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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멘탈이 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방법
댓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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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멘탈이 너무 약해진 것 같다면....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도움이 될까요?

가끔 유리 멘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것에도 속상하고, 눈물도 나고, 서글프고.. 멘탈이 깨질 것 같은 순간이 꼭 한두 번은 옵니다. 내 멘탈이 특별히 약해서는 아닙니다. 엄마가 되는 길은, 그만큼 힘든 인내의 여정이기도 해서 모두에게 그런 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이때 어떻게 다시 일어나고 회복하는지가 어쩌면 우리 인생의 전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을 때 잘하는 것은 누구나에게 쉽지요. 어려울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진정한 '나 자신'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내 멘탈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오뚝이처럼 일어나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이 도움이 될까요? 멘탈 갑 엄마들은 우선 다음의 특징이 있습니다.

<멘탈 갑 엄마의 모습>

1. 나쁜 일이 일어나면 액땜했다고 훌훌 털어버리고 깨끗이 잊어버린다.

2. 아이가 내 뜻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당연히 아이는 엄마 말을 처음부터 잘 들을 리가 없는 게 당연하기에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일단 아이의 감정을 달래준다. 그리고 옳은 행동을 힘들더라도 명확하게 이야기해준다.

3. 남편에게 소리를 지르고 싶은 순간이 있어도, 서로 기분이 안 좋아질 것이 당연하기에 최대한 대화로써 풀려고 한다.

4. 마음이 약해지는 힘든 순간이 왔을 때, 누구나에게 힘든 순간은 오고 이때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내가 성장하고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굳게 다짐한다. 이를 잘 극복하면 그만큼 내가 자라고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인내로써 해결해간다.

5. 긍정적 스토리텔링을 한다.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갈고닦는다. 어떤 상황이든 부정적, 긍정적 두 가지 중 한가지 자세로 바라볼 수 있는데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로 굳게 마음먹고 부정적 생각은 머릿속에서 밀어낸다.

<멘탈이 강해지려면, 일상생활 팁>

멘탈은 한 번에 강해지지는 않습니다. 여러 사건을 거치며 내가 실제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쌓이고 쌓여 나의 멘탈이 형성되지요.

멘탈이 강해지는 것의 핵심은, 어떤 상황이든 내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개선시키려는 '삶의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긍정성과 함께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하는 것이지요.

엄마 멘탈을 강하게 하기 위한 팁을 공유합니다.

1. 기분이 안 좋은 순간에,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들을 (노력해서라도) 찾는다.

기분이 좋은 순간에 좋은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아이가 미워지는 순간에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거리를 찾아보는 노력을 해보세요.

아이가 정말 미워지는 순간에, 내가 그래도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거나, 아이가 예쁘게 웃는 사진을 쳐다보거나, 떼를 쓰고 난리를 부릴 때도 있지만, 사실 올바르게 잘 행동할 때가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 긍정적인 것들을 적는 습관을 키우면 멘탈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기분이 안 좋을 때 나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장치를 꼭 마련해 둔다.

멘탈이 강해지려면 안 좋은 기분을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꼭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소리를 지르고, 남 탓하는 대신 내가 분노를 효과적으로 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지요. 

예시로 음악 듣기, 달리기하기, 푹 자기, 일기 쓰기, 등등이 있지요. 

3. 평소에 내가 행복한 순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아이의 예쁜 모습, 남편의 고마운 모습들을 틈틈이 적어둔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좋은 것들은 금세 까먹고 안 좋은 것에만 생각을 집중할 때가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좋았던 것, 행복했던 것을 기록해두고 쉽게 다시 볼 수 있도록 해두면 그만큼 행복 자산이 두둑하기에 어려운 순간을 극복해낼 수 있지요

4. 마지막, 남의 시선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멘탈이 약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 우리 가족의 행복입니다. 남의 시선에 개의치 마시고 쿨하게 넘어가세요. 

만약 주변의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를 털어버리려는 노력을 하세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기에, 그리고 나 만이 나와 우리 가족의 상황을 가장 잘 안다고 굳게 믿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헬로봉봉2년 이상 전
자신만의 괜찮은 육아 방식을 찾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엄마 내면의 아이를 인정하고 정리하면서 받아들여야 하더라구요 정말 증발해 버리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지만 바닥을 치고 발전하고 상승중 입니다 남편과 아이와 행복한 요즘입니다 맘고생 심한 엄마들께..내 아이가 버릇이 없이 자랄까 안 좋은 습관이 생길까 미리 걱정을 해서 서로 예민해질땐 잠시 몇일이라도 내려 놓고 오늘 하루에 집중하시고 달콤한거 하나라도 드시며 개인적인 작은 성취감을 하나씩 이뤄보세요 아이와 남편에게만 집중하다보면 엄마는 소멸되어가고 가정에 불화가 오는거같아요 자신에게 집중 해보세요 오늘의 내 감정은 왜 이랬는지 정말 화를 낼 만한 일이였는지 내가 이 아이라면 어땠을지 혹시 내가 어릴적 겪었던 일들로 인해서 이 아이에게 또는 남편에게 이런 감정으로 대처하지 않았는지.. 굉장히 불안을 느끼는 곳이 나의 적성이며 잘 하고싶으니 불안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불안할때 습관이 나오는데 욕하거나 먹거나 화내는것 구매하는것 돈을 심하게 아끼려는것..스스로를 분석하고 스스로를 알아야 내 아이도 잘 키울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 엄마들 모두 힘내세요 오늘도 화이팅!


v꿀꿀맘v일 년 이상 전
위로되네요 예민한기질아이를키우는중인데.. 예민해도너무예민해서요즘너무힘든시기를보내고 있는데님댓글보고오늘도힘내봅니다!

