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법
아이 발달 코칭7. 세상을 바라보는 힘 '관찰력'을 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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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 중에 어느 한 가지를 포착해서 발견하는 사람을 보고 “관찰력이 뛰어나구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환경이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데 어떤 이는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어떤 이는 그저 그런 똑같은 이미지로 지나쳐 버립니다.

새로운 사고와 상상력은 이런 관찰하는 힘에서 나옵니다.

예술가들의 모든 작품 속에 녹아있는 모든 영감은 모두 관찰력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라나는 우리 아이에게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경험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관찰력을 높여주는 육아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눈과 귀와 머리, 그리고 가슴을 만들어줄 거예요.

[우리 아이 관찰력을 높여주는 육아 코칭]

1.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주세요

모든 관찰은 호기심에서 시작됩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탐구하는 과정이 바로 아이의 관찰력을 키워주는 열쇠가 되지요.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을 때, “고양이구나” 하고 엄마의 생각을 표현하는 말보다는 “여기 뭐가 있지? 이 고양이는 왜 여기에 있을까?” “이 고양이를 쓰다듬어주면 어떤 느낌이 느껴질까?” 와 같은 열린 질문을 해 보세요. 아이는 엄마의 질문 하나로도 호기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될 거예요.

2.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 하지 마세요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탐색하려 할 때 질문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게 뭐야?” 하고 사물의 이름을 물어보기보다는 “이건 왜 그런 거야?”라는 사물의 본질에 다가서기 위한 질문들을 합니다.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하지 마세요. 아이가 표현하는 모든 질문은 아이가 수 많은 생각을 떠올리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성장 찬스가 됩니다.

3. 다양한 시각에서 탐색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길에 피어 있는 꽃을 발견하고 뛰어가 이리저리 살펴보는 모습을 봅니다. 이럴 때 우리는 꽃에 대해 어떤 시각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어떤 아이는 꽃의 냄새와 색깔, 이름에 대해서만 탐색을 끝내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어떤 아이는 꽃의 잎과 줄기, 꽃잎 안에 숨어있는 수술과 암술, 꽃의 주변에 또 다른 꽃이 없는지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좀 더 넓은 시야로 관찰하는 눈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엄마의 쇼맨십이 필요합니다. “여기 잎을 봐봐” “저기 또 다른 꽃을 봐봐”보다는 "아이코 여기에 붙어 있는 이건 뭐지?” “엄마가 만져보니까 느낌이 재미있는데?” 와 같이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주도적인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4. 집중력을 길러주는 놀이를 해 보세요

집중력은 아이의 관찰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어떤 사물에 대해 관찰을 하고 있을 때 집중력이 잘 발달한 아이는 모든 에너지를 그 사물에 쏟고 관찰을 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찾아내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일상생활에서 우리 아이의 집중력을 자극하는 놀이를 실천해 보세요. 관찰력을 더욱 높여주는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한 아이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꼭 값 비싼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우리 주변의 동네 한 바퀴를 돌더라도 아이의 관찰력을 높여줄 수 있는 흥미 거리들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아이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이 시기에 경험한 모든 순간은 아이 성장발달의 기초가 되어 이후 경험을 더하면서 계속 자라나게 될 거예요.

놀이 코칭. 집중력을 자극하는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의 탐구력에 집중력이 결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탐색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탐구력을 높이는 집중력 발달 놀이를 실천해 보세요. 시각집중력을 자극하는 놀이는 아이가 다양한 사물이나 현상을 탐구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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