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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차이의 감정코칭 4. 감정의 해결책 찾아보기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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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자랐다면,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해결책을 같이 찾아보면 좋습니다.

만약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해결책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럴 땐 무조건 감정에 대해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충분하게 감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1. 감정의 행동에도 한계가 있음을 이야기해주세요

아이가 심한 분노를 느끼고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면 이런 공격적인 행동에도 분명하게 한계가 있음을 정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행동의 한계를 정해주기 이전에 충분하게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셔야 합니다.

행동의 한계를 정해줄 때에는 아이의 감정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주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분명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이를테면 “우리 차이가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니 정말 속상했겠구나. 하지만 물건을 던지는 행동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란다.”처럼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한계점을 설정해주세요.

2.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표현 방법들을 찾아 보세요

아무리 화가 나도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괴롭히는 행동이나 규칙을 어기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아이가 구별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세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들이 여러 가지가 있음을 알려주세요. 그 방법들 중에서 아이의 상황과 발달에 적절한 것들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가 진정 원하는 목표를 확인해주세요

아이가 어떤 감정을 표출했을 때 그 내면에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존재할 것입니다.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본질에 다가서는 연습이 되어야만 감정에 대한 현명한 대처 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감정에 늘 해결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결책이 없는 감정들도 있지요. 이럴 때에는 아이의 감정 자체를 엄마가 위로해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는 위안을 받았다는 자체로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힘을 키웁니다. 

4.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아이가 찾는 해결책은 아이의 수준에서 생각해내는 해결책이기 때문에 엄마의 눈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 해결책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의 해결책을 비난하거나 엄마가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최대한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해결책을 고안해낼 수 있도록 질문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그런 과정을 통해 찾아낸 해결책이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인지, 아이 스스로 옳다고 판단했는지 다시 한번 질문을 해주세요. 엄마와 대화의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해결책이 맞는 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해결책이 효과가 없는 해결책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선택을 해보고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면 그 나름의 과정도 아이에게는 또 한번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거예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타치5달 전
아이에게 맞는 감정표현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습니다.. 아이가 화날때, 때리거나 소리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려함이 잘못되엇음을 얘기해주고 말로 표현하도록 가르치고 있는데, 가르치면서도 의문이 드는게.. 어른들도 화나면 크게 말하거나 문쾅닫고 들어가는등, 표출을 하는데, 어른보다 컨트롤이 힘든 아이한테는 말로만 표현하라고 가르친다는게... 그럼 아이는 어떻게 표출할수 있나요? 공감만 해준다고 화가 사그라들지 않을텐데.. 표현의 구체적인 내용이 정말 궁금합니다..

이래렐11달 전
겁도 많고 예민한 6살 여아입니다. 정말 오랬동안 감정읽어주고 한계설정해주었는데 기질탓인지 제가 잘 못하고 있는건지 분명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화나면 때리고 던지고 소리지르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말로 표현하라고 알려주어도 소리지르는게 편하고 말로 하면 어렵다고 하네요 ㅜ (평소에는 말을 엄청 잘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아이맘이 편해질 수 있는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모태여우맘일 년 이상 전
오늘아침 등원하면서 짜증내는 아이에게 화를 냈습니다. 저부터. 감정코칭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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