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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3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우리 아이 떼,고집 Q&A
댓글 48
조회수 10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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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신의 생각이 더욱 구체화되며, 고집이 점점 더 늘어납니다. 이때 엄마 아빠는 정말 힘들지요.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Q1. 3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집이건 밖이건 무조건 누워서 울기부터 해요.

아이를 야단치려 하면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내버려 두라고 하시네요. 아이들은 정말 어려서 떼를 부리는 걸까요?

A1. 아이가 3살이 되면 자아가 발달하며 떼, 고집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이 시기 아이는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에 떼를 씁니다. 물론 아이의 떼부림에도, 안전이나 공공질서를 해치는 일 그리고 불필요한 것을 자꾸 사달라고 하는 것에는 분명하게 한계를 정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안전, 공공질서, 사달라고 떼쓸 때를 제외하고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되도록 허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버릇이 나빠질까 걱정이 되어 지나치게 떼부림에 강압적인 육아 방법을 실천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해소시키지 못한 채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욕구의 불충족은 불안정 애착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은 요구 사항이나 사달라고 드러눕는 것을 제외하고는 허용해 주세요.

Q2. 2살, 3살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연년생 아이들 엄마입니다. 

저희 남편은 아이가 첫째 아이가 고집을 부리면 처음 몇 번은 허용을 해주다가 나중에는 야단을 칩니다.

육아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 남편은 일관성이 없이 아이를 감정에 따라 훈육을 하는 것 같아 여러 번 싸우기도 했어요.

요즘은 아이를 야단치고 있는 남편을 보면 제가 나서서 야단치는 것을 말리곤 합니다. 제가 말리는 모습에 남편은 오히려 더 화를 내네요. 아이 훈육 문제로 저희 부부는 매일 다투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2. 남편의 입장에서는 자기도 아이를 사랑하지만 자신만 악역이 되는 것 같은 기분에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엄마, 아빠 중 한 사람이 훈육을 할 때에는 중간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훈육을 하고 있는 도중에 다른 양육자가 개입을 하게 된다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신에게 훈육을 하고 있는 부모에게 불신감과 좌절감,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엄마, 아빠가 함께 아이의 훈육의 한계점은 미리 아이가 잘 때 상의를 하고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어떤 행동을 어떻게 훈육을 할 것인지 미리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에게 일관적인 육아 방법을 실천할 수 있고, 훈육으로 인한 다툼도 해소될 수 있을 거예요.

Q3. 3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저와 남편은 주말부부로 아이는 외할머니와 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심하게 울음을 보이지도 않고, 이렇게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종잡을 수 없는 떼부림 때문에 너무 힘이 드네요.

특히 남편은 주말에만 아이를 보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 모두 허용을 해줘서 그런지 아이가 남편이 오는 날만 더욱 심하게 떼를 부리는 것 같아요. 저와 단둘이 외출할 때는 심하게 떼를 부리지 않는데 남편과 셋이 외출하는 날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보이네요.

A3.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집에서 떼 부리지 못하는 것도 밖에만 나오면 더 심하게 떼를 부리기도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심하게 울고 고집을 부려도 주변 시선 때문에 부모가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 부모의 입장에서는 꼭 아이가 일부러 그러는 것 같이느껴지겠지만, 실제로 아이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나 혹은 욕구가 불충분 할 때 이런 행동들을 합니다.

만약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떼부림이 더욱 심하다면 아이를 데리고 조용한 공간으로 오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도 관객이 없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떼 부리는 행동을 멈추기도 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우선 아이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아이와의 기싸움을 이어나가는 것보다는 빨리 이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전환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Q4. 3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맘이에요.

아이가 형제가 없이 혼자 자라서 그런지, 주변 친척 아이들 보다 늦둥이라 그런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는 편이에요.

집안 어른들 모두 아이에게 허용적으로 대해줘서 그런지 혼자 놀다가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자기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어른에게는 발버둥을 치며 울음을 보입니다. 아이의 버릇이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A4.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고,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기는 더더욱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떼, 고집을 부리는 것이며 심한 경우에는 온몸을 이리저리 뒹굴면서 울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몸을 움직이며 심하게 떼를 부릴 때는 진정시키고 대화하는 것조차 힘이 들지요. 이런 분노발작 증세를 보일 때에는 아이를 부드럽고 단호하게 제압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이리저리 버둥거리는 아이를 다리 사이에 끼고 아이의 두 손을 부드럽게 잡아주세요. 단, 아이가 아프지 않도록 세게 힘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세요. 이때에도 아이의 감정은 인정해주되, 허용되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단, 매번 아이를 훈육할 때마다 몸을 붙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순간에 실천해보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까꿍2년 이하 전
신생아때를 제외하고 25개월인 지금이 저는 가장 힘든것 같아요.. 하~


똥글이사랑일 년 이상 전
저도요.25개월 말을 잘하지 못해서 더 그런것같아요.요구사항이 제대로 전달안되니까ㅠ저는 저대로 진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요ㅠㅠ

갱이찡일 년 이상 전
저두요 죽겟어요 ㅠㅠ

자라나는콩알일 년 이상 전
저도요ㅠㅠ18개월도 1818하지않았어요... 요즘 감정이 더 세분화되면서? 진짜 저한테 분노를 들어내거나 화를 낼때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이게 이렇게 분노할 일인가? 싶다가도.. 아이가 표현시 어렵고 저도 얘 맘속을 모르니..자식이 벼슬이고 무기구나..하며 쓰린맘 다스리고있어요. 똑같이 짜증내거나 화내지않으려고 차이에서 본 열받을때 입술 앙 다물고 참기 하는데 입술 다 터질 거 같아요.

mk92일 년 이상 전
공감되네여.... 저만 이런줄알았어요.. 요새 되게 힘들었거든요 우리애가 왜이럴까 싶어서 육아서 다 뒤져서보고.. ADHD인가 싶기도하고 혼자 절망 체념 해탈 .. 육아 너무 너무 어렵네요..

