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육아법
차이의 감정코칭 8. 우리 아이의 감정코칭, 잊지 말아야 할 것
조회수 10750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감정에 경청을 해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감정코칭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는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아이의 감정은 어떤 감정이든 다 받아주어야 하지만 아이의 그릇된 행동까지도 모두 받아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아이를 훈육할 때에는 반대로 부모의 감정을 빼고서 아이의 행동에만 주목하고 이야기를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에게 감정코칭을 하지 말아야 할 때는 언제일까요?

우리 아이 감정코칭 이럴 때 주의하세요

1. 시간이 쫓길 때에는 하지 마세요

감정코칭의 가장 기본적인 적인 과정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라면 감정코칭을 해야 줘야 할 엄마의 마음은 조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에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아이에게 어느 시간에 이야기를 하자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조급한 마음들 때에는 아이의 감정에 집중할 수 없음을 기억해주세요.

2. 감정코칭의 시간은 아이와 단둘이 있을 때 시작하세요.

감정코칭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마음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3의 인물, 바로 청중이 존재한다면 상황에 따라 그 청중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심하게 떼를 부릴 때 평상시 아이와 차분하게 감정코칭 과정을 거치며 아이의 떼는 누그러지고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할머니가 있을 때만큼은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떼의 강도가 더 심해집니다. 이는 아이가 할머니가 평소 자신의 입장을 많이 지지해주었다면 할머니의 힘을 등에 업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려는 것이지요.

엄마도 마찬가지로 타인이 있을 때에는 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까 의식을 하게 되면서 효과적인 감정코칭의 의미는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되도록 우리 아이와 감정코칭은 단둘이 있을 때 시작해주세요.

3. 아이가 극단적인 행동을 할 때에는 피해주세요

아이가 몹시 화가 나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화가 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은 분명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행동이 지나칠 정도로 극단적인 공격성을 보인다면 아이를 앉혀두고 차분하게 감정코칭을 하는 것은 어렵겠지요. 이럴 때에는 아이의 극단적인 행동부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화가 나서 동생을 때린다고 한다면 때리는 아이의 행동부터 제지를 해야겠지요. 마음 읽어주기보다는 언제나 아이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4. 감정코칭을 하는 엄마가 흥분한 상태에는 잠시 멈춰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어야 하는 엄마의 상태가 몹시 흥분되어 있는 상태라면 아이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읽어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 무리하게 감정코칭 과정을 진행하려 한다면 엄마의 진심이 전달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선 엄마의 흥분된 마음부터 가라앉힌 후에 아이와의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