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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가 친구나 주변 사람을 무는 행동을 보였다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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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미숙하기 때문에 때로는 무는 행동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곤 합니다. 또는 호기심에 실험적으로 무는 아이도 있지요. 무는 아이들은 저마다 원인은 다르지만 무는 행동에 대해 대처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무는 행동에 대해서는 부모의 적절한 통제가 필요해요. 애정의 표현으로 무는 행동을 받아주거나, 똑같이 무는 행동을 보여주어선 안됩니다.

아이가 무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익숙해진다면 나아가 또래 친구와의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으로 아이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무는 행동을 보이는 우리 아이에게는 이제 엄마, 아빠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해요!

무는 행동을 보이는 우리 아이 대처 방법

* 어른과 놀이하다가 무는 행동을 보였을 때

1)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세요

아이의 무는 행동에는 언제나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설령 아이가 엄마나 아빠 가족들을 깨물었을 때 아이의 행동을 장난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안고 있던 아이가 깨무는 행동을 보이면 그 즉시 아이와 거리를 두고 앉아서 눈을 마주치세요. 아이의 눈을 보고 "물면 안 돼. 아파"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주어야 아이도 더 이상 해서는 안되는 행동임을 인지하게 됩니다.

2) 아이의 행동을 감정적으로 야단치지 마세요

아이를 안고 놀아주다가 갑자기 깨물리면 엄마도 깜짝 놀라고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인 마음에 아이에게 화를 내며 야단을 치면 훈육의 효과보다는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감정은 절제하되 무게감 있게 이야기해야 함을 기억해주세요.

3) 어른도 깨물면 아플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아이는 무는 행동을 통해 상대방이 얼마만큼 아픈지 잘 알지 못 합니다. 무는 아이에게 아프다고 화를 내어서도 안되고 미안한 마음을 갖길 바라는 것 또한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무리인 일이지요.

아이가 무는 행동을 보였을 때에는 물린 상처를 보여주며 아프다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린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거나 "호 " 불어주며 쓰다듬어주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세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상처를 입은 것에 대해 시각적으로 보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아이는 상대방이 아프다는 것을 서서히 인지하게 됩니다.

4) 아이에게 똑같은 행동으로 대처하지 마세요

아이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법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깨물어 주는 것은 결국 공격적인 행동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 아이와 놀이하다 무는 행동을 보였을 때

1) 즉시 두 아이를 분리시켜주세요

아이가 형제, 자매 혹은 또래 친구와 놀이하다 무는 행동을 보였을 때에는 그 즉시 두 아이를 분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두 아이가 거리를 두고 서서 감정을 진정시키고,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시작해야 합니다.

2) 물린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우선 물린 아이의 상처의 상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상대방이 얼마큼 아플지 힘을 조절하며 무는 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감정을 느끼는 만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만큼 있는 힘껏 깨물기 때문에 심하면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상처가 남기도 합니다.

물린 아이가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먼저 살펴봐주세요.

3) 무는 아이와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무는 아이에게도 무는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를 무조건 야단치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난 이후에 "물면 안 돼. 다쳐"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4) 주변 어른의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세요

두 아이가 놀이를 하다 놀잇감으로 인한 분쟁이 있을 수 있고, 물린 아이가 먼저 무는 아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는 행동을 보이는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의 방어와 감정표현을 한 것이기 때문에 불편한 상황이나 감정이 들 때에는 주변 어른들에게 반드시 도움을 청해야 함을 인지시켜주세요.

또한 아이가 이후에 도움을 청했을 때는 그 즉시 개입하여 아이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어야 아이와의 신뢰와 애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흐이일 년 이상 전
어린이집에서 친구 턱을 깨물어서 오만원 물어준적 있어요ㅋㅋㅋ병원을 가셨는지 안가셨는지 모르겠지만 물린부위 사진도 못보고 그냥 드림ㅋㅋ 선생님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는데....하.. 나는 우리애 물려와도 어린애들이니까 그럴 수 있지 다 이해했는데. 무는 행동이랑 관련된 글만 봐도 화가나네요ㅋㅋㅋ 키즈노트에 그 애 사진만 보면 물었던 부위 상처는 안남았나 보게되네요.


나무무씨8달 전
헐...

sadpunk12달 전
감정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무는게 얼마나 아픈건지 획실히 느끼게 해주니까 다시는 안하더군요

내사랑예현일 년 이상 전
이글을 조금만 일찍 보았더라면...... 너무 아파서 화를 냈어요...ㅠ

동산의호동8달 전
다해봤는데 같이 깨문다 하고 협박해야 안 물더라고요. 다해봤어요. 다 계속해요. 다행인건 엄마아빠만 문다는거... 엄마가 로봇도 아니고 아프면 화나요. ㅜㅜ 멍이 일주일을 가는데요ㅜㅜ

소둥이맘v2년 이상 전
둥이 키우는데 첫찌가 맨날 두찌 물어서 맨날 야단만 쳤는데 차분히 얘기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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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