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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팁
차이의 수놀이 코칭3. 인지발달을 도와주는 분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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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놀이가 아이의 인지발달에 좋은 이유는 왜일까요? 아이는 사물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사물의 속성과 특징, 모양을 감각적으로 탐색하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아이의 변별력이 자극됩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는 특정한 사물이나 물체를 어떤 공통된 특성에 따라 유목화를 시키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우리 아이의 인지발달을 도와주는 분류 놀이는 이렇게 해보세요.

1. 단순한 조건의 분류부터 시작하세요

아이들이 맨 처음 분류 놀이를 할 때에는 한 가지 기준으로만 분류하는 정도가 가능합니다. 제시하는 물건들의 색깔, 모양, 크기, 질감 등이 각각 다르면 처음 분류 놀이를 하는 아이는 직관적으로 변별해 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처음 분류 놀이를 시작할 때는 모두 일정한 조건에서 한 가지 조건에서만 다른 물건들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tip. 아이가 가지고 놀이하는 색깔 블록을 활용하거나 색종이로 직접 모양을 만들어 사용해도 좋아요. 처음 분류 놀이를 경험하는 아이에게는 제시하는 조건을 단순하게 선택해야 아이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단순한 분류가 익숙해지면 복합 분류 놀이를 해보세요

복합 분류 놀이는 쉽게 말해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의 조건을 더 늘리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아이가 놀이하는 놀잇감을 모두 모아놓고 빨간색이면서 동그란 물건을 찾아보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는 빨간색 색깔과 동그라미 모양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기억하고 사물을 구별해보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분류 놀이를 통해 여러 가지 속성을 가진 사물들 중에서 다른 속성들은 무시하고 물체의 공통점만을 찾아내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3.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놀이를 해보세요

물체의 일부분만을 단서로 해서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일상 사물을 비밀 주머니에 넣어놓고 일부분만 보여주고 똑같은 사물을 찾아내는 놀이나 부분 조각들을 맞춰서 전체의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놀이도 효과적이지요,

가족사진이나 아이의 사진을 이용하여 퍼즐을 직접 만들어봐도 좋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직접 만드는 퍼즐 놀이는 친숙한 그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놀이이기 때문에 아이가 더욱 친숙하게 부분과 전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4. 관련 있는 사물 찾기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는 이제 시각적으로 보이는 사물에 속성이 아닌 그 사물이 내포하고 있는 본연의 성질이나 쓰임에 대한 분류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실에서 쓰는 물건 찾아보기, 엄마가 사용하는 물건 찾아보기와 같은 놀이를 해보세요. 사물의 모양, 형태, 색깔에서 벗어나 속성 자체로만 변별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일상 놀이가 됩니다.

놀이 코칭. 일상 물건들로 분류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가 분류에 대한 개념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분류 놀이를 해보세요. 일상 사물에는 다양한 형태와 모양, 속성을 가진 사물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거실에 있는 엄마 물건, 아빠 물건, 아이 물건을 구별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진 일상 사물들 중 제시하는 조건에 따라 분류를 해보는 놀이를 꼭 해보세요. 아이의 사고력과 인지발달을 도와주는 재미있는 일상 놀이가 될 거예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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