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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차이의 고민상담소] 심한 떼 울음을 보이는 아이
댓글 52
조회수 8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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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울면 너무 심하게 우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아기가 눈 뜨면 울고 우는 정도가 너무 지나쳐요. 달래도 안되고 구르다 울다 토하고 기본이 한 시간 우는 원인도 잘 모르겠고 의사소통도 안되니 저도 정말 너무 힘드네요.

(김예빈, 20개월)

아이가 울면서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주로 성격적인 부분과 식습관적인 부분에 원인이 있답니다. 아이 중 기질적으로 고집이 세거나 성격이 강한 경우,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엄마가 저지할 때 자신의 기분 나쁨을 아주 심하게 우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매우 심하게 우는 과정 중에서 구토를 함께 하기도 하지요.

이를 '분노발작'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분노가 담긴 마음이 너무 커 이를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아주 분노가 심한 경우, 감정을 이기지 못해 아이가 꺽꺽대며 토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혹은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게 될 경우에도 이렇게 구토하듯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두 개라는 신체 기관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숨을 쉴 때에는 기도를 열어주고 음식물을 먹을 때에는 기도를 닫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이 부분이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아이가 구토를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답니다. 이럴 때에는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고 다시 내려가도록 아이의 등을 두드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게 떼쓰는 아이를 위한 육아 방법]

①아이의 패턴을 잘 관찰하여 미리 아이가 보일 수 있는 요구를 들어 주세요

아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울기 전에 미리 제시해 주세요. 아이가 요구하는 것 중에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니라면 미리 찾아서 들어주세요.

②일관성을 지켜주세요

아이가 분노발작을 지속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그렇게 울음을 터트리면 엄마가 '무엇이든지' 해 준다는 것을 학습하게 될 경우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 울었다가 엄마가 요구를 들어주는 것을 보게 되고, 그 뒤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렇게 울어야 해'를 배우게 됩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안 되는 것이 있다면 '안 돼' 하는 태도가 필요하답니다.



* 차이의 고민 상담소를 소개해요!

댓글로 [고민상담]이라고 적어주시고 아이의 만 나이 연령(혹은 개월)과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차이의 놀이 선생님이 고민을 선별하고 답글 콘텐츠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상담 콘텐츠가 작성되었다고 안내를 드려요 :)

모든 상담을 저희가 다 답변드리기에는 물리적인 제약이 있겠지요. 하지만 노력하여 여러 주제의 고민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일 중요!★

서로의 생각, 육아 노하우도 댓글로 꼭 부탁드려요♡

중요한 것은 실제의 노력과 실천이니깐요.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도록 해요.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건우사랑해2년 이하 전
18개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주 가끔 자지러지게 울면서 뒤로 넘어가고 머리박고 할 때가 있어요 걍 옆에서 쳐다봐주면서 가만히 앉아있었더니 지칠때까지 울고나서 안아달라고 해요 안아주면 그치고 편안해져요 왜그러냐고 못하게 막 잡으면 오히려 더 떼쓰더라고요ㅠ 저희 아기는 그럴때마다 안전한 공간에 있게하고 옆에 평온히 같이 있어주는게 답인거같아요


Kimcool일 년 이상 전
공감합니다👀 저희아기도 진짜또오옥같아요👀

날개를펴라2일 전
완전 똑같습니다. 괜히 18개월이 아니네요

안녕해2년 이하 전
엄마인저는 일관성있게 하는데 아빠가 너무 오구오구오냐해서 사실 힘들어요 아빠가 함께있을땐 제얘기 듣는척도 안해요..아빠부터 고쳐야하는데 귀여워서 잘안된대요ㅡㅡ귀여울게 따로있지


문채준일 년 이상 전
맞아요 저희도 그래요ㅜㅜ 제가 안된다하면 뒤로 넘어지고 발쿵쿵하면서 울고불고하는데 지아빠쳐다보더라구요ㅜㅜ 지아빠가 오구오구 오냐오냐하는걸 알아서ㅜㅜ 어휴ㅜ

