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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팁
차이의 엄마표 독서코칭7. 우리 아이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독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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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그 시절에 경험했었던 특정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떠올리지 못하더라도 분위기나 향기, 감정등은 기억의 창고에 고스란히 숨어있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기억을 정서 기억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나중에 성인이 되어 지금 이 순간 엄마, 아빠와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감정기억들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등불이 됩니다. 설령 불행한 일을 경험하게 되더라도 안정감 있게 대처할 힘을 발휘하게 되지요.

우리 아이에게 책을 통해 이런 따뜻하고 단단한 힘이 되어주는 정서 기억을 만들어주세요.

[우리 아이 정서 기억을 자극하는 독후 놀이]

1.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세요

아이가 오감으로 받아들인 책은 두뇌로, 마음으로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난 이후에 곧바로 책에 대한 내용이나 느낌에 대해 바로 질문을 하기보다는 조금의 시간을 주세요. 아이는 책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따른 느낌들을 하나둘씩 머리와 마음에 새기고 있는데 외부에서 계속 재촉을 하게 된다면 혼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2. 장면 떠올리기를 해보세요

그림책 속의 한 장면을 펼쳐놓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를 해보세요. 어떤 장면이었는지, 장면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어떤 마음이었는지 천천히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들은 아이의 기억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3. 오감을 활용하는 책 읽기를 해보세요

아이의 기억력은 감각으로 경험했을 때 더 오래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과’에 대한 책을 읽었다면 실제 사과를 만져보고 맛을 보는 놀이는 아이의 기억력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독후 놀이가 됩니다.

그림책 속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동작이나 말을 따라 해보는 표현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보았던 실제 사물을 일상생활에서 찾아보는 놀이는 아이의 기억력과 사고력 발달에도 효과적인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4. 잠자기 전 5분을 활용해보세요

장기기억이 가장 잘 정리되는 시간은 잠들기 직전의 기억이라고 합니다. 이런 두뇌의 특징들을 똑똑하게 활용해보세요. 아이와 잠자기 전에 낮에 함께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꼭 줄거리를 되새기지 않아도 좋습니다. 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도 좋습니다.

잠자기 전 5분 아이 두뇌발달의 황금시간대를 놓치지 말고 가슴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주세요.

놀이 코칭. 잠자기 전 5분 황금시간대를 활용하여 우리 아이 독서습관을 길러주세요

매일 잠들기 전 아이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은 아이의 사고력과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형성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우리 아이의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일상 놀이를 실천해보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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