소소속일 년 이상 전
15개월부터 너무 힘들다 라고 생각했는데 25개월인 지금까지 '오늘이 제일 힘들다' 그러고 사네요. 언제까지 제일 힘들게 살런지요..

momronny약 일 년 전
진짜 25갤 토나오네여..ㅜㅜ 힘내요 우리

율스맘둥9달 전
저도ㅠㅠ연년생 둘 키우는데 25개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아니...그냥 매일매일 모르겠어요....그래놓고 자기기분좋으면 막 춤추고....차라리 신생아때가 훨씬 낫다는생각ㅠ

멍이822년 이상 전
부드럽고 단호하게는.. 어떻게 하는 걸까? 하~ 이론은 알지만.. 그 상황엔 정말.. 이론대로 하기 어렵다


kimhaeok10달 전
맞아요ㅜ 이론대로 하기 힘들어요.. ㅜㅜ

jinius2년 이상 전
3살 6살 아들맘입니다. 6살 녀석 3살때 그러더니 4살되니 사람되기 시작. 5살때 사람되더니. 6살 지금은 저랑 베프예요. 3살 둘째도 좀 더 기다려봅니다.


파란만장미스홍약 2달 전
25개월 아들둥인데 희망을 가져봅니다ㅜ

HaeYoonmom약 2년 전
커가는 과정인데... 점점 지치는건 뭘까요ㅡ..ㅡ


h0219약 2년 전
정말루... 갈수록 체력과 멘탈이 탈탈털리는거 같아요..

HA주니맘2년 이상 전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는건 어떻게 해야하죠...요즘은 무조건 안아달라고만 해서 너무 힘들어요ㅠㅠ


라희mam3달 전
저희딸도 갑자기 안아병에 걸려서ㅡㅜ미칠꺼같아요

나찾아봐일 년 이상 전
엄마가 너랑똑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 한 저주가 통했다 엄마가 나를 이렇게 키웠군아 어무이~ㅜㅜ

푸후후후일 년 이상 전
미운 네살 돌아버릴 거 같아요. 졸려도 짜증+화, 배고파도 짜증+화, 장난감이 지뜻대로 안된다고 짜증+화, 말도 안되는 걸로 갑자기 짜증+떼부리기, 배변훈련도 늦어갖고 기분나쁘게 하면 일부러 다른 곳 가서 냅다 쉬해버리고. 약간 멘탈이 나가요. 솔직히 엄마로서 지켜줄 수 있는 선은 내가 아이를 손이나 도구로 체벌하지 않겠다는 것 뿐. 언성은 어쩔 수 없이 올라가더라고요. 웬만한 사자후 아니면 들은 척도 안해요.

더클레일 년 이상 전
3살 싫어병에 걸렸네요ㅋㅋㅋㅋ


유유맘대디약 일 년 전
완전 공감입니다!! 다 싫데요 ㅠㅠ

kimhaeok10달 전
공감 다싫고 ~다 아니래요~~

굿세라2년 이상 전
진짜 저희 애기는 그러데이션 분노가 없어요. 빵 하고 터지는데 왜 그러는지; 책에 나오는 육아는 다해봤어요. 전 화도 안내고 맨날 공감말투 해주는데도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속으로 화를 삭히느라 위염도 왔어요ㅜ 어~ 잠깐만 하거나 제가 잠깐 놀라서 어어~ 하는 늬앙스에도 버럭 소리지르고 떼부려요. 28개월입니다.


망고빙수냥일 년 이상 전
저희아이도그래요. 원래 원체 민감한 성향인아이라.....안된다는말에도 너무좌절하고 불안해 해서... 저부터진정하고 부드럽게이야기하다보니, 어느순간 그런 어?!!하는 어투도 받아들이더라구요. 31개월입니다.

링구야놀자2년 이상 전
아이가 몇주전부터 같이 놀아주다보면 조금 과격해질때가 많은데 그럴때 제가 너무아파서 아야 소리를 내면 갑자기 본인 머리를 때려요..ㅜㅜ 그러고 본인도 아야하거나 악!하고 소리지르거나 그러네요ㅠ 한번이아니라 계속 반복해서 하는데 이럴땐 어떤반응을 해줘야하나요? 어떤 서적에도 찾기가 어렵네요ㅠㅠ


겸둥이선우맘일 년 이상 전
저희 아이도 상황이 약간 불안? 엄한 분위기가 되면 머리를 때리는 모습이 있어요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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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