어서 결국 4번으로 끝납니다ㅠ

리사리사리사약 일 년 전
잠잘 시간이랑 치카치카랑 아침 등원 시간이 젤 이론적으로 하기 힘드네요 ㅎㅎ

단이결이3년 이하 전
왠만하면 5번으로 하는데 가장 큰 변수는 내 몸상태! 몸살나게 아프거나 매직데이에는 이게 참... 말은 5번으로 나갈지언정 표정은 썩어있는 😣😣😣😣

하수희일 년 이상 전
이래서 아이가 성장하는만큼 부모도 성장한다는가봐요.. 글로는 참 쉬울듯하면서도 실전은 참 어렵네요.. 같이 성장하는만큼 더 배워야될듯~^^;;

콩순이동생2년 이하 전
감정코치형으로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ㅠ 떼부림이 엄청 심할땐 욱해버려서 독재자형으로 똑같이 화를 내버려서 항상 화낸 다음 넘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을 느껴요ㅠㅠ

유빈엄마e2년 이상 전
대 해본것 같아요 떼부림이 받아주다가도 지치더라고용ㅎ

모카모캬2년 이하 전
저도 다 해본듯해용ㅎㅎ 감사합니당^♡^

파랑이212년 이하 전
다 해본 것 같아요 화내도 맘은 아프더라고요 매일 나쁜 엄마가 되는 것 같아요 😂

상냥한루나일 년 이상 전
4번이 편합니다. 저도 살아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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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