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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엄마표 사회성 발달코칭6. 타인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협동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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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이제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지 않고도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또래 친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때론 친구를 위해 스스로 양보를 하기도 하고, 여럿이 함께 모여 놀이하는 시간에 기다릴 줄도 알게 됩니다.

친구와 함께 공동의 목표를 성취했을 때 즐거움을 배우게 된다면 좀 더 진취적이고 친 사회적인 성향의 아이로 자라날 거예요.

우리 아이에게 협동심을 알게 해주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보세요

1. 가족 놀이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들은 무엇이든 자신이 경험을 통해 생각하고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협동심은 그 즐거움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자라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아이와 가족 놀이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족놀이가 꼭 무언가를 특별하게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카드게임을 하거나, 간단한 끝말잇기 게임을 해도 좋습니다.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사소한 부분을 함께 공유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의 협동심 발달에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줍니다.

2. 간단한 집안일을 아이에게 맡겨보세요

아이가 6살 정도가 되면 이제 간단한 집안일을 도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 베란다 화초에 물을 주거나, 신발장 정리가 그 예입니다. 가족과 함께 공동으로 사용하는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아이가 어떤 한 부분을 책임을 지고 실천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는 아이의 협동심뿐만 아니라 책임감과 자존감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자신이 맡은 일을 충분히 해냈을 때, 아이의 행동을 격려하고 칭찬해 주세요. 아이는 자신을 유능하게 여기고 긍정적인 자아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3. 가족회의를 해보세요

가족이란 아이가 경험하고 있는 가장 작은 집단입니다. 그 집단 안에서의 모든 경험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골격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작은 일이라도 가족이 모두 모여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고, 결정된 사항을 위해 각자가 맡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그 안에서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협동하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4. 아이와 일상생활에서 협동 놀이를 해보세요

협동심을 길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협동 놀이를 경험시켜주는 것입니다. 아이와 둘이서 협동 놀이를 해도 좋고, 아이에게 형제, 자매가 있다면 두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협동 놀이를 제안해도 좋습니다. 외동아이인 경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또래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놀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6세 우리 아이를 위한 추천 협동 놀이 tip

1) 풍선 테니스 놀이: 집에 있는 옷걸이와 스타킹을 활용하여 쉽고 간단한 테니스 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타킹 테니스 채에 풍선 하나만 준비해둔다면 아이와 함께 신나게 풍선을 주고받으며 신체 근력도 키우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시간이 될 거예요.

2) 책 징검다리 만들기 놀이: 집에 있는 책들을 활용하여 징검다리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게임 순서 자가 책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건너가는 길목에 책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지요. 게임을 하는 두 사람의 호흡도 맞춰갈 수 있는 재미있는 협동 놀이가 됩니다.

3) 흉내 내기 게임: 두 사람이 서로 번갈아가며 동물, 주변 사물에 대해 몸동작으로 흉내를 내고 이름을 맞혀보는 게임을 해보세요. 놀이를 통해 표현력과 관찰력, 사고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가 될 거예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곰돌이좋아약 2달 전
상상력이 풍부한 7세 여아. 끊임없이 놀이를 만들어서 엄마 아빠에게 역할을 정해줘요. 몸통 가위바위보. 문구점 놀이. 33데이 타운페스티벌. 창고방에서 거실 소파 찍고 침대에 누웠다가 다시 거실러 나오기 놀이. 웃음참기 대결 등등.. 온갖 규칙이 점점 더 복잡해져 가네요. 조금 말이 안 되는 규칙들은 부모가 조금씩 수정해 주기도 해요~^^ 아이와 이렇게 놀이하는 시기가 행복이겠죠? 나중엔 문도 안 열어줄 텐데 말이죠 ㅠㅠ

귀요미맘52약 일 년 전
감사합니다. 아이연령에 따른 지도법도 좋지만이렇게 놀이방법 알려주셔서 더욱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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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