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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차이의 감정코칭3. 우리 아이 감정 표현 이끌어내기
댓글 4
조회수 1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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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는 저마다의 색깔이 존재합니다. 어떤 감정의 색깔은 두 가지 색깔이 혼합된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지요. 쉬운 예로 동생을 본 첫째 아이는 매일 엄마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냅니다. 엄마에 대해 원망을 표현하지만 그 원망의 감정 속에는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고 갈구하는 욕구가 숨어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감정이란 때론 여러 가지의 껍질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두 가지의 감정이 혼재해 있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감정코칭이 왜 중요할까요? 이런 복잡한 감정의 본질에 대해 아이 스스로 명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1. 아이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감정은 ‘우뇌’에서 느끼게 됩니다. 우뇌에서 느낀 감정에 대한 처리는 좌뇌에서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뇌와 좌뇌 사이에 정보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감정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감정처리 기능을 높여주는 것은 바로 감정에 대해 이름을 붙여주는 것입니다.

우뇌에서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언어로 이해를 할 수 있다면 좌뇌는 그 감정 언어에 따라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아이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놀이를 해보세요. 이후 아이가 비슷한 감정이 들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기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2.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대체물을 사용해도 좋아요

아이가 때론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 때에는 색깔이나 날씨로 표현을 이끌어 내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을 했을 때 색깔에 대한 느낌 언어들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 색깔에 어울리는 감정 표현 언어들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어울리는 색깔과 사물을 생각하고 찾아보며 감정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 감정 언어 연결 효과를 사용해보세요

어른들도 때론 나의 감정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화가 나는데 내가 왜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지 그 이유를 찾지 못할 때가 있지요. 심지어는 자기 스스로 화가 난 상태인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가 “오늘 화가 많이 난 것 같은데, 지금 기분은 어때?”라고 묻는다면 ‘아 내가 아까 화가 났었나 보구나. 그래서 지금 우울한가 보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 하나씩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됩니다.

아이 또한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하기 어려워한다면 “우리 차이가 화가 많이 났겠구나. 그때 기분이 어땠었니?”라고 물어보세요. 아이는 화가 났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천천히 자신의 감정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을 거예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아이는 이미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일정 부분 이해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감정에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매일 아이와 오늘 기분이 어땠는지 이야기해보세요. 아이의 감정 표현력을 높여주는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요나약 일 년 전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예를 들어주면 더 이해가 빠를거 같아요

hikomin일 년 이상 전
예시를 여러가지로 들어주면 좀더 유익한 정보가될듯 합니다

초록집앤2년 이상 전
저도 같은생각입니다ㅎ

뽀미맘s3년 이하 전
좋은정보같은데... 좀더 구체적인예시가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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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