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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떼쓰는 우리 아이 현명하게 대처하기
댓글 61
조회수 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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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떼부림은 자신감의 표현이에요

우리 아이는 슬슬 자의식이 발달하면서 이제 엄마와 자신을 완벽하게 분리된 존재로 인식합니다. 또한 운동능력과 인지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지요. 이럴 때 아이는 엄마가 무엇인가를 요청하면 반항을 하며 “싫어” “안 해” “내가 할 거야”라는 말을 하며 무엇이든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무엇이든 결국에는 할 거면서 시작하기 전에 한 번씩 엄마와 기싸움을 한 후에야 말을 듣는 아이의 속마음은 이렇답니다.

“엄마 나도 다 알아요. 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으니까 지켜봐 주세요”

1.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가급적 많이 주세요.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해야 할 때에는 되도록 명령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아이는 스스로 선택할 때 제일 유능하다고 느끼며 자존감을 키우게 됩니다.

이를테면 밥 먹고 이를 닦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에게 “식사 후에는 이를 꼭 닦아야지”보다는 “이를 닦으러 갈 건데 욕실까지 나비처럼 날아가볼까? 아니면 호랑이처럼 엉금엉금 걸어가 볼까?” 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이는 엄마의 말을 듣고 기싸움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나비가 좋을까 호랑이가 좋을까 선택을 하기 위한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2. 과잉통제는 아이의 자율성을 방해합니다

우리 아이는 작은 일들을 스스로 수행해나가며 자율성을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가 먼저 아이의 행동을 강압적으로 통제하거나 혹은 지나친 과잉보호로 인해 의존적인 아이로 만들어 버린다면 아이의 자율성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놓쳐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물론, 아이의 행동에 한계 설정은 해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되도록 많이 허용해주고 아이의 자율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3. 감정은 수용하고 현명한 한계 설정을 해주세요

아이가 떼를 부리거나 화를 낼 때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감정만 수용할 뿐 제대로 된 한계 설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적절한 경계선을 인지하게 못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자신만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지요.

아이의 행동을 현명하게 제한하기 위해서 필요한 단계들을 거칠 수 있도록 기억해주세요

[아이의 행동을 현명하게 제한하는 방법]

1.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기

엄마는 아이가 왜 울음을 보이는지, 왜 화를 내고 있는지 어느 정도는 이유를 알 것입니다. 엄마가 알고 있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아이의 마음에 전달되도록 공감해주세요.

2. 행동에 제한을 두는 이유 설명해주기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 이후에는 이제 왜 안 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책을 만들어주세요

아이의 행동을 제한할 때 아이가 하고 싶은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주세요. 대책을 이야기해줄 때, 대책 중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4. 최후통첩하기

아이에게 대책을 마련해주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도 아이가 계속해서 떼를 부린다면 엄마도 더 이상은 어쩔 수가 없다는 것을 아이에게 인지시켜줘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떼 고집은 한 번의 훈육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많은 육아정보를 보며 아이의 떼 고집을 고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엄마들의 훈육이 실패하는 이유는 일관성의 결여입니다. 어떨 때는 크게 화를 내고 어떨 때는 허용해주는 과정에서 아이는 떼를 부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의 자기조절력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엄마 아빠의 일관성 있는 외적 통제 경험은 이 시기 아이에게 꼭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훈육이 효과적이려면, 여러 번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일관성 있게, 침착하게 알려주어야 함을 기억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개예지맘5달 전
오늘 아침에도 치카 안한다고, 옷 안입겠다고 떼부리는 아이한테 훈육인듯 화인듯 하고 등원시켜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너무 딱 필요한 글이었네여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시 마음먹고! 글처럼 노력해보겠습니다♡

유니콘별8달 전
나비처럼 날아가볼까 호랑이처럼 성큼성큼 걸어가볼까하면 나 이 안닦을꺼야 이러면 어떻게해야해요? 메인 토픽에 대해 확실한 반대의견을해요 다른 미사여구 구슬림이 안통해요 ㅠㅠ

찌니쨘약 일 년 전
하 오늘 아침에도 엉덩이 때찌를 몇번했네요 ㅠ

배꽃보라약 일 년 전
요즘 육아정보들도 많고 육아전문가분들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면 진짜 제대로된 부모 역할을 하는것이 너무너무 쉽지도 않고 힘이 드네요. 제 자신을 매일매일 매순간 갈고 닦아야 하는것같아요. 우리 부모님시대에는 이런 육아정보들이 없었고 주먹구구식으로 아이들을 키웠는데 어떻게 키우셨을까요?^^;; 아무튼 엄마가 되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ㅠㅠ

북참일 년 이상 전
그냥 증발하고 싶어요 내자식이지만 너무 어렵네요

hyyhyy일 년 이상 전
나비처럼 호랑이처럼 하며 선택지를 주면 “아무것도 안해”하며 더욱 격하게 거부합니다. 한번 안하기 시작하면 좋은 마음과 태도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아무 대안도 안먹힐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유니맘이일 년 이상 전
애가 떼쓸때 a b 둘중에 뭘 할래? 어떤걸 먼저할래? 물어보니 확실히 아이가 더 차분해졌어요 그리고 이야기 하기전에 가까이가서 할얘기 있다고 하면 아이가 잘 들어주더라구요 천진난만한 4세 남아 키우고 있습니당

amoure12년 이하 전
다 아는데... 쉽지않네요 ㅠㅠ 어제도 버럭하고.. 애는 울고불고.. 둘째 모유수유중이라 감정조절이 더 안되는것 같아여 ㅠㅠ

왕수박2년 이하 전
선택할 기회를 줘도 다른 선택 보기를 만드네요ㅠ 40분에 잘까? 45분에 잘까? 하면, 58이나 59분은 어때? 이러고 있다는


뉴이스트11달 전
그럴땐 30분에 자자고 했다가 아이가 떼쓰면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는 티를 내면서 40분으로 협상하시면 됩니다 ㅎㅎ

h02192년 이하 전
26갤 키우는데 그래도 두돌지나부터 설득하면 안하고 타협이 되더라구요??ㅋㅋ 매번그러는건 아니지만 그런거 보면 많이컸구나 싶고 저희 아인 정신빼놓기 작전이 제일 잘 먹혀요~~ 엄마 양치안해 하면 악어처럼 아~~하자 일번치아가 어딨나~~ 콩콩아 언니양치하는거 봐라 이런걸 속사포로 내뱉으면 귀신같이 칫솔낚아채서 양치해요 혼자! 문제는 매번 저래야하니 부모체력이 거덜나는게 문제...


쁘니맘e2년 이하 전
ㅋㅋㅋㅋㅋㅋ저희아이도 인형 델고와서 언니 양치하는것좀 봐라 우와 지인짜 잘한다 언니짱! 해주면 엄청 좋아해요ㅋㅋㅋ 밥먹일때 입안벌릴때도 데려와서 언니 맘마먹는것좀 봐라 하면 입 쩍쩍 잘벌린다는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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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