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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밖에서는 소심한 아이가 되는 우리 아이
댓글 1
조회수 1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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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앞에서는 조잘조잘 종달새지만 밖에만 나가면 수줍음을 타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마다 각자의 성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선 우리 아이가 내성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아이의 성향을 무시한 채 억지로 친구들과 어울리게 하려 한다면, 아이는 마음속에 더 큰 부담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밖에서는 유독 소심해지는 우리 아이 왜 그러는 걸까요?

1. 낯가림해요

낯가림은 1살 아기들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도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낯선 사람과 낯선 공간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고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낯선 곳에 노출되면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특히나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낯선 이들이 말을 걸고,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이를 하라고 한다면 정말 큰 부담감과 불편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2. 변화를 싫어해요

변화를 싫어하는 것도 아이 개개인의 성향과 기질의 차이입니다. 낯선 환경을 불편해하기보다 성향 자체가 변화를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환경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주변 분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아이가 주변 환경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면 집에서 하는 모습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이다가 환경이 익숙지 않으면 다시 소극적인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3. 타인의 평가에 민감해요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내면을 살펴보면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조그만 행동에도 남들을 실망하게 하거나, 자신이 비난을 받을까 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평소 아이를 지나치게 강압적인 육아 태도를 보였다거나, 아이의 성장발달 수준보다 그 이상의 기대치를 강요했다면 아이는 주변의 평가를 민감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아이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1. 아이에게 말을 할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가 큰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충분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더 큰 부담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우선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하게 들어주고 인정해주세요. “네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엄마, 아빠는 다 들어 줄 수 있단다. 그러니 안심하고 이야기해보렴”이라는 무언의 메시지가 아이의 마음에도 전달되어야 합니다.

2. 간단한 인사부터 시작해보세요

남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갑자기 발표를 시키거나 노래를 불러보라고 한다면 아이는 크게 당황을 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연습도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웃을 만나게 되었을 때, 아이에게 살짝 인사를 해볼 것을 요청해보세요.

만약 아이가 거부한다면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엄마가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지속적인 모델링 효과가 중요합니다.

3. 에너지 발산 놀이를 해보세요

내성적인 아이라고 내재된 에너지나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신체놀이나 몸높이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경험의 즐거움을 알려주세요.

이런 경험들이 아이가 가지는 타인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돌8달 전
유익한 내용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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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