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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할머니가 아이를 봐주실 경우, 현명한 양육방식 조절이 필요해요
댓글 48
조회수 6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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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봐주는 할머니가 정말 감사하지만, 때로는 의견이 부딪히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엄마와 할머니의 생각도 백 퍼센트 똑같을 수가 없지요. 이럴 땐 어떻게 양육방식을 조절해나가면 될까요?

1. 양육태도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이에게 허용적입니다. 이 허용의 한계 설정이 엄마와 할머니가 다르다면 이때부터 양육에는 일관성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양육태도는 바로 일관성입니다.

아이가 만약 어떤 일을 했을 때 엄마는 훈육과 통제를 하고 할머니는 허용을 한다면 아이 스스로도 혼란을 느끼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려고만 하는 엄마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의 고치고 싶은 나쁜 버릇도 고치기 어려워지며 더욱 떼만 강화시켜주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할머니와 엄마와의 양육태도에 대한 기싸움이 아니라 진정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양육태도가 중요한지에 대해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2. 좋은 버릇은 지금부터 만들어 주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할머니들의 육아 가치관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러니 크면 잘할 것이다’라는 태도입니다. 하지만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학습하고 훈련이 되지 않은 습관들은 아이가 성장했다고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의 모든 생활태도나 가치관이 형성된 후에 버릇을 고치려 한다면 그게 아이를 더욱 힘들게 하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아이의 훈육 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

우리 아이가 자주 나타내는 행동들을 리스트로 기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행동들을 보일 때마다 어떤 부분까지는 허용을 해주고 어ᄄᅠᆫ 부분까지는 한계를 두어야 하는지 아이를 양육해주는 할머니와 함께 리스트를 작성하고 규칙을 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육아정보를 함께 공유해 보세요.

조부모들은 살아온 지난 긴 세월과 이미 오래전에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양육태도를 자연스럽게 그 때의 기준에 맞추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 양육태도에도 변화가 있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육아에 대한 정보는 수 백 년 수십 년을 거쳐오면서 더욱 진화하고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옛날의 육아 방식만을 고수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최신 육아정보를 아이를 돌봐 주는 할머니와 함께 공유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할머니의 입장에서도 육아 가치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올바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테니까요.

5. 아이를 훈육할 때에는 똑같은 기준으로 훈육을 해야 합니다.

미리 작성한 훈육 리스트에 따라 똑같은 기준에 따라 훈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엄마 또한 할머니에 대한 감정으로 인해 조금 훈육해도 될 상황을 나도 모르게 감정을 섞어 훈육을 해버릴 수 있으니까요. 이런 일관적인 훈육방식을 선택하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엄마도 할머니도 이거는 하지 말라고 하시는구나. 이 행동은 하면 안 되는 행동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연할매2년 이상 전
저는 딸 의견을 90% 따릅니다 아이의 엄마는 제딸이니까요^^ 오히려 저는 문제 발생시 딸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서로 대화도 많이하고 의견을 제시해서 딸의 동의를얻습니다 모든것은 아이의 행복이 우선인것 같습니다 ^^


머하지닉네임일 년 이상 전
여기 댓글 다는 정도의 할머님이라면 안봐도 멋있는 조부모시네요^^

ggongA일 년 이상 전
첫줄에 울컥??? 저 왜 이러죠 너무 좋은 엄마시고 할머니세요^^

100봉봉일 년 이상 전
혹시 우리 엄마? ㅎㅎ 매번 감사하다 표현 못하지만 정말 매순간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엄마들이 이렇게 딸과 아들을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셔서 저와 제 가정이 행복할수 있어요. 가끔 티격티격하지만 그런 소소로운 부딪힘조차 저는 엄마랑 투닥거리는 시간으로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다연할매님 건강 잘 챙기셔요~^^ 딸과 손주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

syl96012년 이하 전
도움 안받는게 답이죠 특히 시댁...워낙옛날분들이라 소주도 먹일려고 그러고...엄마가 눈앞에 불을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정도..제발 과자좀 그만먹이라고 해도...계속... 아이는 부모가 정성들여서 키우는게 제일 좋은것같네요...

짱귀졸귀윤맘2년 이상 전
당장 남편이랑도 조율이 잘 안되는데. ㅠㅠ


ggongA일 년 이상 전
진짜요 ㅋㅋㅋ

슬아짱아2년 이상 전
부모님들하고 자주 안보는게 답.. ㅋㅋ


경은영약 2년 전
오~~맞습니다

보라미쉬일 년 이상 전
저도 이런 생각이 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보니 서운하다고 하시는데 어쩌죠...?;;

YuYAni3년 이하 전
시어머니랑 안맞아요 할머니집에서 다 된다고 혼내는건 집에서 하래요... 그렇게 해버리니 애가 그걸 하면 안되는건지 모르죠...그냥 엄마있을때만 안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갈수록 엄마 눈치만 살펴요....휴...


예림꾸일 년 이상 전
어휴 그럼 할머니집에 안가야겠네요???

매실네2년 이하 전
시댁에서는 위험한걸 안된다하는데도 아직 안다쳐서 괜찮다며 오히려 제가 잔소리꾼 취급을 받게되더라구요 ㅠ 친정에서는 양육에 대해서는 제 뜻에 따라주시니 자꾸 한쪽만 가게되는것같아요 정말 도움 안받는게 속편한것같아요

힐링이맘약 2년 전
차이글 공감하고 너무 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교과서적인 얘기네요. 어르신들 말이 안 통하고 말을 해도해도 싸우게 되고... 도움을 받아도 힘들고 못받아도 힘들고. 이중삼중으로 힘드네요.

Lunrist약 2년 전
제발 아이 부모가 하자는대로만 지켜주세요.. 조부모닞 본인들의 방식 고집하지마시구요.. 니네 어릴때 다이랬어~~ 는 옛날이야기고 지금은 아니예요

yjung2년 이상 전
전 제가 할머니처럼 다 허용해줘서 문제예요 허허 아직 너무 애기라서요

사랑해지유야일 년 이상 전
프로 예민 유난 엄마 취급하시더라구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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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