이예형2년 이하 전
아이가 울 때 심적으로 제일 힘들죠 안쓰럽고 들어주고 싶고... 그래도 저는 속으로 울고 떼쓰는 아이가 나보다 더 힘들다 버티자 일관되게 울어도 안된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점점 더 안울게 될거다 버티자 해요 그러면서 우는 아이한테 감정이입하면 안되니까 차분해지려고 노력하고 응 속상해 하고 싶어 그런데 안되는 것도 있어 진정하면 얘기해 엄마 여기서 보고 있을게~ 하고 좀 잦아들때까지 기다리고 울어서 되는 것은 별로 없다를 알려주려고 노력해요....진정하고 나서 보면 5분 지났더라고요.....근데 그 5분이 아이 우는 동안은 1시간 같은 ;;;; 감정이입 없이 버티고 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ㅠ 아직도 잘 안됩니다...의식적으로 기다려야해 버텨야해 애가 제일 힘들어 이렇게 생각하고 노력해야돼요 ㅠ


김로니니일 년 이상 전
글 읽다가 눈물이 울컥 나네요.. ㅜㅠ 모든 엄마 아빠 화이팅입니다 💪

똑똑쓰맘2년 이하 전
각집에 오은영박사님이 필요합니다~ 내아이인데 나도 모를때가 많네요..


달콤에이드2년 이하 전
공감합니다 ㅠㅠ 오은영박사님은 왜 한분인걸까요 ㅠㅠ

도겸아사랑해2년 이상 전
저도 겸이가 그럴때 하던 일을 중단하고 묵묵히 앞에서 지켜봐요. "울고싶을때까지 울어 엄마가 기다려줄께" 하고요. 그러면 좀 울다가 자기 이제 다 울었다고 체념하고 안아달라고 하는데 그 때 안아주면서 "속상했어? 맘이 아팠어?.. 맘 컨트롤 하느라 잘했어"하고 안아줘요~ 초반보다 우는게 짧아진것도 같아요~

유은마마2년 이하 전
32개월 아이.. 소리지르는 버릇 고쳤습니다.. 똑같이 소리지르는것도 해보고 별짓 다 해봤는데도 안되서 1분정도 벽보고 손들고 서있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힘들다고 소리 안지르겠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또 소리지르면 "@@이 지금 소리지른거야??" 라고 물어보면 안했다 그래요ㅎㅎㅎ


율이마미양2년 이하 전
ㅎㅎㅎ아고 귀여워라 저도 저방법 써 봐야겠어요

바른할무니2년 이하 전
너무소리지르면서울고사람을때리기시작해요바닥에던지고아주힘드네요

여지니822년 이하 전
12개월 아기 옷 입을때, 기저귀갈때 악을 쓰며 울어요ㅠ 입원했다가 아기 학대하는 줄 알고 간호사가 쫓아왔어요..ㅠ

김지봉봉봉2년 이하 전
14개월 아기 원하는게 뜻대로 되지 않으면 머리를 쿵쿵 박아요!! 아플정도로요.. 제가 위험한 행동을 제지 할때도 그렇지만, 장난감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켜지지 않거나 할때도 그렇더라구요. 그럼 아야해 라고 말해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자더구2년 이하 전
아무반응없이 모르는척해보세요. 그러면 엄마가 이렇게해도 관심이 없구나 하면서 안할수도 있어요

YuYAni2년 이하 전
우리아들도 돌 지나고 그랬어요 그만~아야해 머리쿵 하면 아야해 계속 말해주니 어느순간 안하더라구요 크게 반응을 하면 장난치는 줄 알거 더하더라구요

냥자2년 이하 전
14개월이면 완전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엄마말의 뉘앙스를 알수있는 연령입니다. 장난감이 마음대로 안되서 ㅇㅇ가 속상하구나~ 근데 벽에 쾅쾅 박으면 머리가 아야해~ 하고 얘기해주세요. 엄마는 너가 머리를 박으면 속상하다고도 얘기해주시고요~ 한두번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요 ㅎㅎ 그러는 연령이 있더라구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생각하셔요

momronny2년 이하 전
저희도 모른척으로 고쳤어요. 머리쿵쿵하면 눈돌리고 모른척하니 안하더라구요 ㅜ

율이네20202년 이하 전
저희 애도 그때쯤 떼쓸때 머리를 벽에 쿵쿵해서 뭔일날까 걱정했는데 병원의사쌤이 자아가 생기고 고집이 생길때하는 떼쓰는 행동이라 못본척 못들은척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몇번 모른척했더니 애기도 슬쩍 보고 울지언정 머리쿵은 더이상 안하더라구요

유이카2년 이하 전
오늘도 신나게 머리카락 뜯겼습니다 집안일 끝내고 쉰다고 누웠더니 사정없이 잡아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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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