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기관에서 또래관계에 있어서 친구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표현한다면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1.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우선 아이의 마음속에는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의 존재가 거절당했다는 생각 때문에 친구에 대한 서운함과 자기 자신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속상했을 아이의 마음 먼저 읽어주고 다독여주세요. 지금 아이에게는 엄마의 공감과 인정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 형성을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 나가는지 체크해보세요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부분들이 어려움의 원인이 되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아이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기관에서 지내는 모습이 어떤지 상담을 받아본다면 현재 우리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원인을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3.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에너지가 많은 유형

에너지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가끔 친구를 향한 관심의 표현이 친구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아이가 친구에게 긍정적인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소극적인 유형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놀이에 참여하고 싶다고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만약 아이가 소극적인 유형이라면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는 육아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자기표현력 놀이를 실천해보세요.

4. 규칙과 질서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6세 정도가 되면 이제 어느 정도 규칙과 질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도덕성 또한 발달되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해야 타인의 비난을 받지 않는 행동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들은 이런 도덕성과 규칙과 질서에 대해 이해가 빠르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아이와 일상생활에서 규칙이 있는 게임 놀이를 자주 경험시켜주세요.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환경에 자주 노출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아이와 대화 시간을 많이 가져보세요

또래 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하는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먼저 부모에게 공감 받아본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대화 시간을 자주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