EEJ일 년 이상 전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요즘 미친듯이 화가나고 눈물이나고 미친걸까싶고. . . ㅠ ㅠ

itsYUJU약 2년 전
헬로봉봉님 댓글 보면서 위로를 받아요. 저도 오늘 정말 증발해버리고 싶었어요.. 저도 밥 안먹고 싶은 때가 있고, 이렇게 저렇게 앉고 싶을 때도 있고, 목욕 후 목마르고 배고프고 잠올 때도 있는데 순간 욱해서 하이체어에 바로 앉히고, 수면조끼 빨리 입혀보겠다고 손길이 거칠었네요. 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9개월 아가들을 그 순간 이겨보겠다고.... 에휴 에휴 에휴 ㅠㅠㅠ 스스로가 정말 못난 쓰레기 같아서 눈물 질질 흘리기나 하고 말이에요. 아기가 생기지 않을 때엔 그리도 갖고 싶었고, 아기집 두개 각각 건강하게 심장뛰는 소리로 존재를 알려줬고, 한녀석은 남자아이 한녀석은 여자아이 고르게 성별도 원하는대로 찾아와줬고, 무사히 태어나 예방접종 외엔 병원 갈일도 없이 이쁘게 자라주는 그 아이들에게 오늘 저는 ........ ㅠㅠ 휴...... 내일은 정말 좋은 엄마가 될거에요.

라라두두2년 이상 전
혼자일때가 그립다 하루만이라도 따로있고싶은생각이드는요즘 엄마도사람이니까 ,,,,

탱글맘맘2년 이상 전
쉴시간을 주는게 극약처방아닐까요.. 육아는 24시간 풀타임근무니까ㅠ

굥굥이aa2년 이상 전
엄마는 신이아니라는데.. 요즘여기저기 육아공부할땐 전부다 신이 되어야 육아를 할것같아요 물론 감정컨트롤잘하시고 화한번 안내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참아라 감정을 읽어줘라 마음을 알아줘라 하시는데 알고있지만 한번씩 욱해서 화내고 소리지르게되더라구요 이런글읽으면 오히려 내가더 잘못한거같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나는게 힘들어요.. FM엄마가 못되는거에 대한 자책감이드네요


건강튼튼하게18일 전
맞아용 그래서육아책을애써외면하고싶을때도잇어용 어제영상하나를보니심리학이육아에너무깊이들어와서육아가더힘들어졋다,(마음을읽다는상담자와내담자사이에쓰는말로)아이맘을읽을때아이가맘이아프거나힘들어할때이지평소에는대화가필요하단말듣고 아!햇엇네용 엄마들우리 힘내옹😃

니가뭘알아약 일 년 전
딸둘 육아는 힘들지 않은데 남편육아가 젤 힘드네요 이제와서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고 애들은 말잘듣는데 정말 유리멘탈로 만들어버리는 오늘하루였는데.. 죽어버려야겠다라는 생각에 머리가 터질뻔한 하루였는데.. 애들때문에 목숨붙어있네요.. 말할 사람없어 여기에 글 적고 있는 이 순간도 왜이렇게 불쌍하지..

바미뚱이2년 이상 전
점점 내맘대로 되지않는 첫째에 신생아인 둘째까지 독박으로 보고있으니 체력에 한계가와서 사소한 일에도 자꾸 욱하고 화나고 눈물이나네요. 애들재우고나니 육아가 내뜻대로 되고있지않다는 생각에 숨죽여 대성통곡했는데 이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마음 다잡아봅니다. 나만힘든게 아니구나하는것이 별거아니지만 위로가되네요. 다들 너무 고생많아요.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늘 사랑스러우니.. 우리 힘내요!

조퓨2년 이상 전
왜 엄마만 멘탈이 강해야 할까요.. 엄마는 그래야 한다고 강요 당하는 것 같아요.. 독박육아라 이미 멘탈이 나갔나봅니다..

오늘도엄마2년 이상 전
좋은글이네요 실천이 참 어렵지만 계속 읽으며 새겨봐야 겠어요 ㅠ

moonhead2년 이상 전
엄마를 위한 글이라 되어있지만, 공동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참으로 공감되네요. 요즘 육아대디들이 많은데 이런 글은 '엄마'로 한정짓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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